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 대한 일본 전문가의 설명
2020.03.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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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트위터 보다가 누가 리트윗한 일본 기사를 보게 됐습니다.
제목은 "신형코로나, 어째서 희망자 전원을 검사하지 않는가. 감염관리 전문가에게 물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일본은 지금 정부에서 매일 3800건의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음에서 일선병원에서는 검사를 거부하고, 25일까지 검사 수가 매일 10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일본 방송을 타고, 실제로는 만 명이상 감염됐다라는 말이 나오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올림픽 개최때문에 쉬쉬하는 거다라는 말도 하고요.
이러한 가운데 이 기사의 의사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0. 검사의 적중율이 그렇게 높지 않다.(실제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말하지 않습니다만)
이건 위 질문을 하기 앞서 다른 질문을 하다가 나온 얘기긴 한데 일단 여기서 어이털려서 해당 내용 직역해보겠습니다.
"(전략)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바이러스량이 인플루엔자의 1%~0.1% 로 알려져, 검출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중략) '양성적중률'이란 검사가 양성으로 나왔을 때 얼마나 결과가 올바른가(정말로 감염된 것인가)를 나타내는 확률입니다(중략) 코로나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지금처럼 매우 낮은(집단 중 유병자율이 낮은) 경우 검사를 하면 감염되어 있어 있지 않아도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절대수가 커지게 됩니다.
그러면 양성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사람들 중에, 정말로 감염된 사람의 비율인 양성적중률도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감염되지 않았는데 양성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올라갑니다."
이 내용을 보고 저는 얘가 사실 의사가 아닌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님 기자가 멍청하거나....
현재 검사키트의 정확도은 30~70%로 천차만별이라고 하죠. 솔직히 한 번의 검사로 맞아떨어질 거라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50%미만이면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동전 던지기로 하는 것보다도 못 한 거니까요. 그래서 일본의 답은 증상이 있어도 그냥 감기니까 가라고 한다는 겁니다. 괜히 양성으로 잘못 나오면 의사 인력이 소모되니까 말이죠.
더 웃기는 건 이 내용조차도 검사 확률 관련 문제와 반대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현재 검사 정확도 낮은 건 감염됐지만, 검체를 채취해서 바이러스가 검출이 안 되는 상황, 그러니까 양성인데 음성으로 나오는 문제가 더 큽니다. 그런데 내용에서 후술하는 내용은 음성인데 양성으로 나오는 상황을 말하면서, 읽는 일본인들이 내가 양성이 아닌데 양성으로 잡혀서 불편해질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1. 무증상, 경증인 사람이 검사를 해서 양성으로 나와도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일단 얘들의 기본적인 전염병에 대한 접근법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의 경중을 떠나서 양성이면 격리하는 건 그 사람을 치료하기 위한 건 둘째 문제고, 일단 더 퍼지는 걸 막기 위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아니면 일본은 한 냄비에 숟가락을 겹치지 않기 때문에 식사를 같이 하다가 걸리는 일은 적어서 그런 걸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해보는데...뭔가 접근법이 이상합니다. 무,경증상자에 신경이 가면 중증환자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지고 의료진의 피폐가 심해진다는 말도 하지만 그말인즉슨 병원밖에서 다음 환자 배양중이니까 의사들은 이 짓거리 오래 하고 싶다는 걸로 들리는 건 뭘까요?
2. 한국은 신흥종교단체(신천지)를 중심으로 단기간에 감염자가 폭증한 특수한 경우다.
이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긴 합니다. 한국은 신천지 판데믹 터지기 전에도 일본보다 검사자수가 많았습니다만 하여튼간.
근데 이 이야기를 하면서 또 걸작인 말이 이겁니다.
"한국 CDC는 웹사이트에 누구로부터 감염되었는지 접촉력이 적혀 있어, 감염자가 다수 나오더라도, 접촉력을 아직 어느정도 좇을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됩니다....(중략)한편 일본에서는 누구에게서 감염되었는지 알기 어렵게 된 단계입니다. 무,경증상자까지 한국수준으로 검사할 의의가 적어진 상황입니다. 검사가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가, 상황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너 의사 아니지?
일단, 오늘까지 감염자 3000명이 나온 나라가 감염자의 이동경로 및 감염경로를 찾으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걸 가지고, "걔들은 그게 아직 되는 수준"이라고 말하고, 자기들은 그런 것도 할 능력도 노력도 안 하면서 감염경로를 알기 어렵게 된 단계라고 말하다니. 그럼 반대로 일본의 감염단계가 더 심각한 수준이라는 거 아닌가? 우리나라의 감염단계가 심각수준으로 올라간 건 지역사회 감염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보고 올린 건데, 이게 바로 일본이 말하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판데믹 수준 아닙니까? 수치로 나온 감염자 수는 (크루즈 신국 빼고) 1/10도 안 되는데 중증환자만 집중하고 무,경증상자까지 돌볼 여력이 없다라고 말하는 건 그냥 일본 의료수준이 그정도밖에 안 된다고 인정하는 거밖에 안 되는데요?
