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좀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전임자가 그만두면서 그 빈자리로 들어가게 되었지요.



도서관 원문팀에서 일하게 되었는데요 처음 지원서 쓸때는 기존에 배워놓은 ePub과의 연계성이 있겠거니 해서 들어갔는데... '원문'이라는 게 중요한 부분이라 PDF메이킹 기술이 메인이었습니다.





여튼 이게 원래는 불합격 문자를 받았던건데 전임자가 중단을 하면서 전임자의 잔여기간을 승계받게 되었습니다.



첫날에 일을 배우면서 전임자분은 왜 나가신건지 여쭤봤더니 투잡을 뛰다가(주무관 분이 말하길 전임자는 번역가나 교정편집자로 추정된다고 하심) 그쪽 일이 쏟아져들어와서 몸이 못버티는 바람에 나가셨다고 하더군요.



...



저는 놀던기간이 길어서인지 그 피드백을 그대로 받고있나봅니다.



연휴인데 고향에 내려갈 힘도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