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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산산조각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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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달의 공전궤도를 비틀어 지구에 들이받거나(다만 이 방법으론 '반파'는 가능해도 '산산조각'은 어려울 겁니다), 지구의 공전궤도를 비틀어 태양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물질폭탄을 만들어서 지구를 부수는 건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고(2조 5천억톤의 반물질폭탄, 에베레스트 산만큼 거대한 반물질 폭탄을 지구 내부 가장 깊숙이 집어넣은 채 터뜨려야 함), 철과 암석을 연료로 삼는 자가복제 강인공지능 나노머신 역시.... 초인공지능 개발이 그리 쉬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수소폭탄으로 지구를 부수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차르봄바보다 수백만 배는 강했던 운석충돌에도 지구는 자전궤도나 공전궤도조차 비틀리지 않았고, 곤충이나 어류(특히 심해어)에겐 별다른 타격을 입히지 못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온 힘을 다해도 차르봄바급 수소폭탄 수백만 개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태양에너지 1주일분을 모두 모아 지구만한 사이즈로 압축시킨 채 지구를 향해 정면으로 발사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 역시 불가능에 가까워보입니다.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는 전체 태양에너지의 22억분의 1에 불과합니다.

지구작가 : 요즘 내 피부에 들러붙은 먼지들이 꽤 귀여운 상상을 하네? 잠깐 놀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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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10:12:18 (164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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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4

나기나기소나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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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병기를 생각해도 지구표면을 갈아버리는건 가능할것같은데 행성을 부수는건 애매하게 상상되어서 진짜 별을 어떻게하면 쉽게 부술수 있을까요?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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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궤도를 천천히 바꿔서 태양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하는 게 가장 확실(?)할 것 같습니다.</p>

드라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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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nbsp;<span style="font-size: 9pt">유랑지구처럼 지구에 엔진을 달아 진로를 태양으로 잡는 방법도 있겠네요...</span>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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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마 그 방법이 가장 확실할 겁니다. 달과 부딪치게 하는 건 반파는 가능해도 산산조각은 어려울 것 같아요.</p>

에브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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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지구를 움직일만한 크기의 엔진을 만드는 것과 그것을 움직일 에너지 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그걸로 분사해야할 추진제를 조달할 수 없어 실질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드라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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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없는 기술이긴 한데, 영화 유랑지구에서는 지구의 지표면 위에 있는 모든 암석을 전부 핵융합시켜서 추진력으로 만든다는 미친 발상을 저질러서.. 말 그대로 지구를 깎아가면서 이동하긴 했습니다.

에브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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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가능하다면 암석을 싹 분해해버려서 지구를 없애버리는 쪽이 빠를테니 논외이고,

<div>에너지가 있다고 전부가 아니라 엔진으로 분사해서 작용-반작용으로 추진력을 얻을 무언가가 필요하겠죠. 그런데 그게 지구 대기를 싹 날려버려도 모자를 겁니다.</div>

드라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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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마 융합에 쓴 암석들 자체를 추진제로 썼을 겁니다. 그래서 지구 밖은 의외로 대기도 있더군요. 물론 가상의 기술이다보니 실제로 있을 수는 없고..

체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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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생긴 과정을 추축하는 어느 이론에 따르면 지구는 화성만한 행성과의 충돌도 '버텨냈다'를 외친다고 하니 현 태양계 내에서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라면 태양정도 뿐이겠네요.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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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말씀하신 대로, 놀랍게도 화성만한 운석과의 충돌에도 지구는 산산조각나지 않았다고 하지요. 제가 알기로, 현재 발견된 소행성 중 가장 큰 소행성은 화성은커녕 달이나 수성보다도 훨씬 작습니다. 소행성으로 지구를 부수는 건 무리라고 볼 수 있겠죠(소행성을 아광속으로 가속시켜 발사할 수 있지 않는 한).

기묘한자식이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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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화성크기 행성이랑 충돌했는데 버텼다고요?

달정도면 박살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상상 추월이군요...

nick이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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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핵까지 굴착해서 터트리거나 하지 않으면 뭐 그렇겠죠...(참고로 현재는 지각부분조차 다 못뚫었습니다)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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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대 기술로는 지각을 뚫고 들어가다가 열과 압력 때문에....

DawnTrea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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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공룡 대멸종 때와 같은 방법말곤 없어 보입니다(물론 위력은 그때를 훨씬 능가해야겠죠)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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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산만한 초거대 금속덩어리를 만들고 초거대 레일건이나 코일건으로 광속의 절반 이상으로 가속시킬 수 있다면 어쩌면요...

