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도 탑매니지먼트는 아깝네요.
2019.05.2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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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갑자기 충동이 들어서 패러디를 한편 썻습니다. 맞춤법 검사 정도만 하고 바로 문넷에 올렸죠.
십년 활동하면서 올린 첫 글이라 아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문제는 프롤로그는 막힘없이 나왔는 데, 그 후의 전개가 고민된다는 겁니다.
패러디라 원작의 흐름에 크게 변화를 안 줄까 했는 데, 개연성 측면을 생각하면 변화가 커야 하고. 단순 코메디 물로 전개하자니 필력과 유머가 부족하고요.
그래서 이러한 필력 좋은 글을 읽고 아이디어를 얻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필력 하면 생각나는 글이 탑매라 탑매를 읽었죠.
그런데 우와... 흡입력이 장난 아니네요. 1인칭 화자인데 묘사에 부족한 게 없고, 그러면서 미묘한 감정선 전개도 좋고.
덕분에 이런 저런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정리중이긴 합니다만...
이 작가, 내 글 구려병 걸려서 연중한거잖아요? 이렇게 쓰는데도 내 글 구려병이 걸린다니...
이럴땐 완벽주의자가 아닌 게 다행인 듯 합니다.
일주일에 한 편은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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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Eida님의 댓글
비슈바카르만님의 댓글
B사감님의 댓글
저게 진명인듯
psyche님의 댓글
Luklim님의 댓글
청심환님의 댓글
블러드오션님의 댓글
욕안할테니까 슬쩍 돌아오면 안되겠니..?
공백없이한글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