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수많은 부정부패가 있었지만, 조선 초 건국에 기여한 공신세력 견제를 위해 계속 살려주었고

<div><br /></div>

<div>그로 인해 죽을 때까지 갈리면서, 여러 이름모를/야사의 청백리 설화들이 다 덕지덕지 붙어버린...</div>

오늘의 황희정승 ; 부정부패 스캔들로 파직당하려 했으나 종신노동형이 결정됨

황희 : (이런 비리를 저질렀으니 이제 파직시키겠지?)

세종 : 동무는 종신로동교화형이라우.

황희 : (젠장!!)(라이토포즈)

<p>부패 관료긴 했지만 성품은&nbsp;온화하고 인자하며 백성들을 사랑한 애민주의자이기도 했으니까요<br />자신의 집 노비의 자녀들을 자신의 자식들과 똑같이 대우하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로 마음씨 좋은 영감님이셨죠<br />그렇기에 청백리 일화가 붙은 게 아닐까 합니다(사실 그 시대의 백성들은&nbsp;양반 분들이&nbsp;직접적으로 자기들을 대놓고 핍박하는 모습만 보이지&nbsp;않으면&nbsp;크게 적개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도 있죠)<br /><br />비슷하지만 다른 예로 원공 우현보도 있죠 - 우현보도 사실 따지고 보면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인물인데,&nbsp;한 번도 백성들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친 모습이 없고, 거기다 백성들에게도 존경을 받던&nbsp;포은 정몽주의 단지&nbsp;당여였다는 이유로&nbsp;정몽주가 피살되고 난 후에 많은 이들이 정몽주의 죽음을 슬퍼하는 분위기에 편승하여서 야사에서 두문동 일원으로 등장하는 식으로 충신 군자로 묘사되었죠</p>

그렇군요. 감사합니다.&nbsp;

악덕 재벌 4세에 갈린 인물.... 갈릴만했지만요

...뭔가 눈치를 채서 탈출하려다 오히려 더 큰 업무 노동강도에 시달리게 된 걸지도...

윤허하지 않으시었다.

원래 예언을 피하려는 행동이 예언을 발동시키는 트리거가 되는 경우가 많죠.<br />

그리스도 아닌 조선이건만...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27.gif" />

<div>과로사라뇨!&nbsp;<span style="font-size: 9pt">남원부원군 익성 황구부는 자연사 했습니다. 노신에게 손수 장궤를 내려주시는 하해와 같은 성은에 감복해서 잘 (일하며) 살다가 자연사 한거심.</span></div>

그리고 황희정승이 도착한 저세상.

<div><br /></div>

<div>세종 : 황정승 어서오게. 여기 저승도 해야할 일이 많더군!</div>

<div>황희 :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div>

황희 정승은 그 시대 치고 강직하고 뚝심있게 일처리를 했다고 하죠

<div>반면 온화하고 정이 많은 성격에</div>

<div>집안일과 엮이면 공사구분이 안되는 희한한 특징까지 가졌는데....</div>

<div><br /></div>

<div>보통 섞이기 힘들고 섞여있으면서 유능한 경우는 더더욱 드문 조함......</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