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자유게시판

8년 넘게 산 집의 부동산 관리인 한테서 뒤통수 맞았습니다. 순식간에 집없는 신세가 되었네요.

본문

11년 부터 살았던 옥탑. 여름엔 뜨겁고 겨울에는 얼어버리는 극한체험을 반복하며 살아왔습니다.



무척이나 좋은 주변경관과 서울 동서남북 어디로도 수월하게 갈 수 있는 중심지역이란 이점으로 지금껏 살아왔습니다...만,



갑작스레 퇴거요청을 빙자한 지시가 떨어졌습니다.



바로 아래층이 이달 말로 나가는데, 3, 4층(옥탑) 리모델링을 하려고 하니 가능한 이달 중, 늦어도 담달 (3월) 초에 나가줬음 한다네요.



그리고 제가 이 집에 입주한 달이 3월 15일.



... 보통 임차 계약시 별 이견 없으면 1 혹은 2년 자동연장이고, 그래서 지금껏 살아왔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뭐 좀 알아보니 자동 연장 하지 않을거면 (어느측이든) 3개월 전에 말해야 하네 1개월 전에 말해야 하네 말들은 많은데 2월 15일 지나서 온 연락이니



1달도 안되는 기간입니다, 넵.





그덕에 대출, 반려동물 가능한 집, 이사짐 꾸리기, 기존에 장기간 살면서 생긴 트러블 처리(쇼파, 침대 교체 등)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으하하...



정말 정신없게 만들어주네요, 이놈의 부동산... 정말 짜증납니다. 끄응..







덧. 왜 부동산인지 부가설명 하나. 원래 집주인은 이민갔으며 부동산 업자인 친척에게 관리를 위임한 겁니다.
  • 1.91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13

hirugen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헐...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히, 힘내세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Atsuki님의 댓글의 댓글

티나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버티면 주인집에서도 방법이 없긴한데..

<div>그건 또 세입자에게도 실익이 별로 업고...집주인이 엿먹이려면 또 귀찮거든요..</div>

<div>근까 이사비는 달라고 하세요.</div>

<div><br /></div>

Atsuk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뭐 드러워서 안버티고 최대한 빨리나가려고요. 이사비는 이야기 해봐야겠죠.<br />

가시가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사비 달라고 해도 될거같은데 어떨련지....

Atsuk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사비/복비 이야기는 해볼 생각 입니다.<br />

회색잉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사비 달라고 하고 버팅기면 됩니다. 그게 작정하고 버팅기면 몇달은 뻐길수 있어요.<br />

Atsuk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네 그러려고요.<br />

평타는침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버팅기면 서로 피곤하니 서로 깔끔하게 가자면서 이사비 지원 너짓이 말씀해보시는게...?

에스티바님의 댓글

profile_image
리모델링이면 경우에 따라 수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잘 이야기해보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면 좋겠네요.

surfeit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거 묵시적 갱신이 된거라 사실 작정하고 피곤하게 하려면 기존 계약기간만큼 눌러앉으시면 그만이긴 한데, 굳이 집주인하고 얼굴 붉히기 싫으신거 같네요. 집주인한테 적절한 보상 받으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쥬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옥탑도 포함해서 리모델링이면 수선해줄 필요 없습니다.<br />적당히 깨끗해보일정도로만 커버하세요.<br />보나마나 제대로 보지도 않을테고, 리모델링하면서 다 버릴테니까요. = ㅅ=);<br /><br />나가는 사유가 임대인측에 있으니까 이사비와 복비는 요구하세요.<br /><br />

백수크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가는 사유가 집주인측인 이상 받을건 받는게 좋습니다 복비랑 이사비 만만하지 않으니까요ᆢ
전체 44 건 - 1 페이지
제목
Atsuki 1,183 0 2020.11.10
Atsuki 1,184 0 2020.10.27
Atsuki 2,628 0 2019.02.20
Atsuki 3,105 0 2018.09.19
Atsuki 2,208 0 2018.07.22
Atsuki 1,264 0 2018.06.23
Atsuki 754 0 2018.06.21
Atsuki 1,618 0 2018.06.17
Atsuki 668 0 2018.06.10
Atsuki 1,093 0 2018.01.28
Atsuki 1,977 0 2017.11.17
Atsuki 2,303 0 2017.10.31
Atsuki 1,646 0 2017.10.30
Atsuki 1,873 0 2017.10.04
Atsuki 1,473 0 2017.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