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의 굽기조절은 어렵네요.
2019.05.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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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스테이크 굽기에 도전을 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원하는 정도로 굽는 것이 어렵네요.
목표로 삼은 것은 미디움이었지만, 균일하게 구어지지 않아서 고기 외곽은 미디움, 중앙은 미디움 레어라는 굽기가 되었습니다.
두터운 고기를 원하는 정도로 균일하게 굽는다는 것이 상당히 어렵네요.
인터넷의 힘을 빌어서 허브의 향과 마늘향은 고기에 잘 베어들게 했는데 굽기는 것은 숙련도의 영역이라 어떻게 안 되네요.
연습하면 고기를 눌러서 구워진 정도를 알 수 있게 된다고 하던데 그렇게 스테이크를 자주 굽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잘 구워보고 싶다는 욕심은 있지만, 스테이크를 주식으로 삼을 정도로 육식파는 아닙니다. 고기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정작 육식위주의 식단으로 하면 속이 안 받아주는 체질이라서요.
그래도 이번에 굽는 온도와 시간을 기록해뒀으니 다음에는 조금 더 잘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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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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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4
assassin님의 댓글
<div>솔직히 두꺼운 고기를 어떻게 굽는지에 대해선 전혀 모르지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구운 건 꽤 굉장한 게 아닐지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img src="/cheditor5/icons/em/em6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div>단지 원하는 굽기로 균일하게 굽는 것이 어렵네요. <img src="/cheditor5/icons/em/em5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지평선님의 댓글
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니냐노님의 댓글
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div>유레카!</div>
starsong님의 댓글의 댓글
사리게나쿠님의 댓글
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div>사실 우유스팀 온도계 같은 것이 따로 있으니 놀라운 일은 아닌데, 이래서 발상이라는 것이 중요한 듯합니다.</div>
레게토니아님의 댓글
그게 파악이 되신다면 스테이크나 팬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온도를 맞추면 되지만.... 그게 힘드시다면 윗분들 말씀처럼 스테이크 온도계를 쓰시거나 스테이크용 쇠꼬챙이를 꽂은채 구우시면 속을 고르게 익힐수 있죠.
대신 레어는 세이굿바이지만요.
starsong님의 댓글의 댓글
레이더님의 댓글
<div>아니면 인터넷에서 세트 같은걸 사는게 나을까요? 초보자에게 추천좀.,,</div>
에펜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div>스테이크 세트 같은게 잇는건가요?</div>
starsong님의 댓글의 댓글
사와서 1~2시간 방치 했다가 팬을 불 쎄게 해서 연기날때까지 가열한후 식용유 조금넣고 각각 1분씩 지지신 다음에 중불로 줄여서 버터 크게 한스푼 넣고 30초~1분마다 2번씩만 더 뒤집으시면 대충 미디움이 됩니다.
이미 향신료까지 다해서 마리네이드 해 놓았기에 추가로 향신료 넣을 필요도 없고 굽기만 잘 조절하면 되는 쉬운 제품이예요.
레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starsong님의 댓글의 댓글
고기 굽고 남은 기름에 와인 소주잔 정도의 양 넣고 졸이다가 소스 적당량 넣고 살짝만 더 조려주면 일반 식당수준의 소스가 나옵니다. 육즙이 깡패예요.
에펜테르님의 댓글
<div>고기 두깨와 상관없이 균일하게 내부에서 부터 끓어 올라서, 그 후에 구우면 맛있게 잘 됩니다.</div>
<div><br /></div>
<div>아니면 수비드 머신을.....<img src="/cheditor5/icons/em/em2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starsong님의 댓글의 댓글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청심환님의 댓글
육지고기 기준 48.9 레어 54.4 미디엄레어 60미디엄 65.6 미디엄웰 71.1 웰던입니다.
연어나 닭가슴살, 달걀 조리 등에도 응용가능합니다. 편해욧
Babidibu님의 댓글
퀴엘님의 댓글
<div><br /></div>
<div>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어느 환경에서 조리하던, 저같은 경우는 불 세기를 최대로 맞추고 손바닥으로 대충 올라오는 열기를 감지해서 적당히 달아오르면 기름을 넣어 줍니다.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기름에서 연기가 올라오는게 보일텐데, 그때 고기를 넣어줍니다. 이상하게 화력이 낮지 않은 이상은 이 상태로 대충 1.5분씩 양면 2번씩 구워주면 대충 미디엄 - 미디엄 레어가 나옵니다. 두께가 너무 낮으면 애초에 굽기를 구별하기는 힘들고,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주로 오븐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오븐이 없으시다면 여러번 구워줍니다. 어차피 마이야르 반응은 나올수록 좋으니까요</div>
pasta님의 댓글
<div>스테이크 구울 때 팁은, 구이용고기 때와 아주 다른 마음가짐으로 자주 뒤집어주는 겁니<span style="font-size: 9pt">다. 저는 보통 스테인리스 팬으로 구울 때는 한 면당 30초씩 4~6분 구워주고, 석쇠팬이면 20초씩 3~4분 굽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 9pt">고기가 많이 두꺼우면 오븐으로 익힌 후 마지막</span><span style="font-size: 9pt">으로 겉만 지지는 것도 맛있습니다. </span></div>
푸른잎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