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2019.06.29 17:07
2,303
12
0
본문
무슨 마가 낀 것인지 정말 작년부터 집에 환자가 끊이지 않네요.
작년에 누나가 암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았고, 올해는 외할머니가 암판정을 받고 시한부를 선고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제가 녹내장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직 의심단계고 다음주에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기는 한데 여러 가지로 뒤숭숭합니다. 재작년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오네요.
20~30대 녹내장의 원인은 자외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하던데 이제는 일기예보에서 자외선도 확인해야 겠습니다. 항상 일기예보에서 강수률과 미세먼지 농도만 신경쓰고 살았는데 제가 많이 부주의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20~30대 녹내장의 원인은 자외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하던데 이제는 일기예보에서 자외선도 확인해야 겠습니다. 항상 일기예보에서 강수률과 미세먼지 농도만 신경쓰고 살았는데 제가 많이 부주의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한국은 자외선이 강한 지역이라 장마철이 아니면 선글라스 착용이 사실상 필수라는 듯 하네요.
문네시안분들도 외출하실 때에 자외선을 조심합시다. 자외선은 피부만이 아니라 눈에도 안 좋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안구는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능한 장기의 하나니까요.
- 1.44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푸우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12
포인트 100
경험치 6,662
[레벨 12] - 진행률
6%
가입일 :
2008-02-24 21:26:08 (6145일째)
미입력
-
자유게시판 - 초음파 외에 혈액과 소변 검사를 먼저 했습니다. 류마티스 조심하라고 하는데 앞으로 체중 관리 빡세게 해야겠네요.2024-12-17
-
자유게시판 - 경험이 많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일인 거 같아요.2024-12-17
-
자유게시판 -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전담 간호사가 상주하는 준중환자실로 옮기고, 간병인분도 새로 오셔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그 사이에 간병인 한 분 더 그만두시고, 난동부려서 간호사를 발로 차는 등의 문제를 일으켰지만요.2024-12-17
-
자유게시판 - 아침에 의식을 차렸는데 이틀 연속 고생해서 그런지 이제는 의사 지시를 잘 따른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제 한시름 덜었네요. 병실도 중환자실로 옮겨서 간병인 구하는 걱정도 덜었고요.2024-12-16
-
자유게시판 - 섬망이 뇌가 충격을 받아서 일시적으로 치매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겁니다.충격을 받은 뇌의 부위에 따라 차이가 좀 있기는 한데 많은 경우 사람은 정확하게 알아보고 대화가 되기는 하는데 날짜와 장소에 대한 인식에 문제가 생기고 환각이나 환청 증상을 겪습니다.의료기기를 꺼리는 것이 그런 이유인데 '어, 왜 회사에 이런 의사들이 있는 거지? 이 사람들은 왜 나에게 의료기기를 부착하려고 하지? 뭐야, 나 납치되는 건가?' 혹은 문병을 온 회사 동료가 있으면 '김대리! 지금 회의 안 들어가고 뭐하는 거야! 아 바쁜사람 붙잡고 뭐하는 거에요!'…2024-12-16
-
자유게시판 - 멍청한 환자라는 표현을 다시 보니 너무 감정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수정을 해야겠네요. 제 표현의 문제점을 지적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2024-12-15
-
자유게시판 - 저희 어머니는 뭐라고 할까…. 자기에게 형편이 좋았던 경험을 유사한 상황 전반에 적용하며 진리라고 믿고, 자기에게 형편이 안 좋은 경험은 주변 사람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경향이 강합니다.6년 전에 비슷한 증상으로 입원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폐기종도 지금보다 심하지 않았고 폐렴으로 발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항생제와 수액 치료로 나흘만에 퇴원했습니다. 그때 기준으로 생각하면서 '여기 병원 녀석들은 실력이 없는 거 같다.'라고 '이거 다 입원비 많이 받으려는 거다.'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의료진 지시 중에 자기 듣기 좋은 것만 하려…2024-12-15
-
자유게시판 - 학원물에서 색기 담당 캐릭터들은 진히로인이 되기 어렵죠.2024-12-15
전체 50 건 - 1 페이지
|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푸우
920
0
2021.03.15
|
|||||
| 푸우 737 0 2020.09.07 | |||||
| 푸우 1,016 0 2020.07.30 | |||||
| 푸우 1,959 0 2020.03.11 | |||||
| 푸우 1,042 0 2019.10.23 | |||||
| 푸우 1,057 0 2019.09.29 | |||||
| 푸우 1,474 0 2019.09.11 | |||||
| 푸우 2,882 0 2019.09.06 | |||||
| 푸우 1,789 0 2019.08.28 | |||||
| 푸우 1,666 0 2019.08.18 | |||||
| 푸우 2,304 0 2019.06.29 | |||||
| 푸우 1,648 0 2019.05.16 | |||||
| 푸우 1,829 0 2019.05.04 | |||||
| 푸우 1,043 0 2019.05.01 | |||||
| 푸우 840 0 2019.04.14 | |||||
댓글목록 12
가가갓님의 댓글
- 가가갓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9.06.29 17:30<div><br /></div>
<div>원인은 안압때문이라는데 매일 자기전에 안약 넣는게 고되네요. 부디 녹내장 아니길 빕니다.</div>
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 푸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6.29 17:50DarkMK님의 댓글
- DarkMK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9.06.29 18:11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 푸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6.29 18:38<div>확실히 의학이 발달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div>
븅이님의 댓글
- 븅이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6.29 18:58<div>햇빛 피할 겸 자외선 피할겸 하나 장만 하시는건 어떠세요 </div>
<div>요즘은 남자가 양산써도 이상하지도 않으니까요.</div>
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 푸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6.29 19:36<div>자외선만이 아니라 날이 더울 때는 일사병 예방도 가능하겠네요.</div>
니나니난도님의 댓글
- 니나니난도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6.29 19:01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 푸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6.29 19:42<div>외할머니는 80대 중반의 고령이셔서 천수를 누리셨다고 생각하며 보내드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div>
<div>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인비지블님의 댓글
- 인비지블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9.06.30 11:41증상체감을 못하시면 초기같으신데 약으로 관리하시면 진행을 막을수 있다네요. 혹시 모르니 암도 검사해보세요. 이런건 유전의 영향이 있을수도 있으니...
젊을때부터 몇가지 검사는 주기적으로 받아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 푸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6.30 13:21<div>다른 쪽으로 문제가 안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img src="/cheditor5/icons/em/em2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트리메기스토스님의 댓글
- 트리메기스토스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9.06.30 20:57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 푸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7.01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