처음으로 타투를 받아봤습니다.
2018.12.2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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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나이가 22살으로, 사실 꽤나 전부터 타투를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제 기준에서 타투와 문신의 차이점은 일본 야쿠자들의 용문신이 문신이고, 외국 래퍼들의 문신이 타투였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중에 문신 한 애들은 예뻐보이진 않았는데, 타투는 생각보다 매력이 있더군요.
현재 캐나다 유학중인데, 유학 온 김에 평소에 타투 받아보고 싶다고 한 독일 친구랑 같이 가서 타투를 받고 왔습니다. 첫 타투에 깊게 의미를 새기는건 안좋다고 해서, 제 별자리인 전갈을 박았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아픈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그쪽에서 설명 들은걸론 바늘에 잉크를 묻혀 팔을 찌른다는게 꽤나 아파보였는데, 팔 세게 꼬집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다만, 치과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소리부터도 비슷하고 무시무시한 소리가 나서 겁부터 먹게 되더군요. 아프진 않았지만, 시술 장면을 눈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왼쪽 바깥 팔등에 박았는데, 생각해보니 여름만 되면 드러나는 장소라 부모님에게 들킬까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기에게 의미가 있는걸 새겨서 항상 힘내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괜찮았습니다.
문넷 분들은 혹시라도 타투를 받아보시거나 받으실 생각 있으신가요?
현재 캐나다 유학중인데, 유학 온 김에 평소에 타투 받아보고 싶다고 한 독일 친구랑 같이 가서 타투를 받고 왔습니다. 첫 타투에 깊게 의미를 새기는건 안좋다고 해서, 제 별자리인 전갈을 박았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아픈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그쪽에서 설명 들은걸론 바늘에 잉크를 묻혀 팔을 찌른다는게 꽤나 아파보였는데, 팔 세게 꼬집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다만, 치과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소리부터도 비슷하고 무시무시한 소리가 나서 겁부터 먹게 되더군요. 아프진 않았지만, 시술 장면을 눈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왼쪽 바깥 팔등에 박았는데, 생각해보니 여름만 되면 드러나는 장소라 부모님에게 들킬까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기에게 의미가 있는걸 새겨서 항상 힘내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괜찮았습니다.
문넷 분들은 혹시라도 타투를 받아보시거나 받으실 생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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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3
진마님의 댓글
퀴엘님의 댓글의 댓글
[林]님의 댓글의 댓글
데롤이엔님의 댓글
특히 연세 있으신 분들의 시각은 8,90년대 그대로라서 만약 한국에서 취업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면접볼 때 타투를 지우셔야 합니다
외국에서 말뚝박으실 생각이시라면 이야기는 별개지만요
쿠쿠케케코님의 댓글
문신에 흡연하는 사람은 어울리면 오히려 손해보고, 제대로된 사람이 없다는걸 알게되었기에 문신 절대안하고, 제 주위에서 하려고 한다면 무조건 막습니다.
작성자분께서는 캐나다이시니 다를수도 있겠지만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병원에서 문신제거 시술을 받아야 하실지도 모르지만, 이 문신제거 시술이 마취도 안되는데 정말 아파서 비명을 지르고, 이를 몇번 반복해야 하는데다 돈도 많이 깨진다는데. 작성자님은 그런 비참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 한국에서 사람들이 고통과 많은 돈을 들이면서 문신제거 시술을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깜장나무님의 댓글
몸을 도화지 처럼 쓰는건 마음이 전혀 안내키죠
다른 사람들이 하는건 그러려니 하지만...
코르테즈님의 댓글
주변에 보면 외국과 달리 몸 건장하신분들보다(이쪽은 문신확률이..) 작고 날씬한 분들이 타투 많이 하시고.. 블루칼라계열 젊은 분들이 많이 하시더군요.