누렁이백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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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궤도를 바꿔서 지구랑 충돌시키는 편이 그나마 가능성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지구의 궤도를 바꿔서 태양계 밖의 거대행성을 노리는게 괜찮아보입니다.

지구에 오는 운석 충돌로 산산조각 낼 수 없다면 지구가 운석이 되는겁니다!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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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도 좋겠군요(금성은 크기가 거의 지구만하니까요).<br /><br />문제는 행성끼리의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게...(적어도 수천만 km)

Cthulhu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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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에서는 내핵을 관통하는 방식이 흔히 묘사되던데, 현실에서 재현하기는 불가능할 것 같네요.

<div><br /></div>

<div><a href="https://imgix.bustle.com/inverse/81/d6/42/b9/48da/47db/bcd0/a48a43d9dee9/superboy-prime-destroys-earth-15.jpeg" target="_blank" title="https://imgix.bustle.com/inverse/81/d6/42/b9/48da/47db/bcd0/a48a43d9dee9/superboy-prime-destroys-earth-15.jpeg">https://imgix.bustle.com/inverse/81/d6/42/b9/48da/47db/bcd0/a48a43d9dee9/superboy-prime-destroys-earth-15.jpeg</a><br />

<div><br /></div>

<div>지구를 태양에 충돌시킨다는 것도 이론상의 얘기지 실제로는 터무니 없는 일이니까요.&nbsp;</div></div>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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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으로 100~200년쯤 지나면 현재 인류는 지금보다 500배 이상 많은 에너지를 다룰 수 있다는데, 그래도 지구 파괴는 어림없을 것 같습니다.</p>

nick이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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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카르다쇼프 였나 기준으로 2단계라면 가능할겁...어마어마한 스케일 차이이긴한데...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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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00년은 걸릴 것 같긴 합니다만 어떻게든 될 거라고 믿습니다.

물리학도201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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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이상의 반물질을 만들어 지구상의 물질과 반응시키면 지구를 날려버릴 정도의 에너지가 나올 것입니다. 아니면 태양 주변 다이슨 스웜(Dyson Swarm)을 만들어 태양광 에너지를 지구에 집중시키면 최소 일주일이 지나면 지구는 완전히 증발시킬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질량이 작아서 호킹복사가 강한 소형 블랙홀을 쏘아보내서 지구를 증발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p.s. 보니까 판타지 먼치킨물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SF 먼치킨물을 더 선호하네요. 언젠가 인간의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더라고요.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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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판타지도 SF도 다 좋아하지만 이과에 소질이 없어서(ㅠㅠ) 판타지를 선택한 케이스입니다.<br /><br />말씀하신 과학기술을 실현하려면 몇 년이나 걸릴지 궁금하군요. 100년으로는 어림도 없을 것 같습니다.

물리학도201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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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천년, 늦으면 5천년 안에 실현될 기술들이라도 보네요. 그런데 영어가 되시면 제가 몇 번 언급한 Orion's Arm 사이트를 방문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에레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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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표면위에 미니블랙홀을 생성해서 어느정도 유지가 가능하다면 바로 박살나지 않을까요(웃음)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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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그런 블랙홀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술력과 에너지가...</p>

OmnicPacifis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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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갈 필요없이 목성만 가도 기조력으로 박살난다고 하더군요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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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구를 목성까지 옮길 수 있을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의문입니다.

실피리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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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의 충격으로 산산조각 내려면 말씀하신대로 태양으로 날리거나 토성 크기 이상의 지구형 행성(...)과 정면충돌시키는 방법 정도뿐인 것 같고, 아무래도 '비교적'(?) 손쉬운 방법은 내부에서 폭파하는 방법이긴 한데 이것도 일단 내핵이나 외핵의 그 어마어마한 온도를 견뎌야 한다는 게 전제라서...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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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구 핵은 너무 뜨겁고 압력이 너무 엄청나서.... 21세기 후반에도 지구 핵까지 들어가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p>

TZ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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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본 과학교육만화에서 지구를 관통하는 구멍을 뚫으면 어떻게 되느냐에 대해 분석한게 있는데,

<div>지구 깊이만큼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구 중심부는 10만기압의 압력으로 압축된다 합니다.</div>

<div>10만기압으로 압축되면 공기가 쇠보다 단단해진다더군요.</div>

<div><br /></div>

<div>수압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공기압도 핵까지 갈 정도로 깊게 파면 엄청난 압력일텐데</div>

