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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건'으로 법원 다녀온 후기 1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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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건'으로 법원 다녀온 후기입니다.





오늘 제가 법원에 나갔던 이유는 일명 '배터리게이트'로 유명했던 애플 사건 때문입니다.



오전 10시 10분에 개정 예정이였지만 앞 재판이 밀려 예정보다 7분 정도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원고 자격으로 참석했고, 여기 나온 이유는 제가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한 법무법인 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원고들의 '소송대리권과 관련하여 소송위임장의 인감날인 및 인감증명서'를 제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옴에 따라



1. 소송대리권과 관련하여 소송위임장의 인감날인 및 인감증명서 서류로 11/10까지 송부

2. 변론기일에 신분증을 소지하고 법원에 출석, '구두'로 소송 위임 사실을 진술



이 2가지중 1가지를 해야 하며, 하지 않을 경우 소각하 판결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왔기 때문이였죠.



그런데, 시작부터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제목 없음.png

 

대충 이렇게 생긴 게 법정 구조인데(그림이 후져서 죄송합니다)

방청석에 약 5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2.png

 
그런데 단 1개 사건 원고로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온 나머지 원고가 법정에조차 다 못들어가는(!) 상황이 벌어진거죠.

진짜로 사건 당사자인 원고임에도 불구하고 법정 안에 아예 들어가는 것조차 못한 사람도 오늘 많이 나왔습니다.

오죽하면 저희 사건 시작 전에는 판사와 타 사건 관계인, 변호사, 서기만 있었지만 지나친 인원수로 도저히 법정 질서 유지가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 벌어지자 법원 경위가 여러명 와서 질서유지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죠.



시간상 오늘은 여기까지 적고, 내일 더 자세한 내용과 후속 내용을 적은 2탄을 마저 적을 예정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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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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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하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략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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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아무래도 몇번 더 찾아가셔야할정도로 진행이 더뎠나요?<br />사람수가 저렇게 많다면 그날 예정된 법원일정들도 틀어졌을꺼 같은데

가시가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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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단위로 가는거였군요.. 작년인가 나온 말인데 말이죠.

막장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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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아침부터 사람이 많더라니 배터리게이트때문에 단체로 모인거였군요

Liaer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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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송 신청은 했는데 현재 해상이라 갈수도, 서류도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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