Praise님의 댓글
<div>어지간한걸로는 안 어울릴거 같아서 그만뒀습니다.</div>
히에다노님의 댓글
<div>타투 하면 멋있다는 생각보단 불량스럽단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지라...</div>
<div>전 타투는 커녕 피어싱 잔뜩 한 사람도 별로 안좋게 봐서요.</div>
공백없이한글님의 댓글
<div>물론 패션의 일환이 아니라 단순하게 쎄보이고 싶다 하는 양아치나 조폭 부류가 너무 많아서....<br />
<div><br /></div>
<div>그리고 단순 패션이라도 너무 과하게 때려박아서 살색이 안 보이는 지경까지 가는 경우는 좀 보기 그렇고
<div>무엇보다 나이 들면서 주름 생기고 피부 늘어지고 하면.....<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div></div>
hilender20님의 댓글
<div><br /></div>
<div>어째든 전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 사회적 관념이고 떠나서 아픈건 싫어서 안 합니다.</div>
회색실패작님의 댓글의 댓글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2.7.6/mw.emoticon/em12.gif]
치료목적이 아닌한 아픈건 뭐든지 싫더라구요.
백수크리님의 댓글
스피님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div><br /></div>
<div>물론 캐나다에 거주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한국에서 사실 일이 없다면 굳이 상관은 없을거라 봄니다. 개인적으론 문신 자체에 별 생각은 없지만, 자주 못 바꾸는 건 자칫 문신을 없애고 싶거나 바꾸고 싶어졌을 때 좀 아니지 않나 합니다. 몸에 뭘 새기는 것 자체는 아름다움이나 강인함을 더 돋보이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div>
<div><br /></div>
<div>한국에서 전갈 문신을 한 사람을 보면 떠오르는 건 "조직 폭력배나 범죄자 아냐?" 라고 생각 합니다. 위험한 생물로 독에 잘못 걸리면 목숨을 보존할 수 없을 생물이라는 게 일반적인 인식일텐데 위험한 생물 문신을 한 사람을 보고 선입견 가지기가 매우 쉽겠죠.<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CorvusCorrax님의 댓글
마나다이스키님의 댓글
<div><br /></div>
<div>체육대회 같을땐 긴 반팔티, 평소에는 `절대` 비치지 않는 색 있는 와이셔츠 입으셔서 비밀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div>
<div><br /></div>
<div>대놓고 보이는 경우에는 취업하신다면 솔직히 요식업, 제조업, 단순 업무하는 현장직 같은 곳에서는 매우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어서 전혀 문제 없습니다. </div>
<div><br /></div>
<div>한국에서는 편견에 절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개인사업을 하시는 경우에도 요식업 같은 경우에는 젊은 사람들은 몰라도 나이 어느정도 든 손님은 </div>
<div><br /></div>
<div>주인이 염색머리 + 문신이면 매우 큰 비율로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가게에 전문성이나 믿음보다는 그 반대의 이미지가 강해서 맛이 있어도 </div>
<div><br /></div>
<div>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견이라는게 참 무서우면서도 어느정도는 수긍할만 한것이 개인적인 거지만 솔직히 그런 분들 얕게 사귈땐 문제 없는데</div>
<div><br /></div>
<div>깊게 사귀어보면 좋게 관계 유지된 사람이 없었던 부분도 있고요... 인터넷이나 유튜브 같은데서 보면 예쁘다 멋지다 하더라도 실제로 보게 되면 </div>
<div><br /></div>
<div>피하게 되버리기도 하고요... </div>
<div><br /></div>
<div> 한 예로 문넷에도 글 올렸던 적이 있는데 염색만 하더라도 나이가 어느정도 든 상황에 단지 염색 조금 밝다는 이유로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약 1달간</div>
<div><br /></div>
<div>주민들이 피하고 먼저 다가가서 웃으면서 인사해도 받아주지도 않고 무시당한 경헙이 있습니다. </div>
<div><br /></div>
<div>상황인지하고 당일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다음날 짐 들고 지하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 타는데 주민들이 먼저 인사해주고 웃으면서</div>
<div><br /></div>
<div>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짐 많다고 문까지 열어줬었습니다.... </div>
<div><br /></div>
<div> 물론 캐나다에 계속 사신다면 전혀 문제 없는 이야기 입니다.</div>
유령p님의 댓글
페니시르님의 댓글
<div>야쿠자=마피아</div>
<div><br /></div>
<div>다를게 있는건가</div>
엘리미나님의 댓글
군인, 학교 선생님, 법조인...이 있는데
여기서는 타투를 대단히 좋게 보지 않더라구요.
