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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소설 쓰면서 생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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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타입문넷의 자창 게시판과 조아라에 패러디를 올리고 있다가 생긴 고민에 대해서 입니다.


패러디 장르를 쓰기 시작한 게 고등학교 시절에 처음이었는데 보다가 저도 쓰고 싶은 마음에 쓰게 된 걸 지금까지 하고 있는 느낌으로 시작했네요.



저는 하이스쿨DxD로 입덕하게 되어서 DxD를 시작으로 패러디를 시작했고 최신 설정들이나 고등학교 시절에 남은 중2틱한 다시 보기 힘든게 있어서 지금은 습작했다가 얼마전에 그냥 삭제시켰고요. 그러다가 그냥 종종 작품을 즐기다가 타입문넷에서도 써보다가 여러번 쓰다 만 소재와 단편이 있습니다. 멀쩡한 디오드라나 다른 클래스로 소환된 헤라클레스 같은 거 말이죠. 개중에는 그냥 중2적 감상으로 쓴 것도 있고요.



그러다가 Fate 시리즈에 나온 스카사하에게 빠지고 켈트 신화를 배경으로 오리지널 켈트 검성(劒星) 대영웅물을 쓰는 걸 시작했는데 타입문넷보다는 조아라에서 쓴게 반응 좋아서 계속 쓰고 싶었지만 대학 생활이나 여러 개인적인 문제들에 마구 치이면서 고생하다가 이제는 괜찮아지기는 했는데 너무 탈주해대서 쓰느라 반응이 다 빠져나갔단 말이죠.



2018년 4월에 시작했는데 그때가 졸업반이라서 무사히 내년에 졸업은 했지만 대학 생활에 집중하느라 별로 안써서 솔직히 좀 더 노력했더라면 이미 다 쓰지 않았을까라고 후회가 되면서도 어짜피 그렇게 못했을 거라는 건 저 자신이 가장 알고도 있지만요. 근데 졸업하고 나서는 또 개인적으로 군대 문제와 취업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글 쓸 상태도 아니였고 이제야 겨우 안정되어져서 이번에 막 방금 전에 이번 파트 스토리를 끝내기는 했는데 2018년 9월에 시작한 파트를 2020년 5월에 끝내는 뭐라 말로 표현 못 하게 겨우겨우 끝냈다는 느낌입니다.



그마나 안정되고 코로나로 인해 뭘 할 수도 없어서 집에 있다보니 저도 시간이 생겨서 그나마 탈주는 안하고 정기적으로 써가기는 하겠지만 지금까지 너무 탈주해대면서 써댄 걸로 초기의 반응을 다 놓쳐서 좀 아쉽다는 고민이 쌓여서 이렇게 풀어봅니다.



고딩때는 그냥 마구 썼는데 뭔가 그때처럼 쓰지는 못했단 말이죠. 스토리 개연성이나 설정이나 질적으로는 더 신경은 쓰게 되었는데.



초기에 있던 반응이 다 떠나가버린 것에 아쉽지만 그렇다고 리메이크를 해봤자라는 결론고 제가 탈주해대면서 써댄 걸로 일어난 문제이니 그냥 열심히 성실연재하면서 초심이었던 스카자하 스승님의 해피엔딩을 목표로 열심히 써야겠네요.



다음 파트는 이거 쓰면서 가장 쓰고 싶어하고 있었던 스카사하 스승님의 과거를 제 개인적으로 해석해서 쓰는 스승님이 주연인 가장 신경쓰고 있는 파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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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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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랗게 다들 강제 글복귀..

황룡신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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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생겨서 쓸 수 있어서 기쁘기도 합니다.

<div>그래도 코로나 사태가 빨리 끝났으면 하고요. 취직은 해야하니.</div>

누렁이백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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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가 아니라 기존 내용을 수정한다는 방법도 있습니다.

황룡신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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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듬거나 살짝 추가할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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