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넘게 산 집의 부동산 관리인 한테서 뒤통수 맞았습니다. 순식간에 집없는 신세가 되었네요.
2019.02.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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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1년 부터 살았던 옥탑. 여름엔 뜨겁고 겨울에는 얼어버리는 극한체험을 반복하며 살아왔습니다.
무척이나 좋은 주변경관과 서울 동서남북 어디로도 수월하게 갈 수 있는 중심지역이란 이점으로 지금껏 살아왔습니다...만,
갑작스레 퇴거요청을 빙자한 지시가 떨어졌습니다.
바로 아래층이 이달 말로 나가는데, 3, 4층(옥탑) 리모델링을 하려고 하니 가능한 이달 중, 늦어도 담달 (3월) 초에 나가줬음 한다네요.
그리고 제가 이 집에 입주한 달이 3월 15일.
... 보통 임차 계약시 별 이견 없으면 1 혹은 2년 자동연장이고, 그래서 지금껏 살아왔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뭐 좀 알아보니 자동 연장 하지 않을거면 (어느측이든) 3개월 전에 말해야 하네 1개월 전에 말해야 하네 말들은 많은데 2월 15일 지나서 온 연락이니
1달도 안되는 기간입니다, 넵.
그덕에 대출, 반려동물 가능한 집, 이사짐 꾸리기, 기존에 장기간 살면서 생긴 트러블 처리(쇼파, 침대 교체 등)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으하하...
정말 정신없게 만들어주네요, 이놈의 부동산... 정말 짜증납니다. 끄응..
덧. 왜 부동산인지 부가설명 하나. 원래 집주인은 이민갔으며 부동산 업자인 친척에게 관리를 위임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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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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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hirugen님의 댓글
Atsuki님의 댓글의 댓글
티나한님의 댓글
<div>그건 또 세입자에게도 실익이 별로 업고...집주인이 엿먹이려면 또 귀찮거든요..</div>
<div>근까 이사비는 달라고 하세요.</div>
<div><br /></div>
Atsuki님의 댓글의 댓글
가시가시님의 댓글
Atsuki님의 댓글의 댓글
회색잉여님의 댓글
Atsuki님의 댓글의 댓글
평타는침님의 댓글
에스티바님의 댓글
surfeit님의 댓글
쥬나님의 댓글
백수크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