로스쿨 다니는데 교수님께서 술자리에서 타투한 학생에게 형사송무 중에는 의뢰인이든 검사 앞에서든 반드시 가리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습니다.
혹시라도 남한에서 형사 소송에 얽히게 된다면(피의자든 참고인이든) 일단 법원이든 검경이든 타투는 가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보수적인 동네더라구요.
고모라님의 댓글
<div>그거야 완전히 인연이 없는 타인의 경우에야 해당하는 일이고, 나와 함께 일을 하거나, 무언가를 같이 해야하는 사람이라면, 일탈을 하기 보다는 규칙에 따르며 집단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 평범하고, 범속한 사람 쪽을 선호할 수 밖에 없죠.</div>
<div><br /></div>
<div>보수적이다. 라는 정치적 관점을 떠나. 평범한 사람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집단에 들어온 특이한 소수는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배제를 당하거나. 혹은 존중을 해줘야 하는데. 어느 쪽이건 심적으로 지치는 일입니다. </div>
<div>사회생활이라는게 가뜩이나 신경쓸게 많아 골치 아픈데. 골치 아픈 요소가 늘어나는걸 좋아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div>
<div><br /></div>
<div>문신을 하는게 특이한 사람이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div>
<div>특이한 사람 맞습니다. 고통을 감내해서 자기 몸에 그림이든 메세지를 남기는 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평범한 일은 아니죠. </div>
<div><br /></div>
<div>캐나다에 사신다니, 뭐 거기는 또 문화가 다를지 모르겠습니다만. <span style="font-size: 9pt">적어도 한국에서는 아직 이렇습니다.</span></div>
Wimps님의 댓글
NorNs님의 댓글
PlasticCat님의 댓글
레이더님의 댓글
<div>차라리 헤나같은건 해볼 생각이 없진 않은데 다시 되돌아올수 없는 문신은 전혀 생각이 없네요.</div>
<div><br /></div>
레크니아님의 댓글
<div>진짜 장인 모셔다가 돈꼴아박아서 해도 십년뒤에 만족할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데</div>
<div>잠시 이뻐보인다고 평생 빼박 디자인으로 죽을때까지 쓰라는게 마음에 안들어요.</div>
유운풍님의 댓글
suzan40님의 댓글
<div>그리고 한국에서는 이건 좋은 문신 저건 나쁜 문신 그런거 없죠. 문신 크기가 커질수록 비례해서 인식이 나빠질 뿐.</div>
호에~님의 댓글
클로드님의 댓글
<div><br /></div>
<div>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는 의사 한분이 개인적으로 배워서 하시는거 말고는 전부 무허가 의료행위로 알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위생적으로도 의료적으로도 어떤 규제도 기준도 없구요. 합병증이나 감염이 발생해도 시술자 분들이 대처가 불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런 현황에서는 국내에서는 타투 시술은 가급적이면은 말리는 편이네요.<br /></div>
마왕곰님의 댓글
막태어났을 때의 자녀들의 양발을 문신한건
보기에도 좋았습니다만, 그 외의 것은 글쎄요.
은빛설원님의 댓글
<div>문신을 하건 말건......</div>
<div><br /></div>
<div>그래서 전 제 의지에 따라 안합니다.</div>
얄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