그리고 기사 내에서는 무증상자, 경증상자라는 단어도 교묘하게 분리해서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이야기를 할 때는 무,경증상자를 같이 말하다가, 음성일 수 있는 환자를 잡아놓을 수 있는 위험을 이야기할 때는 무증상자라는 말만 사용합니다.
3. 감염자 전원을 알아봤자 그걸 알아서 무슨 유익함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 자원이 무한하다면 그런 일도 해도 될 거라고 생각한다
바로 옆동네에서 그 짓거리를 지금 하고 있다. 우리는 CDC본부 및 관련 공무원 의료진 잠도 설쳐가며 일하는데 너네는 잘도....
4. 8할은 경증으로 끝나는 병이다.
사망률이 1~2%에 달하는 전염병을 경증으로 끝난다고 말하는 건 의사의 관점이겠죠? 매일 사람이 죽어나다보니 감각이 무뎌지나 봅니다. 말마따나 사망자는 대체로 노인이나 혹은 기존에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폐렴으로 장기에 영구적이 손상이 오는 전염병을 8할은 경증으로 끝난다(=안죽는다)고 말하는 건 정말 무책임한 짓입니다.
5. 한정된 의료자원을 고령자나 지병이 있는 사람이 병이 중해서 죽게 될 가능성을 최소화하는데 써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걸 경증환자를 무시하는 이유로 대는 건 일본 의료수준을 스스로 그정도밖에 안된다고 말하는 겁니다.
우리나라도 처음에는 중국에 갔다온 이력이 없으면 검사를 해주지 않았다가 신천지 판데믹 터지고 화력을 강화했습니다만, 일본은 정치권에서 말하는 캐퍼시티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하루 3800건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일일 검사수는 25일까지 100건이 채 되지 않습니다.
6. 임산부, 소아들은 증상이 중해지지 않는다.
이 부분을 직역하면,
"아이들은 어째서인지 감연자도 중증자도 굉장히 적고, 임산부도 지금까지 증상이 중해지기 쉽다는 보고는 없다."
라고 하면서
"중증화하는 위험이 큰 사람은 대체로 50세 이상이나 지병이 있는 분들이지만 바이러스의 진행이 비교적 느리기 때문에 감기증상이 나와서 당황하지 말고 쉬면서 증상을 주의깊게 관찰해주십시오."
라고도 합니다. 방금 위에서 중증환자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해놓고, 또 중증 환자가 될 수있는 부류는 집에서 쉬라고만 합니다. 검사해보라는 얘기는 진짜 절대로 안 합니다. 고열이 4일이상 이어지고 숨이 쉬기가 힘들어지면 그제서야 귀국자.접촉자 상담센터에 상담해보랍니다. 얘들이 말하는 검사해야 하는 상황은 어떤 경우냐면, 이미 중증으로 진행돼서 다 죽어갈 때쯤 통계에 넣기 위해서 검사 한 번 해보는 겁니다. 얘들은 차라리 환자가 중증이 돼서 집에서 그냥 죽었으면 싶을 겁니다. 그러면 통계에 감염자로 안찍히고 단순 급성폐렴으로 사망한 걸로 찍을 수 있으니까요.
기사는 뻔한 손씻고, 기침할 때 에티켓 지키면 감염 예방할 수 있다는 말로 끝납니다.
솔직히 지금 우리나라 상황이 다른 나라 감염대책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 상황은 아닙니다만, 양쪽 이웃 다 하나같이 거지같습니다.