<div>1기압의 압력에 익숙한 사람 몸으론 가기 힘들죠.&nbsp;</div>

<div><br /></div>

<div>결국 강화복 같은걸로 1기압을 유지해줘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틈이 나면 이 꼴 나는 수가 있죠.</div>

<div><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AMHwri8TtNE&feature=youtu.be" target="_blank">https://www.youtube.com/watch?v=AMHwri8TtNE&amp;feature=youtu.be</a></div>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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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파괴를 쉽게 하는 드래곤볼 1승~~~~~

RainBo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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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간에 성계 대여섯개 지배하는 수준에선 엄두도 안날듯.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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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겠죠. 뭐 51년 전에 이미 달에 발을 디뎠으니까요. 행성을 식민지화하는 건 행성파괴보다 훨씬, 훨씬 쉬울 겁니다.

TZ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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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함마 인류제국의 익스터미나투스도

지각만 갈아버리지 행성 반갈죽은 못하는걸로 압니다.

CorvusCorrax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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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시대 기술이라면 원찬스겠군요

동굴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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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거성진화가 그나마?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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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억년만 기다리면 알아서 없어지는 행성을 두고 파괴방법을 고민하시다니(어...?)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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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년쯤 지나면 태양에게 집어삼켜지겠군요.

CNBlac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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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도 못해낸 일을 해내다니 산샤댐... 당신은 도덕책...<img src="/cheditor5/icons/em/em6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아카라나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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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하게 측정하면 수백킬로미터 짜리 운석이 떨어지면 당연히 변화가 있긴 합니다...

RagnaCrox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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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로 어느정도 풀리는 다큐인 둠스데이에서 지구 자체가 망가지는 상황이 3개 가량 나오네요.(토성급 떠돌이 행성의 근접, 블랙홀 근접, 떠돌이 항성의 중력 작용으로 인한 공전 상쇄로 태양으로 다이브.) 대부분 직접 충돌하기 전에 상대의 중력으로 산산조각 엔딩이더군요.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narohw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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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약물요법과 최면술사에게 지구는 산산조각이 났다는 세뇌를 걸게 하면 내 인식론적 우주의 지구는 산산조각 났겠군요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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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TouhouLov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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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하셨듯이 적어도 현재의 과학으로는 행성의 내핵까지 파괴하는 방법이 있는지조차 모르지요.

<div><br /></div>

<div>아마 중력 그 자체에 직접 관여하는 방법이 존재하는게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행성파괴! 는 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까요?</div>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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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500~1000 년은 걸려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이퍼타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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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파나 지구상 생물 멸종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지구를 박살내는건 아주 힘들겠죠.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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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지구생의 생물을 멸종시키는 것도.... 차르봄바보다 200만 배 이상 강했던 운석충돌 당시에도 심해어, 곤충 등 여러 생명체들은 이렇다 할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페이퍼타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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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마리아나 해구의 생물들은...

심장미인이리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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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의 경우 운석충돌때 대기권까지 날라간 토양이나 물속에 살다가 다시 지표로 생환한 케이스도 있다고 하니 인간기술로도 멸종은 무리죠

심장미인이리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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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랑 충돌해도 산산조각 나지는 않는데 저희 살아있을동안에는 그런 기술이 안나오지않을끄요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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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이내에는 공룡을 멸망시켰던 운석충돌을 능가하는 핵전력을 갖추는 것조차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브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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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지구를 산산조각내더라도 그 조각들이 중력에 이끌려 다시 새 자구가 될겁니다

에른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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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하게 터트리면 그렇지만 본문급(반물질 2조 5000억톤)으로 터트리면 확실하게 지구가 날아가기는 할겁니다.

moonlight0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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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미노스님이 이거랑 비슷한 주제로 영상 제작한 거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보라안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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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얼마 있으면 살찐 태양에 집어삼켜집니다



인뤼적으로 뭔가를 할필요가 없어요

눅타님의 댓글

솔로샷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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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에서도 그 프로토스도 결국 행성 자체를 박살내는건 못하고 행성 표면만 불태웠죠 간트리서 몸통박치기로도 행성이 깨지지는 않았고..



애초에 먼치킨 종족인 젤나가 기술의 과부하쯤 되야 행성파괴가 겨우 가능했다는걸 생각하면...

심장미인이리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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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쯤 되면 가능은 하지않을까요. 비용이 어마어마할텐데 굳이 그런짓을 할 이유가 없는거지

린다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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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텅이로 떼네서 외우주로 쏘내보내면...태양이 집어삼킬때까진 없앨수있겠네요

달빛누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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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렛떼~ 지구 소멸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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