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자주 듣는 가수가 있습니다.
2019.09.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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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힙합 가수, 포스트 말론입니다. 스파이더맨에 삽입된 곡 Sunflower를 스완 리와 함께 불러 알고 계시는분들은 알고 있으실겁니다.
포스트 말론을 맨 처음 접하며 느꼈던 것은, 그 외모로 저보다 고작 한 살 많은 95년 생이었다는 것이죠.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고, 모르시는 분들은 검색하자 말자 아마도 이 외모가 95년생이라고...? 하고 놀라실겁니다.
텍사스에서 태어나 무작정 L.A로 상경해 유투버짓을 하다가 첫 데뷔곡부터 위즈 칼리파, 맥 밀러등에게 리스펙을 받으며 화려하게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한데다 더불어 그의 첫 정규 앨범 Stoney, 그중에서도 미고스의 퀘이보와 함께 한 싱글 Congratulations 빌보드 탑 텐에 안착하며 포스트 말론의 음악은 그냥 초장부터 완전 대박이었죠.
거기에, 2집 beerbongs & bentleys 또한 어마어마하게 히트를 치게 됩니다. 한때 국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21 Savage와 함께한 싱글 rockstar는 정말 엄청난 인기였죠.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빌보드 1위에서 5주는 넘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외국 노래를 잘 모르시는 여러분들도 아마 검색해서 들어보시면 기억에 남으신 곡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수록록 Psycho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포스트 말론의 노래들은 대부분 다른 래퍼들과 비슷한 플렉스, 자기 자랑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죠. 위에서 언급된 유명한 곡들도 그러하고, 데뷔곡인 화이트 아이버슨부터가 ' 나 존나 쩔어! ' 이러한 내용이니까요.
그런 와중에, 미국 시간으로 내일 포스트 말론은 3집의 발매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3집 발매의 이전, 정확하게는 7월 5일과 얼마 전에 각각 공개된 싱글들이 있습니다. Goodbyes 와 Circles 라는 노래인데, 이 노래가 참 기가 막힙니다. 지금까지 플렉스를 외치던 그의 노래들과 달리, 이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철학적인 노래, 특유의 컨트리스러운 비트와 맛깔나는 목소리가 합쳐져 정말 듣기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기 자신의 잘남을 심하게 어필하는 노래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포스트 말론의 노래들은 잘 듣지 않았었는데, 이번 신곡들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Goodbyes는 뮤비도 인상깊었습니다. Sunflower 부터 시작해서 포스트 말론의 노래들이 점점 취향에 맞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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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Endzwec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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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Wj2iOd1aTMw" target="_blank">https://www.youtube.com/watch?v=Wj2iOd1aTMw</a></div>
<div><br /></div>
<div>요로코롬 마쉬멜로와 매쉬업한 곡이라던지..</div>
assassi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