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소비. 중요하죠. 잘 안 지켜지지만...

현명한 소비라는 게 솔직히 기준이 참 애매하긴 하죠.



<div>제가 보기엔 우울증에 걸릴 것 같은 기분이 카레 한접시 가격으로 풀렸다면 충분하다고 보지만, 쓴 본인이 영 아니다 싶으면 아닌거고...</div>

현명한소비 = 내 마음이 가장 흡족한 소비

<div>덕질에 수백 수천을 쏟아붓더라도 내 마음이 잘질렀다 싶으면 그것은 합리적인것.</div>

현명한 소비라는게 사람의 기준에 따라서 정말 애매하게 변해 버리죠... 본인이 현명하게 소비했다 생각하는게 다른 사람들이 돈낭비 했다고 간섭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으니까요.

현명한 소비 =자기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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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혼자 고기집에가서 고기2인분 밥 된장찌개 먹어서 2.6나왔는데 만족했습니다</div>

현명한 소비의 기준은 자신이 정하는 것입니다만, 하루 생활비 안쪽의 금액이라면 쓰고 나서 후회없는 소비가 현명한 쪽이죠.

<div>이렇게 글 쓰신 것부터가 현명한 소비가 아니라는 반증입니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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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덧붙여 저라면 카레 말고 다른 음식 먹었을 듯 하네요.</div>

<div>평상시 가지 않던 골목을 돌다가 호기심 가는 신 점포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방법이고요.</div>

<div>이 방법으로 점심 한정 한식뷔페집을 이번 주 발견했습니다.&nbsp;</div>

전 강황이라던지 그런걸 저어어어어엉말로 싫어해서 카레를 안먹기에

성서인가요?

<div>카레집 상호하고 위치 좀&nbsp;<img src="/cheditor5/icons/em/em8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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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카레 좋아하는 저로서는 솔깃합니다<span style="white-space: pre">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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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가 맞기는 합니다만 죄송합니다. 일부러 가게 이름을 안 쓴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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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번에 지인한테 추천해서 갔었는데 뭐 이런 집에 대려왔냐고 원망받은 경험이 있어서...<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맛있다면 어디든 OK인 것입니다!

카레는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다니는데 3년전엔가 계명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에 갔다가 가격에 비해 그닥이란 인상을 받고 인도전문점은 발길 뻗질 않았었는데 복학한 사이에 맛집이 생겼나보군요. 어딘지 알려주세요!

제 입맛이 정상인들과는 너무 떨어져있다고 생각하는 관계로... ㅈㅅ...<img src="/cheditor5/icons/em/em1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가르쳐 주세요오오오오....<img src="/cheditor5/icons/em/em2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현명한 소비=내 마음이 충족되는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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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날은 넓은 곳에 가고 싶으셨고 그곳에 감으로써 기분이 풀렸다면 그또한 현명한 소비인 것이죠. 카레의 맛이 입에 맞지 않으셨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기분을 푼다는 하나의 목적은 달성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러면 그또한 현명한 소비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