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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좀 풀려다가 저승길 문턱 건널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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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판으로 구입한 접이식 욕조로 목욕하는데 맛들렸습니다.


욕실의 크기 때문에 사이즈를 타협한데다가 접이식이라서 약간 작긴 하지만 혼자서 목욕하는데는 문제없고 이제 장마 다음 폭염이 시작될테니 찬물에 몸 식히는데도 딱이다 싶었지요.


그런데 오늘 직장에서 혹사당하고 기진맥진해서 돌아와가지고 샤워하고 욕조에 더운 물 받아서 목욕을 즐긴 다음 일어서려고 했다가 그대로 오더라구요.



일어서기 전에 욕조에서 물 뺀 다음이라 다행이지 자칫하면 그대로 기절해서 익사할 뻔했습니다. 익사는 면했지만 그대로 엎어져서 행동불능에 양손에는 경련까지 오더라구요.



[목욕을 하는데도 체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깨달았네요. 이걸로 한가지 똑똑해졌...나? 흑백의 아베스타 완결되고 판테온 발매될때까지 죽을수야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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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0 19:07:55 (548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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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어설픈은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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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아니 그 이후에도 죽으면 안 되죠~^^ 세상은 넓고 우리의 지갑을 털어가려는 기대작들은 넘쳐날 겁니다.</div>

<div>그나저나 접이식 욕조라...찾아봐야겠군요!<br /></div>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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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로 샤워만 해도 몸이 확 쳐져서 졸리는데 목욕은...<img src="/cheditor5/icons/em/em9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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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한 디버프를 치료할 수 없다던가 나이. 30세 이후로 체력 관리를 안 해주면 정말 힘들어지죠... 30분 정도라도 시간을 내서 빠르게 걸으며 기초체력을 정비한 다음. 몸을 푼 다음. 전력질주에 가까운 달리기를 몇번씩 좀 할 정도의 체력은 지녀야 간신히 몸이 유지가 됩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만 요즘 시국이 시국이라 바깥을 돌아다니면서 하기는 힘들고 실내 자전거 비슷한 거라도 알아보는 게 그나마 나은 것 같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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