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이미지) 오늘의 못난이:모라시.
2020.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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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모라시는 다른 캐릭터들만 신이 된 와중에 혼자서만 추한 모습의 반신으로 나와 제대로 치면 구기던중이였다고 합니다.
아들이라는놈은 제대로된 신으로 격상해서 그림자 렐름의 신이됬지. 테클리스나 알라리엘 티리온도 제대로된 신이됬고 자신 근처에서 자신처럼 반신으로만 애매하게 격상한자들이 하나도 없는겁니다.
하다못해 자신의 모습도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도 아닌 원래 본모습은 뱀의 형상을 닮은 괴물 같은 모습이였으며 평소에는 마법을 통해 케인의 고위 예언자 노릇을 하며 목숨걸고 얻은 희귀템인 케인의 심장을 들고 심장에 힘이 모일때마다 그 힘을 훔처서 자기힘을 늘리던중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에이지 오브 지그마의 사이킥 각성이나 다름없는 브로큰 렐름에서는 자신의 신격화를 위한 본격적인 계획에 착수했으며 그것을 막는자들은 무엇이든 다 없애버릴 준비가 되었다고합니다.
첫번째로 나온 구도가 아이도네스 딥킨 대 케인의 딸들이여서 아마 그 둘의 격돌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만...
다 거두절미하고 3단계로 요약하자면...
1:승천을 위한 의식을 수행하기 전 모라시는 카오스의 눈을 딴대로 팔리게 할 필요가 있었다고 합니다. 워크라이:카타콤에 나온 희귀한 광물이라는 바라나이트는 아카온의 본거지인 에잇포인트에서 나오는 희귀한 광석이라는데 아카온은 이걸로 지그마의 아지르를 침공할려고했고.
지그마는 어쩔수없이 그곳으로 스톰캐스트를 보내 침공하게 하였는데 그 대량의 바라나이트가 바로 모라시의 승천을 위해 필요한 물건이였고 모라시는 카오스와 스톰캐스트가 격돌하는 사이 바라나이트를 빼돌렸다고 합니다.
2:승천에 필요한 두번째 물건은 오카리안 랜턴으로 테클리스가 슬라네쉬로부터 영혼을 뽑아내는데 사용한 유물로 아이도네스 딥킨들이 테클리스로부터 도망칠때 훔처낸 물건이라고 합니다. 그걸 자신의 부하들을 불러 훔처냈으며 아이도네스 딥킨들은 자신들의 도난당한 물건을 되찻기위해 왕 볼두스와 함께 의식이 행해지는 장소로 군대를 끌고갔다는데 그게 저 맨 위에 나온 그림에서 나온 상황입니다.
3:수많은 산제물이 바처지는 사실상 카오스 승천의식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일때 모라시 본인과 고위 사제 한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케인의 부활을 위해서 하는 의식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이때 슬라네쉬의 악마들도 어디에서 예언을 들었는지 몰라도 슬라네쉬가 숨겨져 있는 장소를 용캐도 찻아냈고 의식장소는 슬라네쉬+케인의 딸+아이도네스 딥킨의 삼파전으로 의식장소는 광기만이 존재해 서로 전략이고 전부 다 상관없이 개돌하면서 서로 죽이고 죽이는 살육전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한편 모라시는 슬라네쉬에게 미리 다른신을 섬기는 컬티스트를 먹여 정신없게 만든 사이 아이도네스로부터 훔친 랜턴을 사용해 슬라네쉬의 몸속을 탐사하며 위대한 왕의 영혼들을 찻아다녔다고 합니다. 그 영혼이 있어야 진정한 신으로 각성할수 있는것이였으며 모라시는 몆천년이 지났는데도 슬라네쉬의 뱃속에서 소화되지않은 강직한 왕의 영혼들을 찻아냈다고 합니다. 각각 모두가 번쩍이며 자신을 흡수할려는 모라시에게 격렬하게 저항하며 태양빛으로 번뜩이는 창과 검으로 변하거나 화살을 쏴대며 저항했다는데 모두가 맥없이 전부 흡수되버렸고 마지막으로 가장 강력한 영혼 하나가 남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중에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친밀감이 느껴진 가장 강력한 영혼이 있었다고 합니다. 모라시는 그 영혼마저도 집어삼켜야하나 아주 잠시동안 고민하던 순간 그 영혼은 자신들의 동족들을 살해하는 잔혹행위에 분노해 피와 불의 검으로 모라시의 정 가운데를 잘라버려 모라시는 그날 이후로 괴물의 모습과 신의 모습 모두를 취하게 됬습니다.
