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원이 대체 뭐길래.....
2020.07.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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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때 저희 지역의 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이 가까워졌다고 카톡이 왔었습니다. 저번에 어머니가 신나게 외식하는데 쓰다가 10000원짜리 결제가 안먹힌다고 잔액 얼마 안되니 쓰라고 받고서 사용하다가 지난달에 편의점에서 몇번이고 해도 안긁히던거 보고 잔액이 부족하구나 해서 지갑에 고이 모셔두기만 하고 잊은 물건이었죠.
생각난 김에 조회해보니 잔액이 400원 정도 남았더군요. 저희집은 신용카드에 포인트 받은게 아니라 아예 따로 기프트 카드로 받았었거든요. 아버지가 등록할때 잘못 등록해서 지원금이 안나와서 구청가서 직접 받았더니 카드로 주더군요.
잔액을 어디서 쓰기도 애매해서 지갑에서 꺼내두려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이거 왜 꺼내놓냐 하더라고요. 한 400원 정도 남았는데 요즘은 아이스크림 하나도 400원 이상이니 쓰기가 좀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카드 가져다 긁고 남은 분을 결제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지난번에 편의점에서 긁었는데 카드 자체가 아예 긁혀지지를 않더라. 편의점 알바가 몇번 긁었는데 아예 안되는거 같았다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잔액이 있는데 왜 안되냐 될거다 가져가서 다시 해봐라 했습니다. 지난번에도 결제 안되서 이리저리 10번 정도 긁게한거 같은데 기프트 카드 자체가 안긁히니 잔액을 쓰려면 아마 통장이나 체크카드같은거랑 연동시켜야 하는거 같아 귀찮으니 쓰시려면 등록해서 쓰시라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내가 되면 어쩔꺼냐면서 이때부터 계속 카드를 저더러 쓰라고 강요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러이러해서 실제로 써보니 안되더라 설명해도 도중에 말을 끊고 무조건 된다고 하더군요. 근거가 뭐냐고 하면 위의 잔액이 있는데 결제 안될리가 없다는 논리로요. 한 15~20분 정도? 횟수로는 10번 정도 대화가 같은 주제로 도돌이표를 찍었을 무렵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저더러 너한테 실망했다고 하더군요. 뭐가 실망이냐 하니까 자기를 향해 큰소리를 냈다고 하더군요.
내심 짜증은 났어도 화내면서 윽박지르듯이 말한 적은 없지만 계속 반복해서 같은 말로 대화하다보니 목소리가 조금씩 커진 모양입니다. 조금 변명하자면 저희 어머니는 자기 논리 밀어붙일때 상대방 말을 도중에 끊거나 더 큰소리로 덮으려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거 막으려고 목소리를 내다보니 그게 커진 모양입니다. 화낸거 아니다 지금 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지 않냐. 저 말고도 어머니 목소리도 커졌지 않냐 그렇게 설명해도 다 무시하며 계속 목소리 크게 열낼 일이냐 식으로 제가 화난거처럼 몰아붙이더군요. 아니다. 나는 화낸적 없다 해도 무조건 제가 화내며 말했다는겁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저더러 니 말 다 알았고 이제 그만하자 더이상 너랑 대화하기 싫다. 이랬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가려고 하는데 뒤에서 기프트 카드 왜 안가져가냐 가져가서 잔액 마저 사용해라 하더군요. 솔직히 저도 이쯤부터 화가 치밀어오르기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나는 이미 결제 해봤는데 안되었고 고작 400원 잔액 쓸 마음없으니 필요없다고 쓰고싶은 사람이 가져가서 쓰라. 난 그거 안쓴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너랑 대화하기 싫은데 왜 말거냐 대체 누굴 닮아서 말도 안들어쳐먹고 저렇게 사소한거에 끈질길까 남자씩이나 되서. 뭐 이런 소리를 들었죠. 그래서 무시하며 떠나려니 다시 뒤에서 카드 가져가라고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제 말은 듣기 싫고 너는 일방적으로 내말대로 행동해라였던거 같습니다.
