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센터에 상담예약을 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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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대학에 있는 일자리센터에다 상담예약을 해놨습니다. 실은 한 번 일자리 센터에 상담좀 받아볼 생각으로 간 적이 있었는데, 아무런 예약도 하지 않고 막 와버려서 누구한테 물어봐야하나 발만 동동굴었습니다.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다음에 올 때는 예약을 하고 가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워크넷에다 회원 가입하고 바로 상담 예약을 신청했습니다.
실은 오늘 당장 할 계획이 없었습니다. 하게 된 계기는 간단합니다.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서. 오늘 올해 공무원 시험 일정 어찌되냐라고 물어보신 걸 시작으로 어느 순간 다양한 시험도 다 봐보라고는 식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관위도 알아봐라, 교육직도 좋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일반직 공무원 시험(국가직은 물론 지방직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생각하고 있었던 저로서는 대답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왜냐면 엄마가 이야기한 모든 것에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할 수 있는 건 일반직밖에 없다고 판단하였기에, 저런 식의 이야기를 들으니 순간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튼, 여러 방면을 알아보는 게 틀린 말은 아니니 상담을 통해 올해 볼 수 있는 시험이 몇 개나 되는지 알아볼 방침입니다. 여기에 제가 주로 즐기는 분야(소설과 같이 이야기 만드는 것.)에서 직업을 찾아내는 것도 할 방침입니다. 후자는 찾을 가능성이 낮을테니 적어도 전자는 만족스러운 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이렇게 결정을 내렸는데, 혹시 바보같은 짓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도 마음 한구석에는 쓸때없는 짓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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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xeoness님의 댓글
track9님의 댓글
라디에프님의 댓글
도전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아버지가 중학교 선생님을 하시다가 퇴직하셨는데
교육쪽도 지금은 들어가는건 둘째치고
일이 힘드셨다고 하시네요
케바케이지만 애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너무 버릇이 없어지는거 같다고 하셨어요
수업시간에 전혀 집중을 안한다네요
선관위의 경우 제가 직접 알바를 몇번 해봐서 대략 압니다만
선거철이 아닌경우 보통 중고등학교에서 선거 교육 같은걸하고
대학교에서는 선거 도움을 주는거 외에는 별다른 일이 없습니다
다만 선거철 특히 지방선거의 경우 일이 많아지고
저번 대통령 선거때는 시민의 눈 단체에서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들어달라고 떼쓰는 일도 있었습니다
(선거 박스를 모아두는 방에서 자기네가 들어가서 방안을 지키겠다고 한다거나 공무원이 확인하기도 전에 자기네가 열어보고 싶다는 등 별의별 이상한 요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외에는 자기만의 시간이 많으니
자기계발을 하기에는 좋은 직업입니다
아마 어머님도 이러한 사정을 아시고 추천을 해주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