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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근미래에는 심판이 심판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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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이 최근 미국의 독립리그인 애틀랜틱 리그와 전자심판 도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전자심판은 기존의 비디오판독을 통한 아웃/세이프 홈런/파울등의 콜을 넘어서 트랙맨 기술을 통해 스트라익/볼판정까지 하게 된다고 합니다.


스트라익존은 야구가 있어온 이후로 언제나 야구팬들에게 논란거리가 돠어왔습니다.

공공연하게 이뤄져오던 루키존부터, 선수 개개인의 신체 규격에 따른 스트라익존 차이,
볼카운트에 따른 심판의 심리적 변화로 인한 존 차이, 심판 개개인의 성향에 따른 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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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심판의 구단 호불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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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에 따라 달라지는 존차이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실질적으로 스트라익존은 일정하지 않게 유지되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포수는 볼도 스트라익으로 둔갑시킬수 있는 이른바 프레이밍이라고 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시 여겨지게 되기도 하였습니다만, 

앞으로 전자심판이 도입되게 된다면 더이상 이런 존에 관한 논란은 일어나지 않게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드디어 우리는 심판이 또 심판했다 라는 헛웃음을 짓지 않아도 되는 시대에 발딛은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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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번에 뜨던데요? - by 모 길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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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0

미얄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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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문제지 스포츠의 공정성 운운할거면 당장 없애는 게 맞죠

<div>다른 구기종목은 좀 애매한데 야구는 뭐...</div>

데빌캣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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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신체접촉이 일어나는 스포츠는 심판 개개인 및 리그 자체의 성향에 따른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이다보니 단순히 기계적인 판독이 힘든 반면에 아웃/스트라이크 파울/페어 홈런/파울 같은 판정은 이거면 이거 아니면 아니다가 딱딱 떨어지는 부분이니까요.<br />

팔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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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라는 명함 달고 심판을 잘 속이는 기술을 스킬이라 부르는 게 상당히 어처구니 없는 행위긴 했죠.&nbsp;<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데빌캣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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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뭐 사실 야구에 프레이밍이 있다면 농구엔 플라핑이 있고, 축구엔 다이빙이 있으니까요. <br /></div>

<div><strike>플라핑하니까 kbl의 으악으악하시는 그분이 생각납니 읍읍</strike><br /></div>

팔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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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축구에서 다이빙 잘하는 것을 세이버매트릭스로 환산하고 그걸 이유로 고액의 연봉을 주지는 않았으니까요.&nbsp;

<div><br /></div>

<div>야구의 경우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MLB팀인 LA다저스의 주전포수로 있던 그랜달이 그 프레이밍의 대가로 고액연봉을 받는 근거가 되었고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7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데빌캣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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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야구가 분석이 활발한 스포츠다! 하고싶긴 한데, 진짜 그렇게 보니까 웃기긴 하네요<br />

망나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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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은 몰라도 적당하게 손 쓰는건 중요하고 그에따라 활약과 주급이 갈리지 않나요??



그정도면 프레이밍이나 축구 손기술이나 뭐 비슷한거같은데...

팔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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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축구에서는 그 손기술을 데이터화해서 연봉인상의 조건으로 삼지는 않을걸요. 적당한 손기술이 활약으로 이어질 경우에만 주급상승요건이 되는 거고.



<div>프레이밍은 어처구니없게도 그 프레이밍 자체가 스킬로 인정되고, 많은 구단에서 연봉평가요소에 실제로 산정하니까요.&nbsp;</div>

망나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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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존에는 프레이밍이 말로만 나왔지 이번처럼 화제와 실제 연봉으로 많은 가감이 된게 처음이기도 하죠.

<div>손기술이 데이터화되지 않았다는건 걍 야구의 프레이밍이 더 사후적으로 정확한 분석이 쉬운 스포츠기 때문이죠...&nbsp;</div>

<div><br /></div>

<div>손기술도 그게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가감하다면 연봉산정에 포함이 될거라 생각해서..</div>

<div>어떤 스포츠나 정도의 차이가 있지 심판을 적절히 속이는것도 다 스킬이잖아요.</div>

룸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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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 전자판정 도입했는데 야구도 빨리 바뀌어야죠.

