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자유게시판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본문

올 초부터 뭔가 마가낀것 같다 싶더니만 돈 좀 써볼까 한 순간 돈나갈 일이 갑작스럽게 생겨버리네요.



별 생각없던 페그오거 급 땡겨 이것저것 물어보고 꿍쳐놧던 쌈짓돈좀 풀어볼까....한지 하루도 안되어 사고가 터졌습니다.



어제 새벽까지먼 해도 잘 돌아가시던 노트북님이 사망.....괜찮겠지 싶었으나 어찌어찌 모자란 지식이나마 이것저것 조치를 해서 다시 되는가 싶더니 재차 불루스크린을 보여주시고 제대로 부팅조차 안되는게 완벽하게 먼나라로 떠나갔습니다.



하기야 이 노트북 나이가 6-7년은 되었으니 이해는 합니다. 데스크탑을 이렇게 굴려도 혹사한단 말이 나올텐데 노트북이니....



그래도 기왕 버틴거 조금만 더 버텨주지 왜 하필 삘 받아서 지르려는 순간 터진지 모르겠네요(.....)



공식 수리점 통해서 수리를 맡긴 상탠데 하드웨어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특히 하드디스크가 의심된다고 하시는데 어차피 오래된거 수리하느니 바꿀까 싶기도 하고..



수리를 하든 바꾸던 한두푼 들어갈일은 아니라 지름신은 사망하신 노트북과 같이 저 먼 나라로 떠나가셨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게임이나 기타 취미용 데이터 빼고 진짜 중요한 자료들은 다 백업이 끝난 상태라는거?



얼마전에 걍 할일도 없고 백업이나 할까해서 해놓은게 절 살렸습니다. 노트북은 못살렸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지금 제가 딱 그 짝인듯 싶습니다.
  • 1.82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4,430
[레벨 9] - 진행률 93%
가입일 :
2008-01-02 09:38:16 (6213일째)
꿈과 소망, 희망이 크면 클수록, 그것을 달성하지 못했을때의 절망또한 커진다고,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으시나요?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5

Einherjar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욕센서님이 일(물리)하셨다<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알아자링님의 댓글의 댓글

아스타르테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반대로 생각하는 겁니다... 돈 없는 상황에서 놋북이 죽었다면 억지로 돈을 짜내느라 고생했을텐데 여유가 있어서 살았다고...

알아자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그렇긴하군요. 취미에 돈 쓰는거야 대체가능한 거긴하니...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별 수 없나 봅니다 ㅡㅜ

Kunggom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업도 되어 있고 돈도 있다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로군요.
전체 23 건 - 1 페이지
제목
알아자링 1,514 0 2019.01.21
알아자링 2,342 0 2019.01.20
알아자링 868 0 2019.01.09
알아자링 2,600 0 2019.01.04
알아자링 3,692 0 2018.12.02
알아자링 1,034 0 2018.11.06
알아자링 1,736 0 2016.09.30
알아자링 2,374 0 2016.09.02
알아자링 1,677 0 2016.08.12
알아자링 1,036 0 2016.05.11
알아자링 3,034 0 2016.04.23
알아자링 2,061 0 2016.03.31
알아자링 3,382 0 2016.03.15
알아자링 2,594 0 2016.03.11
알아자링 3,363 0 201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