그괴물의 모습은 예전에 그 뱀 괴물로써의 자신이고 신의 모습으로는 자신이 케인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으로 태어났으며 모라시는 랜턴을 돌려주며 그들의 궁극적인 적 테클리스와 대항하기 위해 그곳에 있는 아이도네스와 동맹을 맺는것으로 끝났다고합니다. 뭐가 어떻게 되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은 지금까지 오더/카오스/데스/디스트릭션 으로 나눠졌던 세력이 조금더 잘게 나눠질수도 있다는 암시였다고 합니다
한편 슬라네쉬의 악마들도 의식이 행해지던 장소에서 후퇴했다고 합니다만...
의식이 진행되던도중 슬라네쉬가 의식의 충격으로 인해서 무언가를 때어냈습니다.
그것은 모라시가 뱃속에서 그 피와 불의 검의 영혼에게 공격받은 충격으로 인해 슬라네쉬가 마구 흘려낸 침에서 태어난 존재였으니 그것은 비명을 지르며 하늘을 가로질러 도망첬고 슬라네쉬의 악마들은 새로운 신을 맞이하기위해 의식장소에서 후퇴했다고 합니다.
무슨신일까요?
바로 슬라네쉬의 자식인거죠!
응애 나 슬라네쉬 아들(딸)
응애 필멸자 줘 응애.
역시... 대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일이네요.
세력의 세분화 떡밥과 슬라네쉬로 태어난 새로운 신 그리고 모라시의 완전한 신격화라니...
참고로 이때 에잇포인트를 침공하러 간 스톰캐스트들은 아카온의 부하가 새로 만들어낸 장치를 발견했다는데 그건 바로 스톰캐스트가 죽어서 아지르로 날아가지 못하게 막는 장치로 스톰캐스트도 이제 아예 영혼조차 보존 못하고 죽을 위험이 하나 더 생겨난샘이라고 합니다.
또한 신격화로 승천을 기념해서 프리피플들의 도시중 하나인 앤빌가드를 스톰캐스트들이 비워둔 사이 침공해 앤빌가드의 배신자들과 아이도네스 딥킨과 함께 그곳을 완전히 점령했고 자신만의 제국을 향한 초석으로 삼았다고 합니다만...
이거... 유사 카오스신 아닙니까? 아무리봐도?? 대적 테클리스를 적대한다고 하는데 이미 지그마도 통수를 친 상황에서 대체 뭔 근자감으로?
또 피와 불의 검의 형상을 한 위대한 엘프 왕의 영혼... 모라시가 친밀감을 느낀 영혼...
엘사리온도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다시 나왔는데 아에나리온이라고 다시 안나올거라는 보장은 없군요.
참고로 브로큰 렐름은 이걸로 끝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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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시르님의 댓글
메가보스님의 댓글의 댓글
알카시르님의 댓글의 댓글
Neoterran님의 댓글의 댓글
메가보스님의 댓글의 댓글
오메가님의 댓글의 댓글
구 워해머 판타지 자체가 조금 나쁘게 말해서 공통적으로 불신지옥인지라 죽으면 신들이 그 영혼을 보듬어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괴물 같은 존재가 되거나 흑마법사들에게 이용당하거나 사령술사들이 부하로 삼거나 하는데요.(뭐, 개중에는 x까!하고 신이 된 근성가이도 있습니다만...이건 극소수고요)
엘프 역시 이 큰 틀은 안 벗어나기에 고대의 대전쟁 당시 이미 외부종 출신이 적응 및 개조 된 엘프와 외부신(페그오로치면 올림푸스 같은 느낌입니다)인 엘프 만신전은 운명을 같이했고 결과적으로 엘프는 쇠퇴하고 만신전은 작살이 났습니다.
