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슬슬 그만둘 계획입니다.



취업난이다뭐니해서, 취업하기가 힘든건 알지만 이제는 몸이 한계에 부딪힌 듯 합니다.



빵일이 늘 고된건 사실이지만...



원래는 1호점에서 일하고있었는데 2호점으로 사장 따라왔습니다. 1호점이야 하던 일이 있고 늘 해왈던 일인 만큼 육체적으로 피곤할지는 몰라도 맘은 편안했습니다. 사람도 많으니 작정하고 일하면 본래 퇴근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끝난다거나.. 문제는 새로 생긴 2호점이랄까. 솔직히 전 일을 그냥 그저그런 수준으로 하는지라...일 잘하는 사람이 사장 따라 갔다면 그나마 괜찮았을듯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퇴간 시간. 아직 자리잡기 전인 만큼 사장하고 저 뿐입니다. 당연히 가게는 자리잡기 전이니까 일이 더 고됩니다. 더 많고요. 당연히 늦게 끝나고 12시간은 일하고있는 기분입니다. 것보다 날 데려온 이유가 1호점에서 가져와야할 짐들을 여기로 가져올때 저보고 하라네요.



문제는 그만둔다고 말하기가 힘든데....

설날 이후에 잠수를 타든가 휴무 다음날 잠수를 타던가 골라야하나...

뭐 말하기가 좀 그러네요.

가게가 자리잡기전이라 늦게 끝나도 이해 좀 해달라고는 하는데....훅 까놓고 말해서 그거 나하고는 아무 상관없지않나...물론 직원 입장에서 싫다고 말할 수도 없고...



근데 한번도 잠수타본적이 없어서, 어째야할지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