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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낙제는 피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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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중간고사는 시작되었고(실상은 저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되었지만. 과목 하나가 시험 기간 이전에 시험을 치뤘거든요.), 목요일 날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보는 과목 수는 현재 수강 중인 6개 중에서 4개이며, 목요일 날 마지막 남은 과목만 보면 시험은 끝납니다. 내일 수요일은 사실상 공강이 될 가능성이 크기에(시험 기간에는 대부분 휴강을 하거든요. 확실하게 듣질 못해서 수업 시간에 맞춰 가보긴 해야하지만.) 수요일은 일찍 가서 마무리 공부를 할 방침입니다.




...그렇게 할 생각이긴 한데, 이번 시험도 망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월요일 날 봤던 과목은 제대로 답을 쓰지 못한 것은 물론 제대로 썼는지 불확실해서 망할 가능성이 크고, 두 번째로 본 시험도 어려워서(객관식으로 낸다고 해서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마치 공무원 시험 보는 것 같았습니다.) 망할 가능성이 큽니다. 가장 처음 본 과목은 그나마 난이도가 낮았지만 어찌될지 모르는 판국입니다. 얘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쉬워서 만점 맞는 사람이 많을거라 하니까요.




그래서 목요일 날 보는 마지막 과목은 잘 봐야 하는데,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주관식으로 4문제가 나온다고 하던데, 어쩌면 B4에다 꽉 채워야하는 것일지도 모르니까요.(실제로 꽉 채우라는 망할 교수 한 명 있었고.) 물론 그 교수가 그런 성향이 있는지는 모르지만요.




평균 3학점 넘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니 최소한 낙제, F학점은 피한다는 목적으로 하향조정할까 싶습니다. 어떻게든 평균 3학점은 채우고 싶은데, 힘들거라 전망하고 있으니까요. 아무리 시험 범위가 적어도 외우질 못해 망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니.(다 외워도 시험지를 보는 순간 다 까먹는 일이 매번 벌어집니다.... 나만 이러는 건가 자괴감이 들더군요.) 어차피 엄마도 성적이 낮아도 낙제만 아니면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니 하향 조정해도 뭐라 하지는 않을 겁니다...아마도요.




어찌되었든 시험은 잘 봐야하니 마지막까지 최선은 다할겁니다. 그 최선이 좋은 결과로 나오길 진심으로 바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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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타마릴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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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잘 봤다고 하는데 자기만 결과가 나쁜것 같으면 정말 우울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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