데빌캣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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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야구에서 축구보다 먼저 리플레이를 도입했었죠. 다만 리플레이 보고도 판정 엉망으로 하는 머저리들이 많았어서 문제지...<br />

방랑폐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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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으로 장난치는 심판들 꼴불견이었는데 부디 잘 되었으면합니다

데빌캣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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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심판놈들 하는 꼬라지 보면 전자심판때문에 실업자 돼도 꼴좋다 싶은 수준이었죠.<br />

스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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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게 왔죠 비디오 판독도 슬슬 자리 잡았으니 전자심판도 들어올때가 됐죠.

데빌캣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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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물론 전자심판이라고 완벽하지는 않을겁니다.</div>

<div>스트라익존이 바뀌는 원인을 여럿 올리긴 했지만, 사실 실제로 타자의 신체구조에 따라 스트라익존은 원래 바뀌는 물건입니다.</div>

<div>그러다보니 tv에 나오는 스트라익존은 타자에 따라 달라지지 않고 일정한 구간만 잡기때문에 타자의 체형에따라 스트라익인 공도 볼이라고 찍혀서 자기들이 판정 제대로 해도 욕먹는다고 심판들이 불평하기도 했거든요.</div>

<div><br /></div>

<div>다만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는것을 생각해보면 타자 개개인의 신체구조및 타격폼에 따른 스트라익존 변화도 전자심판이 반영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것 같습니다.<br /></div>

루디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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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사실 경기 진행을 위한 심판과 별개로 저런 판정을 내리는건 일괄적으로 전자심판으로 대체되었으면 합니다.</div>

<div>그리고 솔직히 야구는 저런 부분만 고칠게 아니라 룰 같은것도 조금씩 고치면서 좀더 빠른 경기, 직관적인 경기. 가 이루어져야</div>

<div>좀더 보편적인 스포츠가 될 수 있죠.</div>

<div><br /></div>

<div>야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이해하기 까다로운 복잡한 룰과 한변 경기하는데 몇시간씩 걸리기도 하는 야구는 솔직히 진입장벽이 높습니다.</div>

<div>직접 야구를 하려고 해도 필요 인원수와 공간, 용품의 확보 등도 까다롭고요...</div>

<div><br /></div>

<div>그러니 야구도 장기적으로 보자면 여러모로 뜯어 고쳐야 할게 맞긴 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렇지만 메이쟈리그에는 승부가 날때까지 연장전 이라는 파워워드가 있기 때문에 무박2일 경기 같은게 있을수 있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div>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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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 야구도...



보다보면 같잖을 때가 많았죠~

블러디나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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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목이든 기본 자질부터가 심히 의심될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판정 내리는 심판들 꼬라지가 자주 생기는 거 보면 그냥 전자심판으로 갈아 치워버리는 게 최선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GhostX-9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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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술적으로는 지금도 충분히 가능하기야 하지요. 정 선수 체형 따라 달라지는 존을 구현하고 싶다면 팔꿈치랑 무릎에 센서라도 하나씩 달면 될 일이고..

<div>세이프 판정도 수비수 신발-베이스-주자 신발과 손 센서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아, 예산 문제는 일단 빼고 말입니다만^^;;</div>

<div>스트볼 판정도 센서 쓰고, 좌우상하 마진 +-10%까지를 주심이 경기 전에 미리 정해두고-물론 경기하는 당사자들은 몰라야겠죠?-불들어오면 콜만 멋드러지게 하고.</div>

<div>사실 콜은 사람이 멋있게 하는게&nbsp;<span style="font-size: 9pt">개인적으로 보기 좋더라구요.&nbsp;</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그 경기 끝날 때까지 내지는 시즌 끝날 때까지 주심의 실제 존은 알려주지 않아도 대충 보면 이 심판은 어느 쪽이 후하더라 나오면 그때그때 팀들이 대응하면 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뭐^^; 와이프랑 둘이서 야구볼 때 이상한 판정에 투덜대면서 했던 이야기들입니다~</span></div>

한낱인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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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솔직히 당장 MLB만 봐도 두팀 투수가 똑같은 궤도로&nbsp;스트라이크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nbsp;들어오는&nbsp;변화구인데&nbsp;<br />누군 볼 누군&nbsp;스트라이크주니 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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