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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에게 흥행 실패의 책임을 돌리는 영화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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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오브 프레이는 영화가 개봉되기도 전에 여러가지로 이슈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감독이 나와서 이 작품은 "여성혐오와 페미니즘에 관한 영화다" 라고 인터뷰를 하지 않나, 등장 인물들의 배역을 코믹스의 캐릭터들과는 많이 다른 방식으로 캐스팅하지 않나, 엉성하고 어색한 격투씬을 찍어서 예고편으로 올렸다가 네티즌들에게 놀림거리가 되질 않나, 하여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 영화는 결국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8천4백5십만 달러를 투입하여 제작했고, 개봉 첫주에는 못해도 5천만 달러는 벌어들일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미국 내수 시장에서의 흥행 성적은 그에 한참 못미치는 3천3백만 정도였지요.



제작사 워너 브러더스는 이 실패를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책임 회피를 시전했는데요. 웃기는 점은, 버즈 오브 프레이는 애초부터 중국에서 개봉할 예정이 없었고, 2016년 자살 특공대는 아직도 중국 영화관에서 상영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저번에 감상란에 이 영화의 감상 댓글 중에 흥행 실패를 코로나 바이러스 탓으로 돌릴 것 같다는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분 말이 현실이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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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DawnTrea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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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기들의 능력 부족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네요</p>

청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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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명예로운 죽음이군요

로리모에님의 댓글

이클립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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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타이밍 좋게 핑계거리가 나와줬다는 거네요. 안 통하지만.</p>

클라비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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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지 않았어도 "남자주인공이 아니라고 남자놈들이 영화를 안봐서 그렇다" 라고 했을게 뻔해보이는데...

삼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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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말년이 코로나바이러스에게 감사하라고 하는 짤방)

나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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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있고 없고 이전에 그냥 존재감 자체가 없는 느낌이죠.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에도 국내 커뮤에서 딱히 이거 관련 얘기가 도는걸 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망작일거같건 흥작일거같건 DC팬들의 기대라던가 그런게 어느정도 짤로 돌곤하고 그러는데 이건 그냥 관심이 없는 느낌...

rang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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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탓하니 더 추하다 워너야...

스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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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자피 바이러스 아니더라도 페미니즘 어쩌구 하겠죠 무능력자 정치질로 영화 만드는 사람들이 뭐 그렇지

kiroo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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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감상란에 제목올라오기전엔 존재를 몰랐고 제목을 봐도 DC영화인줄도 몰랐습니다.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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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그냥 작품성 인정하고 우리들이 부족해서 그랬다고 겸허하게 인정하면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였을텐데. 그 겸허함을 표현하고 싶지 않아서 하는 소리라는 게(...)

고모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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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 자체의 완성도를 떠나서.



<div>애당초 그간 DC 프렌차이즈가 얼마나 똥볼을 찼는지 생각해보면, 코로나 타령은 좀..</div>

<div>뭐, 영향이 아예 없다고는 말 못하긴 하겠지만.</div>

슬레이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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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쪽으로 하루 세번씩 절하고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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