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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이 저에게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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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유학생이고 불법체류자고 떠나는 마당에 '바이러스는 무섭지만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나는 간다.' 라는 말과 함께 한 여성이 한국 땅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여전히 사람 반하게 만드는 마인드의 제 여친입니다.



네,왔습니다. 베트남이 한국 항공을 막는다는 발표와 동시에 후퇴없이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당장이라도 기차타고 가고 싶지만 여독을 풀 시간이 필요하니까 내일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밤 잠은 다 잤네요!



6개월만에 만나는거라 가슴의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습니다. 너무 오래 만나지 않아서 사실 나는 옛날처럼 계속 솔로가 아닐까라고 생각까지 했었는데 여자친구라는 환상체가 정말로 있었군요!



여러분도 세상 어딘가에서 당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분명 있을겁니다. 신은 없지만 기적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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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2 14:53:06 (446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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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0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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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폐하의 가호가 함께하시길. 망할 너글링들.

NightBug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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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신병자는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awnTread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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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에....정확히 어떤 대상을 지칭하시는 것인지...?</p>

NightBug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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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신으로 추앙하고 역병을 퍼뜨리는 이들이요.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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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까짓것 해봐야 그것들이 젠취(다단계), 슬라네쉬(성추행)만 있을줄 알았는데 너글(역병)도 있었네요. 이러다가 코른도 있으면 완벽한 카오스인듯 합니다.

LycanWolf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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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른은 이미 있습니다. 이단심문소를 방화나 칼 들고 찾아가서 쑤시는 등의 테러를 종종 저지르거든요.

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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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승리자?!

<div>부러워해드리죠! 부러우면 지는 것이니 글쓴이 분은 자연스레 승리자!(응?)</div>

NightBug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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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요지경인데 나름 제 행복을 찾고 있는걸 보고 스스로가 대견하게 느껴지니 승리자라고 생각할게요.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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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8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자기야 인터넷 그만하고 빨리와

NightBug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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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갈게...<img src="/cheditor5/icons/em/em9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는 무슨! 아직 한국 사이트에 올 정도로 한국어가 늘지 않았는데!

항상여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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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문넷인들은 버그님과 만날 수 없었다.

<div><br /></div>

<div>리얼에서 여친과 시간을 보내느라 바뻐서....</div>

슈이네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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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넷에 접속하고 있을 때가 아닐텐데요?

NightBug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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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짐 챙기고 표 예매하고 잘 준비까지 완벽 .

Balrall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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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심하시고 둘이서 잘 먹고 오래 잘 사십쇼!&nbsp;<img src="/cheditor5/icons/em/em8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르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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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루시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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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진짜 사랑같애요

여성분께서 님을 믿는다는 태도이신데 이성에게 이런 믿음을 산다는게 부럽네요



날씨가 풀려가는데 같이 밖으로 놀러가는게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들이 되길 빕니다

chuc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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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조심하고 좋은 추억만드세요.

어설픈은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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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face="맑은 고딕">어여 주무시러 가셔야겠네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예쁜사랑 하시길 바랄께요~<br /></font></div>

노히트런님의 댓글

글라이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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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는 꼭 챙기세요...

<div><br /></div>

차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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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벌레님께 간 기적에 축하의 박수를.

제 몫의 기적까지 누리실 겁니다

키리시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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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쪽출신인가보네요..



그쪽 여성분들이 참 성격 괜찮았습니다.

Tenk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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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꾸 여친과 그대에게 모두 축복을.

내일 만나서 못한 얘기 잔뜩하시면 좋겠네요.

유운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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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반할수밖에 없는 성격이네요. 멋지신 분이군요<br />

지루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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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사랑 하세요!! 자게판에 설탕을 쏟는 글이 올라오는 날이 있길 기원합니다!!

궁상해탈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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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에이이잉!! 커플은 폭사해라! 나중에 헤어기라도 하면 저주할테닷! 못헤어지게하는 저주다!!<br /></div>

라브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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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고, 놓치지 않기를.

그런 여성분은 놓치면 진짜 후회합니다.

K레몬나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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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무병장수 백년해로 하면서 꽁냥꽁냥 해주세요

Bbunn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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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r님, 위그드밀레니아님과 같은 결말을 맞기를 바랍니다.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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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7.gi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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