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6개월 만에 스케일링을 하고, 충치를 선고 받았습니다.
2020.02.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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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재작년 말엔가, 그때에도 같은 일이 있었죠. 사랑니쪽에 충치가 났는데 어차피 발치할 녀석이니 그냥 가벼이 넘겼는데....
이번엔 그 자리에서 약 2~3개쪽 이빨 사이에 이사이 충치란게 났다고 합디다. 초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경치료단계까지는 아니니 빨리 치료하라더군요.
가뜩이나 돈이 있어도 부족한 상황에 이빨까지 요 모양이니 그저 공허한 웃음만...!
아아.... 양파군처럼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득했다면....!
어찌하겠습니까. 일단 엑스레이 사진은 받아놓긴 했으니 이걸로 쇼부를 좀 쳐서 레진을 때워야죠. 무조건 금으로 하는건 좀 아닌 것 같으니...
여튼, 해서 이번 달 내로 때우고자 합니다.
약 5년 8개월 만에 충치치료를 받는군요. 옛날에 이걸로 5번을 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스케일링은 변함없이 피맛으로 얼룩졌습니다만, 위생사씨가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추천하더군요.
덧붙여 저의 충치를 알게된 어머니도 이전에 충치로 고생하신 경험때문에 위에걸 꼼꼼히 하라고 하시구요.
... 후후후 하지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역시 양치질 일겁니다.
충치생기기 쉬운 젤리를 지난 시간동안 집착을 많이 하긴 했지만 그나마 저거 하나로 끝낸게 양치질만큼은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거였죠. 이제는 꼼꼼히 봐야
겠지만요.
+
하아.... 이걸로 새 자차 구매계획은 당분간 연기입니다. 입문용 로드 사서 한강을 일주할 마음을 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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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o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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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순수한달님의 댓글
xeoness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대학병원은 피하는 것이 좋을까요? 좋다는 의견도 있고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div>
B사감님의 댓글
<div>10년전에는 보험 안되서 1번 받는데 5만원 들었거든요. 그 돈 아낀다고 방치했다가 수백만원 깨지고 난 다음에는 귀찮아도 반년에 한번은 갑니다.</div>
<div>이가 시리고 비용 나간다는 점 외에 좋은 점은 충치 초기 관리랑 잇몸 염증에 대한 예방 조치가 되더군요. </div>
아스타르테스님의 댓글
<div><br /></div>
<div>그래도 (지갑적으로)아픈건 (통증적으로)아프지만.</div>
용자마스터님의 댓글
<div>가족 서비스라는걸로 땜빵치면서(물론 진료비는 꼬박꼬박 정가로 드림) 귀찮은데도 잘해주시니 감사하죠.</div>
<div>덕택에 충치는 정줄 놓고 2년만에 스케일링 하러 갔다가 발견된걸 제외하면 없네요.</div>
<div>그때 이후로 진짜 꼬박꼬박 갑니다.</div>
좀생이님의 댓글
<div>저는 3개월에 한번 다니며 스케일링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은 연간 스케일링 보험 적용 횟수제한이 없어서 자주 받게 되네요.</div>
<div><br /></div>
<div>그리고 치실과 가글(양치 대신이 아니라 양치하고 추가로 하는)은 자기전에 매일 하고 있네요.</div>
<div>양치하고 나서 치실하고 치실 냄새를 맡으면 치실 냄새가 구린걸로 봐서 양치로는 확실히 부족하다고 느낍니다.</div>
새누님의 댓글
xeoness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