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럴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2019.02.0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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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가 전역을 하고 아무하고도 연락을 안할적 우연찮게 같은 대학에 같은 강의를 듣던 형과 연락이 닿아 그형을 통해 동아리에 들어간 일이 있었습니다. <br />
제 학점엔 그닥 좋은점은 없었지만 그래도 인간관계를 조금이나마 넒혀서 여러모로 고마운 분이었었죠.<br />
그러다가 재작년부터 제가 휴학을 하고 차츰 연락도 안하게 되었다가 우연히 동아리 카톡을 통해 다시 일대일톡을 하게 되었는데요<br />
이 형 상태가 심각하게 안좋은것 같아요.<br />
갑자기 자기가 고독하다느니 죽고싶다느니계속 네거티브한 말을 하는데 재회할때 그 형이 몸이 좋지 않은 상태라는 걸 아니까 뭔가 상태가 심각해졌구나 싶더군요. 그래도 사람이 우울한 상태로만 있으면 안된다 싶어서 뭐라 기운나는 말을 해주려해도 함부로 말했다간 오히려 그형 마음을 더 헤집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되어서 차마 말을 못꺼내겠더라구요.<br />
결국 그형과 잘지내란 말을 끝으로 톡을 껐습니다.<br />
참... 저 학교에 있을때만해도 몸이 불편해져도 유쾌하게 지내시던 분이 왜 저리 되신건지...
제 학점엔 그닥 좋은점은 없었지만 그래도 인간관계를 조금이나마 넒혀서 여러모로 고마운 분이었었죠.<br />
그러다가 재작년부터 제가 휴학을 하고 차츰 연락도 안하게 되었다가 우연히 동아리 카톡을 통해 다시 일대일톡을 하게 되었는데요<br />
이 형 상태가 심각하게 안좋은것 같아요.<br />
갑자기 자기가 고독하다느니 죽고싶다느니계속 네거티브한 말을 하는데 재회할때 그 형이 몸이 좋지 않은 상태라는 걸 아니까 뭔가 상태가 심각해졌구나 싶더군요. 그래도 사람이 우울한 상태로만 있으면 안된다 싶어서 뭐라 기운나는 말을 해주려해도 함부로 말했다간 오히려 그형 마음을 더 헤집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되어서 차마 말을 못꺼내겠더라구요.<br />
결국 그형과 잘지내란 말을 끝으로 톡을 껐습니다.<br />
참... 저 학교에 있을때만해도 몸이 불편해져도 유쾌하게 지내시던 분이 왜 저리 되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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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o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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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아스펠님의 댓글
<div>그 분께 정신과 상담을 권해 보세요. 무슨 말을 해도 되고 엄연히 의료행위이며 무엇보다 '내가 돈을 내고 이 사람은 일이니까 무슨 말을 해도 돼'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신기하게도 웬만한 말은 다 할 수 있습니다. 마음도 편해지고, 도움되는 약도 받죠.</div>
RainBow님의 댓글
망상공방님의 댓글
<div>그러니 만나서 정신과 상담을 한번 받아보자고 진지하게 권해보세요.</div>
<div><br /></div>
<div>이런 일을 아무렇지 않게 넘기면 분명 후회할 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div>
키바Emperor님의 댓글
<div>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일이 많기도 하고 가볍게 넘겼다가 큰일 난 사건도 많으니까요.</div>
쿠쿠케케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