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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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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해서 주어진 과제를 전부 완료했습니다. 최소 일요일까지 할거라 예정하고 있었는데, 다른 변수가 생기는 바람에 서둘러 과제를 끝내야만 했습니다.




그 변수란 바로 할머니 댁 농사일 돕는 것입니다. 갑자기 엄마가 할머니댁 농사일 좀 도와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날 도와달라고 그러시더군요. 조금은 여유를 가지며 할 계획이었는데, 조금 조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골에서는 컴퓨터가 되질 않으니 PPT 작성이 어려우니까요. 단순히 한글 문서로 적으면 상관없지만 지금 해야하는 과제들 중 절반이 PPT를 만들어야하거든요. 그래서 어제부터 하루종일 과제 해결하는데 시간을 다 할애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 해야할 과제는 한 두가지 밖에 남질 않았고 오늘내로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근데, 막상 과제를 거의 다 끝내고 났더니 엄마가 일요일 날 할머니댁에 같이 안 가도 된다고 하더군요. 월요일 날 학교가야해서 하루만에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그게 힘들다고. 보통 할머니댁에 가면 2~3일 정도는 머무른다는 걸 전제로 삼는데 그게 안 되니 엄마가 안 가도 된다고 말한 것 같습니다. 뭔가 허탈한 느낌이 들었지만 어찌되었든 과제는 끝냈으니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일찍 끝내면 그만큼 놀 시간은 늘어나는 법이니.




아, 물론 다 했다고 과제가 다 끝난 건 아닙니다. PPT가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니까요. 평일에 조원들과 만나 어디를 수정하고 어디를 추가할지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 이후 수정 과정을 거치고 발표를 하면 끝납니다. 그러니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니죠.




그래도 일단은 끝내놨으니 한시름 놔도 됩니다. 바빠서 다른 일에 신경을 쓰질 못했으니 여유가 있을 때 전부 해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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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MIXI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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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저도 월요일 새벽 1시까지 과제 끝마쳐야 하는데..........왜이리 안 써지는지.

다음주 주말에 시험 있는걸 이제야 파악한 것도 있고(피눈물)

공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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