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건'으로 법원 다녀온 후기 1탄입니다.
2019.12.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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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건'으로 법원 다녀온 후기입니다.
오늘 제가 법원에 나갔던 이유는 일명 '배터리게이트'로 유명했던 애플 사건 때문입니다.
오전 10시 10분에 개정 예정이였지만 앞 재판이 밀려 예정보다 7분 정도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원고 자격으로 참석했고, 여기 나온 이유는 제가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한 법무법인 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원고들의 '소송대리권과 관련하여 소송위임장의 인감날인 및 인감증명서'를 제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옴에 따라
1. 소송대리권과 관련하여 소송위임장의 인감날인 및 인감증명서 서류로 11/10까지 송부
2. 변론기일에 신분증을 소지하고 법원에 출석, '구두'로 소송 위임 사실을 진술
이 2가지중 1가지를 해야 하며, 하지 않을 경우 소각하 판결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왔기 때문이였죠.
그런데, 시작부터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대충 이렇게 생긴 게 법정 구조인데(그림이 후져서 죄송합니다)
방청석에 약 5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진짜로 사건 당사자인 원고임에도 불구하고 법정 안에 아예 들어가는 것조차 못한 사람도 오늘 많이 나왔습니다.
오죽하면 저희 사건 시작 전에는 판사와 타 사건 관계인, 변호사, 서기만 있었지만 지나친 인원수로 도저히 법정 질서 유지가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 벌어지자 법원 경위가 여러명 와서 질서유지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죠.
시간상 오늘은 여기까지 적고, 내일 더 자세한 내용과 후속 내용을 적은 2탄을 마저 적을 예정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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