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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때문에 소설 낭독이 늦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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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혀 끝부분(...)을 지독하게 깨물어서 지독하게 구내염이 생겼고, 결국 오늘 아침에서야 낭독을 시작했습니다. 열 페이지 정도 낭독하고 우유 머금고 휴식중입니다.


알보칠이 효과가 좋다는 건 알지만 도저히 못 바르겠고, 당분간 찬 우유로 달래가면서 조금씩 낭독해나갈까 합니다. 눈으로만 읽으려니까 영 집중이 안 되더군요.



제가 사실 초등학생 때 ADHD 진단 받은 적이 있는데(뭐 지금은 아닌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지만), 그때도 교과서를 꼭 소리내서 읽어야 집중이 되더라고요. 눈으로만 읽으면 글을 읽는 건지 글자를 보는 건지 구분이 안 가곤 했습니다. 뭐 소리는 최대한 작게 내도(귓속말을 할 때처럼 속삭여도) 괜찮더군요.



그래도 다행인 건 소설이 시작부터 아주 재밌다는 겁니다. '신세계에서'인데, 세계관도 독특하고 스케일도 꽤나 큰 것 같고 통나무위키에서 보기로는 분위기도 굉장히 암울하다고 하네요. 읽을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천천히 낭독하려면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릴 겁니다. 매일 1시간씩 낭독한다 치면 적어도 1주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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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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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칠 바르세요. 효과 직빵이랍니다.(아직 안발랐지만)

쉬워어려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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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4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크툴루배트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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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비싸지만 아프니벤큐도 제법 효과가 좋습니다.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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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칠이 괴롭다면 오라메디 같은 타입을 써보세요. 효과가 느리지만, 고통이 알보칠 원액(희석한 거 말고) 에 비하면 훨씬 나은 편입니다. 대신. 입안이 좀 찝찝한 게 오래갈 수 밖에 없지만,(당연히 바르고 나서 저절로 사라질 때 까지 뭘 먹거나 마시면 말짱 꽝입니다.) 알보칠의 고통 보단 더 나은 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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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예의약장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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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가 추천하는 건 양치후 가글, 알보칠, 오라메디콤보라 하죠....(첫 처방 후 2주를 넘기지 않도록 주의)

개인적으로는 종합 비타민제를 정량보다 조금 더(1.5에서 2배 사이)먹는 것. 단 이틀 만에 완치되는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이건 개인차 있음)

마천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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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메디같은 스테로이드제 들어간거 쓰면 바로 효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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