못참겠어서 어머니가 지인들이랑 자주 싸우고 동생이 최근까지 카톡 차단하고 대화도 안하던게 왜인지 알겠다고 한마디 쏘아주었더니, 너는 니 일이나 잘할것이지 왜 나한테 훈계질이냐 이러더군요.
대체 400원 잔액이 뭐길래 이런 소리나 듣고 앉아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실제로 결제되든간에 안되든간에 문제의 기프트 카드는 꼴도 보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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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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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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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7
별사탕맛건빵님의 댓글
<div><span style="font-size: 9pt">그냥 대충 알겠다고 대답하면서 넘어가는 게 상책입니다. </span></div>
<div><br /></div>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hirugen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편의점보다는 일반 마트, 그것도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중형 마트 중에서 자주 가는 단골 마트에 가서 어머님 말씀대로 해달라면 거의 처리 해줍니다. 안해주면 그 순간 아줌마 네트워크에 찍히거든요.</div>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근처에 포인트 쓸만한데는 음식점들 아니면 제가 갔었던 편의점 정도밖에 없고 그런 의미에서도 어머니가 쓰고 싶다면 알아서 하시라 라고 한건데 그게 마음에 안든건지 꼭 저한테 쓰라고 카드를 강요하다가 이렇게 터졌죠. 제가 그거 쓰는데는 집 근처의 그 편의점 밖에 없는데 말이죠.</div>
<div><br /></div>
<div>그 자리에서 그냥 네네하고 넘어갔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 스스로도 대응이 경솔했었다고 생각해서 할말이 없네요. 경험부족이 부른 사태군요.</div>
아스펠님의 댓글
<div><br /></div>
<div>그와는 별개로, 돈이 별 거 아닌 이유로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옛날 분들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급자-특히 자식은 절대적 하급자죠-의 반박에 부딪치면 대단히 권위적으로 찍어누르는 성향이 있는 분도 많습니다.</div>
<div>저만 해도 그냥 먹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와서 먹는데 돈이 썩어나냐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런 편견에선 가성비나 영양가 같은 게 문제가 아닌 겁니다.</div>
<div><br /></div>
<div>화제를 분리해서 말의 방식에 대해서만 조심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해 보세요. 그러고도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서로 부닥치고 싸워야 하지만, 싸우기 전에 최소한 무엇이 안 되는지 정도는 말은 해야 도리입니다. 부모가 듣지 않는 것은 그 부모의 잘못이지만 부모가 듣지 않는다 해서 처음부터 말을 안 하는 건 자식의 잘못이에요.</div>
<div>가족과 싸우는 건 그 자체로 힘들고 죄책감이 드는 일입니다. 그런 만큼 최소한 자신이 감정이 아니라 도리상 떳떳하다는 걸 자신에게 확실히 해야 마음의 부담이 적습니다.</div>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다만 그거 이외에는 많이 참고가 되네요. 지금은 말도 걸지 말라고 들은 직후라 말거는것도 무리라 고이 간직해뒀다가 나중에 시도해보겠습니다.</span></div>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저는 재난지원금 카드에 충전해서 쓰던가 체크카드에 연동하거나 그러면 될거 같은데 귀찮으니 그냥 잔액 안쓴다이고
<div><br /></div>
<div><div>어머니는 무언가 충전하거나 이러는게 아니라, 잔액 있으면 그냥 무조건 될거다 그게 왜 안되냐입니다.</div>
<div><br /></div>
<div>거기에 어머니가 카드 미니멀파?라서 뭔가 카드에 쌓인 포인트 같은거 있으면 쓰는데 돈을 포인트로 전환하는거는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아마 그거 해도 잔소리 잔뜩 들을거니 해도 몰래하는 수밖에 없겠죠.</div>
<div><br /></div></div>
<div>사실 말싸움 시점에서 이미 진짜 되는가 안되는가 여부는 이미 중요하지 않아진거 같지만요.</div></div>