ps. 인터뷰한 사람의 이력에 의사라는 말이 없어서 전문가로 변경합니다. 감염병 전문가인 거 같긴 한데 대학도 간호대고 뭔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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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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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0
고모라님의 댓글
TAPEt님의 댓글의 댓글
Rhyneid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저희가 아는 확률에 대한 상식은 어디까지나 "표본을 뽑을 때 공평하게 뽑는다" 라는 전제를 깔고 있을 때만 성립하는겁니다. 이 상황처럼 표본이 소수일때와 다수일 때의 분포가 달라질 경우는 당연히 확률이 편향될 수 밖에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참고로 저걸 커버할 수 있는게 검사키트의 정확도가 높다. 라는 점인데, 그것조차 낮으면 이제는 실제로 비증상자인데 양성판정을 받게 됩니다.</div>
<div>자세한 내용은 <b>베이즈 정리</b>라는걸 찾아보시면 됩니다. 예시로 검사 정확도 90%짜리 키트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을 때, 이 병의 실제 발병률이 1%일 경우, 실제로 이 병에 걸려있을 확률은 8.3% 정도밖에 안 됩니다.</div>
<div>반대로 실제 발병률이 40%라고 할 때, 검사 정확도가 60%짜리 키트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가정시, 실제 걸려있을 확률은 50%이며, 검사 정확도가 50%짜리 키트라면 40%, 정확도 40%짜리 키트면 30.7%. 이런 식으로 뚝 떨어지게 됩니다.</div>
청색양초님의 댓글
떠돌이개님의 댓글
라이자님의 댓글의 댓글
<div>정부가 안하더라도 국민들이 조심하겠죠. 데인게 있으니까.</div>
<div>근데 저기는 덮기만 하니까 다음에 또 저린일이 있으면 똑같이 할겁니다.</div>
<div>그게 무서워요</div>
떠돌이개님의 댓글의 댓글
hirugen님의 댓글의 댓글
제로이아님의 댓글의 댓글
코페아님의 댓글
에레니아님의 댓글
TAPEt님의 댓글의 댓글
저녁빛노을님의 댓글
아 바른말하면 위험하니까 저렇게 말하는거고 본심은 다르겠지요?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
Wolf君님의 댓글
<div>이번 28일날 감염병 전문가 교수 하나가 TV아사히 모닝쇼에 나와서 까발린걸로 또 한번 뒤집어 졌었는데... 제가 쓰려다가 귀찮아서 패스했습니다만.</div>
<div>여튼 거기서 공개된 내용이, 다 필요없고 지금 검사 안하는거 파벌싸움이라고.......</div>
<div>이번 감염사태가 귀중한 데이터가 되니까, 국립위생연구소가 수집한 데이터를 국립감염증연구소의 OB가 독차지하려고 하기 시작해서 </div>
<div>민간에 맡기면 검사가 더 대규모로 가능한데 지금 안하고 있다던가.</div>
<div>그러니 이런 짓거리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하는 내용이었다고.</div>
TAPEt님의 댓글의 댓글
<div>일단 그게 사실이라면 발상자체가 충격적인데요.</div>
류카이엘님의 댓글의 댓글
<div>너무 "그 섬나라" 다워 할 말이...</div>
슈이네스님의 댓글의 댓글
B사감님의 댓글
https://news.v.daum.net/v/20200229094038347
고모라님의 댓글의 댓글
<div>일본 유학했을때 보험혜택 그럭저럭 잘 받고 왔던 기억이 있어서..</div>
TAPEt님의 댓글의 댓글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TAPEt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리고 일본의 경우는 위험군이 아니면 검사 자체를 안 시켜줍니다.</div>
<div><br /></div>
<div>참고로 우리나라는 의무검사가 아닌 대상은 16만원 부담시킵니다. 검사 방법에 따라 좀 더 싸질수도 있는 거 같지만, 대구 등 위험지역이 아니라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검사면 16만원 정도.</div>
<div><br /></div>
<div><br /></div>
글라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div> 단 검사결과 양성이 나오면 무료이고, 음성이면 16만원이라고 합니다.</div>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때려치고부산내려왔다님의 댓글
<div><br /></div>
<div>언론하고 짜서 공무원 하나 의사라고 구라치고 기사쓴 것 같은데</div>
TAPEt님의 댓글의 댓글
<div>사카모토 후미에, 성루카국제대(전 성루카간호대) 졸업, 미국 콜롬비아대 공중위생대학원 수료. 성루카국제병원 QI센터 감염관리실 매니저.....</div>
<div>...잠깐 의사라는 말이 없는데.설마 진짜 아닌가? 감염증 전문가긴 한 거 같은데.</div>
때려치고부산내려왔다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달아주신 댓글 보고 기사 들어가봤는데 예전 후생노동성에서 위원으로 일한 적이 있는사람......</span></div>
<div><br /></div>
<div>이거 완전 앞잡이......</div>
TAPEt님의 댓글의 댓글
때려치고부산내려왔다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내용이 의사가 아니라 전형적인 서류로 이야기하는 사람 같더라구요</div>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LycanWolf님의 댓글의 댓글
한마디로 의사명함만 따 뒀고 사실상 정치인인 사람입니다.
