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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측정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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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심리 검사와 스트레스 측정을 하면 향림 포인트를 준다는 말에 한 번 해봤습니다. 어제는 바빠서 할 시간이 없었으나 오늘은 빈 시간이 있었으니까요. 심리 검사는 대충 해놓고, 스트레스 측정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최악이었습니다. 제가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건 대충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실은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있어서 저도 모르게 비관적인 태도를 보일 때가 많으니까요. 학업이랑 취업 문제는 기본이요, 소설은 쓰고 싶은데 맘처럼 잘 되질 않고, 잘 빠지던 살이 갑자기 늘어나서 골치아픈 상태고, 여기에 매일 날씨가 좋질 않아서 주말에 나가 놀 수 없다는 짜증(?)도 쌓여 있었습니다. 뭘 해도 안 된다는 생각까지 추가되니 점점 답이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처음 상담 받았을 당시에도 이러한 문제들이 겹쳐서 한숨만 내쉬고 있는 중이었죠. 그 당시에는 상담 선생님과 몇 번 대화를 주고받은 덕택에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시간이 흐르니 도로 원상복구되었습니다. 아무리 해결했어도 이후 쌓인 것을 제때 해결 못하면 말짱 도루묵인가 봅니다.




아무튼, 스트레스가 엄청 쌓여있다는 게 밝혀져서 바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물론 길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필 수업시작하기까지 20분밖에 남질 않았거든요. 그래서 짧게 끝냈습니다. 가능하면 속시원하게 다 털어놓고 싶었지만 사정상 그게 안되니 원.....




나중에 시간나면 한 번 상담이라고 받아볼까....라고 싶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만으로도 시간내기 어려운데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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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7 22:34:04 (356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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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Eid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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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위한 시간조차 내기 어렵다는 시점에서 스트레스의 원인은 이미 판명됐는데요.

쿠쿠케케코님의 댓글

울리쿰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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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나라 정신과는 있지만 사실 가도 약받는 것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면 우리나라에 전문적인 심리치료 상담사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거든요.</p>

마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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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전에 검사결과 나온거 보고 검사해준 분이 어떻게 아직도 살아있냐고 놀라워하더라고요..초위험군;; 신경쓰시면 더 심해지니 가볍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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