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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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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좀비 아포칼립스였습니다.


인해전술. 무섭더라구요.

사실 좀비 아포칼립스가 무서운 건, 세상이 다 나를 잡아먹을 듯 달려드는 그 공포 아니겠습니까?

다만 제가 겪은 좀비아포칼립스는 좀 달랐습니다.



좀비아포칼립스이긴 한데...

제가 좀비가 된 꿈을 꾸었습니다.


문제는 이게 포스트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거지요.

로보토 마이저와 드래곤 브레스를 장전한 닝겐들이 인해전술로 몰려 들더라구요.



바다 살던 동포들은 잠수함과 함선의 스크류에 갈려나가고.



도망쳐야 하는데 저는 그냥 뚜벅이 좀비고.



히, 히익! 도, 도망쳐!



좀비 아포칼립스이긴 한데 좀비에게 아포칼립스인건 너무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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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23:44:54 (2909일째)
잔고는 어제처럼 오늘도 붉은 빛이었다.
답해다오 딜라여. 서번트는 어디 있는가.
내 지갑은 찢어진 폐로 가쁘게 숨이 멎었다.
하지만 딜라이트, 그 곳에도 최애캐는 없었어.

댓글목록 4

없음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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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어 죽이지 말아줘... 인가요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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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어어어.....[사, 살려주세요! 제발!]

<div>-퍼억!</div>

아무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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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4HMhXPm4zs

대충 이런 꿈이군요!!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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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합니다

<div>마동석이 아니라 실베스타 스텔론이 수천이서 삽들고 전두엽 절개해 주러 달려온다는게 다르지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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