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마녀도레미는 제 인생 애니입니다.

지금의 제가 있게 해줬고 제가 덕짗을 시작한 계기기도 하고 이 애니가 없었으면 전 아마 죽었습니다.

20주년이니 뭐니 일본은 시끄러운데, 나라에 묶여있어서 못가는 관계로(피눈물) 최근 오픈한 한국 마법당 카페에 왔습니다. 저녁 때 왔는데도 여자 손님들 많네요. 아니면 커플. 역시 홍대. 여기저기 패널이나, 벽 한 켠에 지금은 아마 팔지 않을 도레미 굿즈들이 모여있습니다. 저거 사장님 컬렉션은 아마 아니겠지? 20주년이니 해서 반다이 협찬 받았겠지? 그렇다고 해줘요 개부럽네.

트루비용 먹고 싶어서 왔지만 저녁 늦게 와서 없었습니다. 여길 또 올 수 있으려나 미지순데...



일단 탭 모양 쿠키를 먹어야되나 엄청 망설이고 있습니다. 차라리 하나 더 살걸 그랬다. 먹으면 어차피 쿠키 맛일텐데..



오자마녀에 대한 추억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와 보십시오. 아마 추억팔이용이라 이 상태로 오래 유지될 것 같지는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