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규씨가 진지한 작품을 그렸을 때랑 비슷할 것 같습니다.  스타일이 한 쪽으로 고정되는 걸 넘어 이미지가 크게 박혀버리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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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림을 크게 바꾸지 않고 함부로 다른 장르에 손을 대면 어색해서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지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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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준지씨가 여성에 대한 묘한 공포감을 가지신 탓에 말입니다...토미에가 그 결정체이고. 나온다면 재미있기는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요

<strike>이미 했잖아요 고양이 만화</strike>

<div>이토준지라는 작가가 원래 순정만화 작가로 처음 도전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평범한 순정만화 그리시다가 반응이 크게 좋지 못해서&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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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공포물로 전향했기 때문에 만화 캐릭터 생김새가 묘하게 순정만화스러운 느낌이 나는걸겁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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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연염단풍 작가분이었던가요? 그분도 연애만화가 그림도 느낌있고 꽤 괜찮은데 뜨질 않아서 어시였다가 작가되서 크신분이 투 트러블 작가님처럼 한번</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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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해보세요~ 해서 유우나장 만화가 대박친것처럼 뭔가 계기가 있어서 공포물 그리셨을겁니다.&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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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ps: 아... 확실한 내용이 아니라 혹시나하고 찾아봤는데 위키에서 보니 루머라는군요.. 순정만화 잡지에 연재하신적이 있어서&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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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렇게 알려졌다고 합니다. 처음에 공포만화가로 등단하셨다는군요... 어... 잠깐 연재를 하긴 한거....? <strike>순정만화 작가 맞잖아..</strike>.</div>

순 정(신나간)만화......?

순수하게 정신나간 만화

비슷한 루머인지 뭔지로는 처음에 순정만화 그려가서 면접봤는데 호러물 진짜 잘그리시네요하고 칭찬 받고 그대로 호러물 작가로 나갔다는 얘기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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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뭐가 진실일까</div>

집에서 고양이 키우는 만화를 그린 건 본 적 있는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