당연히 엘프 영혼들을 보듬어 줄 저승신들도 없거나 약해져 있는 상황이고, 그 결과 엘프의 사후는 매우 취약해졌습니다.
역시나 탐욕스러운 카오스 신들이 이걸 노렸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나 슬라네쉬라는 신이 두번 숙성 되어(=창조에 관여한 창조주가 2집단인) 맛이 오른 엘프에 환장해서 집착적으로 영혼을 탐했던 상황이고요.
그걸 막으려고 그나마 고안 한 것이 특수한 영혼보관 방식을 만들어 영혼을 붙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엔드타임이 찾아오고, 세상이 멸망하니 당연히 이런 보관용기들이 죄다 터지고 그 영혼들을 슬라네쉬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먹어치운 뒤 존버하려했습니다.
당연히 그 꼴을 못 본 다른 카오스 신의 계략에 의해서 다 까발려진 상황.
이 당시에는 이미 최후의 전쟁에서 목숨만 건져서 당시 깃들었던 신성의 조각과 로어라 불리는 각 마법 속성의 근원의 화신이 된 경험이 합쳐져서 신이 된 엘프들이 있었던 관계로 이 소식을 들은 그들이 눈에 불을 켜고 모략을 시작.
결과적으로 슬라네쉬를 납치감금에 성공한 뒤 고문하면서 소화 되다 남은 영적인 것들을 추출해 만든 것이 위에 나온 엘프들입니다.(토종 엘프들도 있는 거 같지만, 뭐....)
그래서 당연히 슬라네쉬 뱃속에 있는 것들은 엘프 영혼들이고, 엘프의 왕들은 에버퀸이나 피닉스킹이라 불리는 이들 뿐이니 당연하게도 엘프 영혼을 쳐묵한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그런 엘프왕, 그것도 추측하건데 모라시가 유일하게 사랑했다는 남편인 아에나리온의 영혼으로 보이는 걸로 볼 때 당연히 마누라라고 있는 것이 사고를 쳐도 크게 쳤으니 분노하는 거지요.
여기에는 그 왕의 일생과 모라시의 만남, 그리고 구판 엘프의 대략적인 역사개요와 모라시가 구판과 신판에서 한 삽질과 트롤링까지 알아야 더 잘 이해가 되니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쿠쿠쿠님의 댓글의 댓글
재박이님의 댓글의 댓글
알카시르님의 댓글의 댓글
재박이님의 댓글의 댓글
데이워치님의 댓글
<div>페이트에서 사쿠라에게 삼켜진 금발 녀석이 생각나네요.</div>
오메가님의 댓글
그리고 모라시야 엘프일 때도 카오스에 발을 담그던 존재였으니 이제와서 입니다만, 성공할 줄은 몰랐네요.
이제는 만신에 대한 만신의 투쟁인가....
칠원님의 댓글
왠지 저 슬라네쉬 no2가 장엄한 mk2 일 듯한 느낌까지 들고 말이죠. 물론 진짜 장엄한은 트루 츄럴킹 빠따에 맞아죽었지만 뭐 양자니 챔피언이니 하는거 보면 거의 데프급으로 영혼이 예속되어있다 봐도 될테니.
기계교도님의 댓글
쿠쿠쿠님의 댓글
TZ님의 댓글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data/cheditor5/2011/201109_c1e8a2485c26d98b021f94d060fb47db_HKUzLlpjafl.jpeg" width="640" height="675" alt="2f27ff41141bf086f6310eb2c2c97acf.jpeg"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역시 워해머 세상에 흉악한 것들은 죄다 귀쟁이들이 만드는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 </div>
i양산형i님의 댓글
재박이님의 댓글
쿠쿠쿠님의 댓글의 댓글
재박이님의 댓글의 댓글
쿠쿠쿠님의 댓글의 댓글
솔로카오스님의 댓글
mikein님의 댓글의 댓글
데이워치님의 댓글
재박이님의 댓글의 댓글
데이워치님의 댓글의 댓글
백수크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