licalier님의 댓글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di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당장 저희 어머니도 외할아버지나 외할머니 집에 얹혀 살았던 시절에 외조부님들과 많이 싸워서 쫓겨나 인연 끊기 직전까지 간적도 있었고</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물론 아버지 친가쪽의 어른들과도 많이 싸워서 지금은 아버지 친가에서도 암묵적으로 터치 안하는 지경이고.</span></div></div>
프리니님의 댓글
<div><br /></div>
<div>400원이 아까워서 그렇게 말다툼을 했다기 보다는</div>
<div><br /></div>
<div>자기가 하는말을 무시했다 라는게 포인트 인거 같습니다.</div>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사실 부모랑 자식 입장 떼고 보면 무시는 제 쪽이 당했다 봐도 무방한게,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당장 저 말싸움 할때도 저는 몇번이고 편의점에서 결제 해봤는데 안긁혀진다고 반복해서 말했는데도 </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분명이 될거야 너는 왜 '시도도 안해보고' 안된다고만 하냐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다.</span>
<di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br /></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저는 어머니가 뭔 주장을 했는지 기억하지만, 그분은 제 주장을 제대로 음미는 했는지부터 의심스러워요.</span></div>
얄레님의 댓글
<div>그냥 아, 예 하고 다른 자리에서 카드를 버려도 딱히 손해볼 일은 아니니까요.</div>
<div>상대방을 사실과 정론으로 이긴다는 건 굉장히 피곤한 일입니다.</div>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가족간의 대화라 해도 어머니랑은 짧게 몇마디 나누는거 아니면 뉴스나 시사 이야기 건네는 정도로 장시간 서로의 주장을 밀어붙인적이 없는데 이번에 이렇게 터지네요.</div>
비겁한님의 댓글
<div>저희 어머니의 경우도 한번 자기 말에 반대해서 안 좋은 결과가 생겼을경우 계속 말씀하시더라구요</div>
<div><br /></div>
<div>그냥 예, 라고 말하고 나중에 물어봤을때 깜빡했다 정도로만 행동하셨으면 넘어갈 수 있었는데</div>
<div>경험의 부족이 이런 일을 만들었군요</div>
<div><br /></div>
<div>여담으로 외국에서도</div>
<div>메세지로 곧 결혼한다고 말하는 아들에게</div>
<div>미안하다고 말해라고 강요하는 아버지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한채로 마지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니</div>
<div>그 아버지가 넌 이제 결혼해도 된다고 답장한 이야기도 있지요</div>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사실 어머니는 저보다는 동생과 아득히 많이 부딪쳤습니다. 동생과는 7~8살부터 20년 넘게 거의 1주일에 한번 정도의 빈도로는 싸웠죠. 외가는 물론이고 친가의 어르신들과도 명절마다 항상 싸우셨습니다. 아버지는 말할 것도 없고 어머니 여동생(저한테는 이모)와는 연락 끊고 사실상 남남이고 어머니 남동생과도 1년에 몇번은 전화로 싸우십니다. 최근에 싸운건 외할머니군요. 용돈 문제로 싸운거 같던데 가족들 식사시간에 테이블에서 투덜투덜 뒷담까서 기억에 남네요.</div>
<div><br /></div>
<div>솔직히 이제와서 저한테 서럽다고 한다면 저보다 훨씬 서러울 사람 많으실 분이라 생각합니다.</div>
팡링잉X황링인님의 댓글
근데 작성분은 어머니이시는 참 난감하군요.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ryushion님의 댓글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div><br /></div>
<div>오히려 평소에는 별다른 터치 안하고 참견도 안하고 예절에도 까다롭지 않고, 가족이든 사회에서든 간에 위아래 구분없으신 타입입니다.여러가지 의미에서....원래는 다른사람이 권위나 짬밥. 나이 등으로 하급자 누르는걸 참 안좋게 보시는 분이죠. 그분 기준에서 자기자신은 별도기준이었을 줄은 몰랐습니다.</div></div>
어썰트님의 댓글
비겁한님의 댓글의 댓글
그걸 빌미로 세금 탈세가 꽤 된듯하더라구요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우연히 8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결제해본적이 있습니다. 언제 바뀌었는지는 몰라도 꽤 오래된거 같은데요.</div>
레크니아님의 댓글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레크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닭뒷다리님의 댓글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RainBow님의 댓글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되돌이켜보면 싸울 주제는 커녕 수십분이나 이야기할 정도로 길고 장황한 주제조차 아니었는데 말이죠.</div>
