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면 언제나 학교 와이파이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와이파이가 된다해도 잘 안 터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리고 터진다고 해도 인터넷 접속이 엄청 느려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오늘 외국 사이트에 접속하는데, 이상하게도 시간이 오래 잡아먹더군요. 하는 수 없이 모바일 데이터로 전환했는데, 와이파이 이용했을 때와 달리 잘 되더군요. 분명 와이파이는 터지는데, 왜 접속은 느려터진 건지.... 단순히 외국 사이트라서 그런가? 이렇게 접속이 느려터지는데도, 게임은 잘만 돌아가서 화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피를 잡질 못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와이파이가 잘 터지고, 접속도 잘 되는 장소가 있었으면 좋을련만. 그런 자리가 하나 있었습니다만, 저번 주에 제사를 지내고 난 이후 와보니 철거해버렸더군요. 덕분에 잘 안 터지는 장소를 고를 수 밖에 없는 처지입니다.(와이파이가 터지긴 합니다. 뜬끔없이 끊길 때가 많을 뿐.) 그 자리, 책상 다리 하나가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철거한 건가? 

이 놈의 와이파이때문에 아예 활동 영역을 1층으로 옮겨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3층은 혼자 있을 자리가 많기에 항상 3층을 이용하거든요. 와이파이도 잘 터지는 곳이기도 하고. 근데, 잘 터지는 자리가 철거되었으니 고민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