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물론 국내에서도 차별과 조롱 편견을 당할수 있지요

언젠가 다름을 비웃음거리가 아닌 요소로 바라볼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속으로도 그런 생각을 안 갖는 것이 좋기는 하지요.

<div>설령 갖더라도 그것에 대해 표현을 하는 것은 아니지요.</div>

개인적으로 인종차별을 당하는 당사자가 같은 국가 내에 적으면 차별을 당할 일조차 없다는 주장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div>전체 인구의 0.1%도 안되는 수준의 소수파가 있으면 다수파에서 10년에 한번씩만 조롱해도 그사람 입장에선 매일매일이 지옥일텐데 말이죠.</div>

<div>차별이란 것은 상대가 일상 속의 공간에서 소수파일 때 더 극단화되기 쉽다고 생각하는데, 정반대의 생각을 가진 분도 있더군요.</div>

사실상 가장 큰 문제는 조롱하는 사람들 혐오하는사람들 편견을 가지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자신이 남들에게 인종차별 당하는건 안좋아하면서



<div>남을 인종차별하는건 농담으로 받는거라는거지요 만약 정말 만약에 제가 그렇게 놀리는 사람들에게 무식한 <strike>깜둥아! </strike>라고 말하는순간&nbsp;</div>

<div>아마 죽을수도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들이 <strike>칭챙총 </strike>할때는언제고...</div>

내가 당하기 싫은건 남에게도 하지 말자고 되네이며



유튜브 댓글을 보고 쓸때마다 계속 되네입니다.



착해지자 착해지자 으으....

실제로 2019년 포항공대 학생회장인 인도인 사르카르는 학생회장이 된 후로 극심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하죠. 우리나라가 인종차별이 없는 건 그만큼 인종의 다양하지 않기 때문일 뿐 인권의식이 높기 때문인 건 절대 아닙니다

인종차별은 어쩔 수 없는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회가 존속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 라고 하는 게 맞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div><span style="font-size: 9pt">흔히 사회계약론을 통해 사회는 구성원의 계약에 의해 생겨났다...라고 하는 게 근본적인 문제 중 하나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드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공동체라는 틀로 묶을 수 없는 다름'이라는 게 차별의 원인이 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그렇기 때문에 공동체라는 틀이 강한 백인들이나 저희 나라 같은 경우에 그 틀안으로 들어올 수 없는 이들에 대한 차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span></div>

내로남불은 언제나 중요한 것...

재밌는건 비교나 차별이 없는 세상이 왔을때 그 세상은 영원히 행복할수있을까 하면 그것도 아니란 말이죠

결국 어디에선가는 비교를 하고, 차별을 하게되는데 이부분은 자제할뿐이지 고치기엔 어려운듯합니다

아니면 모두다 인격이 성인 정도 되어야 될듯 한데 그러면 어떤의미에선 도서관같은 세계가 되겠네요

사소한 차이로 우월감을 느끼게 되어있는게 인간 같아서 아마 차별이 없어지는건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그걸 입 밖에 내고 실제로 행동하는건 충분히 자제할수있을거 같은데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인간은 다른 사람과 다르려고 노력합니다. 동시에 인간은 다른 사람과 동질감을 느끼려고 노력합니다.



<div><span style="font-size: 9pt">이 두가지를 동시에 충족하는 매우 쉬운 방법이 다수로서 소수를 차별하는 것이라는건 좀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휴먼 네버 체인지일지니..</span></div>

<div><br />이게 왜 안사라지냐면 이 차별이 "차별"이라고 느끼지 않고 "당연한 구별"이라고 느껴버리는 인식적인 문제도 있습니다.&nbsp;</div>

<div>극단적으로, 칭챙총은 당연하지만 니그로는 인종차별이다, 뭐 이런거죠. 둘 다 똑같은 인종차별인데.</div>

<div><br /></div>

<div>차별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건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그것을 표현하느냐 표현하지 않느냐, 혹은 어떤 식으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도덕적 수준이 갈리는 것이겠지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