뷰너맨님의 댓글
<div><br /></div>
<div>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국민들 죽던 말던 그냥 신경도 안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div>
<div><br /></div>
<div>그런데 점점 더 시간이 지나면서 무슨 일이 갑자기 터질지 모르겠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5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TAPEt님의 댓글의 댓글
<div>검사 자체를 안 하는데 터질 게 없죠. 그냥 영문도 모른 채 죽는 겁니다. 일본에 알몸 축제한 곳도 집단으로 감기걸려서 학교 폐쇄하고 난리났는데 실제로 그 중에 감염자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그 동네는 그냥 다 걸렸다고 봐야죠.</div>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TAPEt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변종은 지금도 실시간으로 나오고 있는 거 같습니다. 완치 판정받고 나갔던 환자가 다시 걸려 들어온 사례도 나오니까 말이죠. 아니면 병원이 오진한 거거나....오진이어라.</div>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나이가 많은 사람들만 해도 적지 않을 것 같으니까요...<img src="/cheditor5/icons/em/em5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br /></div>
<div><br /></div></div>
에른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div>우리 일본정부의 침착한 대응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는 **명뿐이 안나왔습니다~ </div>
<div>라고 발표는 가능하니까요.</div>
<div>(왠지 폐렴으로 죽은 숫자가 평소 이 시기의 몇십배이지만 코로나하고는 절대 관련 없음~ 으로 말하고)</div>
A.A.L.님의 댓글의 댓글
폭탄테러님의 댓글
Nidas님의 댓글
<div><br /></div>
<div><a href="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87602/" target="_blank">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87602/</a></div>
<div><br /></div>
<div>지금으로부터 16년 전 기준, 사스 검사를 할 때 지금과 거의 똑같은 방식 (RT-PCR) 을 쓰는데 드는 가격이 테스트 당 40불이었습니다 (인건비 포함)</div>
<div><br /></div>
<div>다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신종 바이러스고, 아직 대량 생산이 안 되서 힘들고, 의사만 이걸 할 수 있기 때문에 제한적이라고 하더라도 일본 정도 되는 나라가 예산이 없어서 이걸 못 한다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되요. 차라리 검사량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의사가 부족해진다! 라는 거면 이해는 가지만, RT-PCR 자체가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검사를 할 예산이 부족하다라는 말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div>
TAPEt님의 댓글의 댓글
<div>현재 우리나라에서 지금 완전 의심경로와 무연관이라면 16만원 정도 자기부담된다고 합니다.</div>
Nidas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많이 하면 할 수록 1인 검사비는 떨어진다" 라는 걸 감안해야 하는게, 이 rt-pcr 기계를 한번 돌릴 때마다 샘플을 백개는 돌릴 수 있습니다. 한번 돌릴 때마다 몇시간 씩 걸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에 많이 한다고 시간이 더 드는게 아니라 어차피 20개 돌리는데 80개 공간 남아도는 거에 추가하는 거라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빈 공간에 혹시 모르니까 샘플을 여러개 더 넣어서 하는 거면 모를까, 아예 1차, 2차 검사 식으로 여러번 검사한다는 걸 생각하면 검사량이 어느정도 많아지면 한번 검사할 때마다 드는 가격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총량으로 따지면 늘어나기는 하지만, 이거는 검사할 때 쓰이는 reagent 가격 때문에 그렇고요.</div>
블러드오션님의 댓글
<div><br /></div>
<div>설마 의사입니까...?</div>
블러드오션님의 댓글의 댓글
흑하님의 댓글
<div><br /></div>
<div>일본에서는 우리나라 포함해서 키트의 적중률이 50%내외이며 한국에서 대량검사하는거도 그냥 보여주기식 민심수습하기를 위해서다! 제대로 된 예방법은 손발 자주씻고 너무 사람 많은데는 안가는거로 충분하다! ..........라고 주장하더군요. 스레들 다녀보면서 그쪽 아들 주장을 종합해보면 그래요.</div>
B사감님의 댓글의 댓글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달리 보여주기식 민심잡기 대응이 아니라 묵묵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대처하고 있을 뿐이라던가,</div>
<div><br /></div>
<div>불필요한 검사를 하는건 예산과 인력 낭비일 뿐이다라던가.</div>
<div><br /></div>
<div>물론 정상적으로 현 세태 돌아가는거에 의심을 품는 사람들도 늘고는 있었습니다만 아직 멀었더군요 저쪽은.</div>
블러드카니발님의 댓글의 댓글
가가갓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키트 적중율 신뢰가 안된다고 해서 나는 한국의 키트만 대상으로 애기한건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보네요.</div>
<div><br /></div>
<div>물론 아예 손놓고 있는걸 자랑스럽게 말하는건 우습긴 하군요....</div>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숯참님의 댓글
mikein님의 댓글
불타버린공복님의 댓글
페이퍼타월님의 댓글
<div>검사해서 양성 음성 나와도 병의 확산을 막기 힘드니 검사 안한다는 소리는 대체...</div>
abc3511님의 댓글
궁상해탈교님의 댓글
<div>너 의사 아니지?</div>
<div>너 전문가 아니지?</div>
망가진모니터님의 댓글
<div>쟤들이 참 일 못한다는건 알겠네요...</div>
회색잉여님의 댓글
suzan40님의 댓글
<div>미친 소리인걸 둘째 쳐도 저런게 전문가...? 일반인도 저런 소린 쪽팔려서 못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div>
Wimp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