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펜이 이렇게 좋았나?
2019.08.28 18:47
1,788
17
0
본문
여기서 말하는 모나미는 육각형의 모나미 기본모델을 두고 말합니다. 국내 볼펜의 최저가를 책임지는 그 제품이요.
대략 15 전에 사용하던 모나미는 필기감은 둘째치고 잉크가 뭉치는 현상이 상당히 심했습니다. 따로 티슈나 휴지를 옆에 두고 볼펜의 볼에 뭉친 잉크를 따로 딲아가며 썼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품질이 균일하지 않은 편이라 요즘 스마트폰과 같이 뽑기를 해야 한다는 느낌도 강했군요.
대학을 들어간 이후로 모나미를 쓴 기억이 없었습니다. 대략 9년 정도 모나미펜을 사용하지 않았다가 최근 모나미 펜을 다시 사용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 좋은 의미로 제가 기억하는 모나미가 아니더군요.
필기감이야 예전에도 심각하게 나쁜 편이 아니었습니다만, 가장 큰 변화는 잉크가 잔여물이 뭉치지 않습니다. 예전과 같이 볼펜심을 수시로 닦아가며 쓰던 모나미가 아니게 됐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니 모나미 볼펜도 발전하는 것이 당연합니다만, 예전의 모나미펜에 대한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기에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것으로 기술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 1.54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푸우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12
포인트 100
경험치 6,662
[레벨 12] - 진행률
6%
가입일 :
2008-02-24 21:26:08 (6145일째)
미입력
-
자유게시판 - 초음파 외에 혈액과 소변 검사를 먼저 했습니다. 류마티스 조심하라고 하는데 앞으로 체중 관리 빡세게 해야겠네요.2024-12-17
-
자유게시판 - 경험이 많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일인 거 같아요.2024-12-17
-
자유게시판 -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전담 간호사가 상주하는 준중환자실로 옮기고, 간병인분도 새로 오셔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그 사이에 간병인 한 분 더 그만두시고, 난동부려서 간호사를 발로 차는 등의 문제를 일으켰지만요.2024-12-17
-
자유게시판 - 아침에 의식을 차렸는데 이틀 연속 고생해서 그런지 이제는 의사 지시를 잘 따른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제 한시름 덜었네요. 병실도 중환자실로 옮겨서 간병인 구하는 걱정도 덜었고요.2024-12-16
-
자유게시판 - 섬망이 뇌가 충격을 받아서 일시적으로 치매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겁니다.충격을 받은 뇌의 부위에 따라 차이가 좀 있기는 한데 많은 경우 사람은 정확하게 알아보고 대화가 되기는 하는데 날짜와 장소에 대한 인식에 문제가 생기고 환각이나 환청 증상을 겪습니다.의료기기를 꺼리는 것이 그런 이유인데 '어, 왜 회사에 이런 의사들이 있는 거지? 이 사람들은 왜 나에게 의료기기를 부착하려고 하지? 뭐야, 나 납치되는 건가?' 혹은 문병을 온 회사 동료가 있으면 '김대리! 지금 회의 안 들어가고 뭐하는 거야! 아 바쁜사람 붙잡고 뭐하는 거에요!'…2024-12-16
-
자유게시판 - 멍청한 환자라는 표현을 다시 보니 너무 감정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수정을 해야겠네요. 제 표현의 문제점을 지적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2024-12-15
-
자유게시판 - 저희 어머니는 뭐라고 할까…. 자기에게 형편이 좋았던 경험을 유사한 상황 전반에 적용하며 진리라고 믿고, 자기에게 형편이 안 좋은 경험은 주변 사람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경향이 강합니다.6년 전에 비슷한 증상으로 입원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폐기종도 지금보다 심하지 않았고 폐렴으로 발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항생제와 수액 치료로 나흘만에 퇴원했습니다. 그때 기준으로 생각하면서 '여기 병원 녀석들은 실력이 없는 거 같다.'라고 '이거 다 입원비 많이 받으려는 거다.'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의료진 지시 중에 자기 듣기 좋은 것만 하려…2024-12-15
-
자유게시판 - 학원물에서 색기 담당 캐릭터들은 진히로인이 되기 어렵죠.2024-12-15
전체 50 건 - 1 페이지
|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푸우
920
0
2021.03.15
|
|||||
| 푸우 737 0 2020.09.07 | |||||
| 푸우 1,016 0 2020.07.30 | |||||
| 푸우 1,959 0 2020.03.11 | |||||
| 푸우 1,042 0 2019.10.23 | |||||
| 푸우 1,057 0 2019.09.29 | |||||
| 푸우 1,474 0 2019.09.11 | |||||
| 푸우 2,882 0 2019.09.06 | |||||
| 푸우 1,789 0 2019.08.28 | |||||
| 푸우 1,666 0 2019.08.18 | |||||
| 푸우 2,303 0 2019.06.29 | |||||
| 푸우 1,648 0 2019.05.16 | |||||
| 푸우 1,829 0 2019.05.04 | |||||
| 푸우 1,043 0 2019.05.01 | |||||
| 푸우 840 0 2019.04.14 | |||||
댓글목록 17
레포링님의 댓글
- 레포링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9.08.28 18:51<div><br /></div>
<div><br /></div>
<div>매일매일 쓰고있는데 몇달째 쓴거더라...</div>
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 푸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8.28 18:56레포링님의 댓글의 댓글
- 레포링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9.08.28 19:00Rlyeh님의 댓글
- Rlyeh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9.08.28 18:51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 푸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8.28 18:57레크니아님의 댓글
- 레크니아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8.28 19:16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 푸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8.28 21:31청풍靑風님의 댓글
- 청풍靑風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9.08.28 20:20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 푸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8.30 21:37사리게나쿠님의 댓글
- 사리게나쿠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9.08.28 20:26<div><br /></div>
<div>맨날 글씨쓰다가 똥 때문에 공책 빈 공간에다가 펜끝을 굴려댔던 기억이 있었는데 말이죠.</div>
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 푸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8.30 21:37아키하모에님의 댓글
- 아키하모에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8.28 22:14<div>그림용으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br /></div>
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 푸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8.30 21:38자유의지주의님의 댓글
- 자유의지주의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9.08.28 23:34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 푸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8.30 21:38쥬나님의 댓글
- 쥬나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9.08.29 03:11전에 한정판 모나미(전 금속제, 비싸다)를 사려고했는데 못샀던 기억이 있...
푸우님의 댓글의 댓글
- 푸우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9.08.30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