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아프니 고통보다는 짜증이 크군요
2020.08.0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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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곳 미국은 사람들의 실제 감염도가 어떻든 일단 비지니스 살리자! 라는 분위기입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제대로 마스크 쓰고 다니든 말든, 감염률이 얼마나 높든 말든 일단 사람들이 뭘 하고 모이는것에 대해 조금씩 풀어주고 있죠
그리하여 가장 마지막 단계중 하나인 운동시설, 체육관, 즉 Gym 역시 오픈하게 된겁니다.
일단은 마스크를 꼭 써야하고 운동기구 사용전과 사용후에 살균소독제를 뿌려야 하지만.... 솔직히 엄격한 감시가 있는게 아니기에 회원들의 자율에 맞겨놓은거나 다름없죠. 마스크는 입구컷이니 예외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어느정도 사람들이 잘 지켜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하여간 그리하여 약 3주 전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고 그동안의 격리때문에 제 몸이 완전 쓰레기가 되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운동을 해오다가 이번주 초쯤에는 허리쪽 운동도 가볍게 시작했죠.
그런데 다음날부터 뭔가 조금 아래허리쪽이 조금 땡긴다 싶더니 어제랑 엊그제는 아주 죽는줄 알았습니다.
가만히만 있어도 아플정도의 그런건 아니지만 허리를 굽힌다거나 몸을 틀며 힘을 준다거나 하면 해당 부위가 순간 엄청나게 쑤시는 느낌이더군요
덕분에 일하느라 하루종일 서있다가 집에 올때쯤이면 피로가 허리에 쏠린듯한 착각을 받습니다;;;
전에 농구하다 넘어졌을때도 비슷하게 아팠던 적이 있는데 그때랑 같은 느낌이네요. 등 근육이 갑작스러운 일에 놀란상태라 마사지해주고 잘 쉬면 되었었는데 느낌이 그때랑 비슷하더라구요. 실제로 가만히 있거나 딱히 힘 안주면 아무렇지 않으니....
다만 위에 적었듯 일을 할때가 문제입니다. 일하다가 갑자기 통증이 오는 셈이니....
그럴때면 아픈 고통보다 짜증이 오더라구요.
한국은 미국보다 진작에 헬스장들이 문을 열었던걸로 알지만 그래도 혹시 운동 오랫만에 시작하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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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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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새벽노을님의 댓글
Eida님의 댓글
그 와중에 손발은 움직이니 짜증이 제곱;;;
레포링님의 댓글
김기선님의 댓글
<div><span style="color: #454545; font-family: Tahoma, 굴림">재작년 (2018년) 6월에 등에 통증이 와서 파스 붙이고 약먹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통증이 왔을때 1주 후에 취업자연수였는데, 연수 가기전날에 아팠다면......</span>
<div><span style="color: #454545; font-family: Tahoma, 굴림">상상만 해도.....</span></div></div>
에닐님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div><br /></div>
<div>일단 몸이 늘어지신 상황에서 근육을 다시 가동 하니 부하가 걸린 거니. 천천히 몸 상태를 다시 주의 하시면서 주의를 해야겠네요. 미국이라 뭐만 하면 비용이 깨질 수 있으니...<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LycanWolf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