얄레님의 댓글
일반 체크카드 형식이면 돼야 정상인데.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즉, 저 카드 자체는 통장이나 체크카드 기능없이 순수하게 재난지원금만 들어있는 기프트 카드였거든요. 저도 인터넷 사례 약간 찾아봤는데 체크카드의 경우 잔액 부족분 만큼이 카드로 전환되서 나가는거 같더라구요.</div>
<div><br /></div>
<div>그래서 기프트 카드를 썼던 저희 집이랑은 케이스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div>
A.A.L.님의 댓글
<di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모르긴 몰라도 여기부터 확실히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 부분이네요. 저도 과거에 비슷한 일로 싸운 적이 있거든요. "하고 싶으면 직접 하세요"라는 말을 어떻게 하셨는지는 모르는데 왠만큼 잘 말하신 것이 아니면 기분이 상할 수 있는 부분이라 봅니다. <br /></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그냥 다시 한번 해본다고 거기서 끝내셨으면 됐을 것을 해봤는데 안 된다. 쓰고 싶으면 직접 해라... 가 되었으니....</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차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녹음한 다음에 조금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들어보세요. 그러면 어떤 부분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되었나 같은 것을 알기 쉽습니다. 좀 듣기는 고통스러울 수 있겠지만요. <br /></span></div>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글쓰다보니 자세히 쓸 필요가 없어서 결론만 요약해서 그렇지 진짜로 저렇게 대놓고 짧게 말한건 아닙니다.</div>
<div>글에서는 생략되고 있지만 어머니와 제가 여러가지 말이 오가다가 흐름적으로 제 의견이 나는 일일히 등록하는게 귀찮으니 정 그러면 어머니가 등록해서 써보면 되지 않나 정도로 흘러갔다는 이야기죠. 대화를 썰로 축약해서 쓰다보니 저렇게 된거죠. 실제로 20~30분 가까운 도돌이표 분량에서 모든 대화를 다 기억하고 요약할 수는 없으니까요.</div></div>
<div><br /></div>
<div>애당초 등록이 필요한거 같다던가 이런 주장 자체를 무시하고 그냥 일단 가서 편의점에서 그대로 써봐라 될거다가 어머니 주장이었고. 제가 편의점에서 이미 써봤다고 했는데도 어머니 논리 중에 왜 써보지도 않고 단정짓냐가 들어간걸로 봐서 대화를 한게 아니라 통보를 받은게 아닌가 싶고 제가 무슨 말을 했던지 의미가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진지하게 대화를 하려던게 바보인게 아니었나 싶고.</div>
tatoo님의 댓글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Thir님의 댓글
카드 가져다가 긁고 나머지 따로 계산하면 된다는걸 아시는분이 왜 0원까지 다 안쓰셨던건가요?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Thir님의 댓글의 댓글
알아서 쓰시겠죠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대화를 끊을땐 끊는게 낫더군요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여러가지 귀찮으니)정 잔액이 아까워서 쓸거라면 돌려줄테니 어머니가 대신에 쓰셔라. 이런 식으로 한건데 저런거라서요(....)</span></div>
<div>어머니한테 만약에 내가 가서 긁어서 결제되면 너 절대로 가만 안놔둔다라는 협박까지 들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br /></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예컨데 저분은 그 카드의 잔액을 제가 쓰는게 중요하지, 카드의 잔액을 못쓰는게 문제였던건 아닙니다. 저분에게 카드를 돌려주는거 자체를 문제삼았기에 돌려주지도 못하고 말싸움 까지 난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br /></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굴림; font-size: 9pt'>저도 대체 왜 이렇게 된건지는 이해가 안가지만. 그냥 카드를 알았다 나중에 쓰겠다고 하고 나중에 몰래 버리는게 나았을거 같네요.</span></div>
시끄러바님의 댓글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밍바님의 댓글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운명의검님의 댓글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렇다고 다른 동네까지 1시간 이상 걸어가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는건 좀...</div>
사계절의왕님의 댓글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