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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일주일째 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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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상황실에서 알립니다. 금일 점호는 제설을 할 예정이오니 X시 XX분까지 방한도구를 지참하고 XX에 위치해주시길 바랍니다


1째날 : 그래...군대에서 제설안하면 군대아니지



2째날 : 으어어어어...내팔....내 허리....



3째날 : .....내일은 안하겠지



4째날 : 제설...제설....삽을 지고서....제설...제설...넉가래로 밀어......



5째날 : 내일이면 주말이니깐 버티자...



6째날(토요일) : 주말에도...제설한다고.....?

7째날(일요일-오늘) : 살....살려줘.....



네....몸건강히 전역하는게 쉽지않습니다, 매일아침 저녁 샤워를 하는데도 지금 으슬으슬한게 분명 몸살초기증세에요

한쪽팔 힘줄도 지금 염증났는데 그렇다고 빠지면 눈치보이니 살살 제설하고 있는데.....



눈에 대해선 더이상 쳐다보기도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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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5 12:44:10 (3198일째)
번역기계도 사람입니다 사람

댓글목록 17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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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_남자들이_군대_갔다오면_눈을_증오하는_이유.jpeg<br />

칭조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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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달정도 제설만 해봤는데 생각이란게 안납니다

그낭 기계가 되요

때려치고부산내려왔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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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자다가도 깨워서 시키는게 제설인데</div>

<div><br /></div>

<div>주말이라고 안 시킬리 없죠....</div>

<div><br /></div>

<div>똥가루가 내려오면 군인은 힘들어<br /></div>

mike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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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고 나는 누군가

<div>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div>

<div>이 육신은 나의 육신인가</div>

<div>etc</div>

<div><br /></div>

<div><img src="/cheditor5/icons/em/em7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br /></div>

어설픈은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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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끌려나가서 간부가족 아파트를 제설해야 하던 그 분노...<br />

sy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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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눈그건 하늘에서 내리는 똥가루...

<div><br /></div>

맨드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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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제설 삽을 들고서ㅡ

<div>제설 제설 넉가래로 밀어ㅡ</div>

독화선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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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눈관련으로 제일 기억나는건 그거네요...

<div><br /></div>

<div>선임중 하나가 말차 복귀했는데 다음날 눈와서 전역날 못나간거...</div>

니나니난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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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정말 무섭죠 애매하게 녹다가 그게 또 얼어 버린다면 진짜 무서워 집니다.

핑크게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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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하늘에서 내리는 악마의 똥가루<br /></div>

핑크게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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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lZunEARBb6I" target="_blank">제설제설</a>

vksxkwlvPdl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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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nbsp;

<div>4시 반에 깨우길래 나가서 7시까지 제설하는데 눈은 1cm도 안 쌓이고 그런 킹받는 일도 자주 있고

혹한기는 참기름 포함 부동액 안들어간 모든 물체가 얼어붙는 영하 25도를 보고

강원도는 여행 안갑니다 그래서...</div>

LycanWolf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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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도가 생각나네요. 양구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평일 휴일 할 것 없이 하도 제설을 많이 나가다보니(심지어 매주 금요일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ㅂㄷㅂㄷ)

<div><br /></div>

<div>장병들이 불쌍했는지 대대장님이 전투휴무를 선언했었죠.</div>

<div>그런데 정작 그 전투휴무날에 또 눈이 와버리는 바람에(...)</div>

자유의지주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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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제설은 안했지만 저는 얼음 깨던게 기억에 남네요. 얼음깨고 얼음 깼으니 일해야지? 무한 깡깡이질(....)&nbsp;

귀찬쿤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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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훈련소에 있을 때는 제설을 해본 적이 없었네요. 그때 제설을 했던 이유가 훈련소에 육군참모총장 떠서 급하게 한 거였는데, 그 주에 딱 제가 있던 소대가 배식 담당이었어서.

<div><br /></div>

<div>자대요? 전 사회복무요원이었습니다.</div>

마나다이스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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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있을때 일 3회 청소때문에 물을 많이 쓰는 지라 뒷문 두군데에 얼음이 20센치 가깝게 얼었던거 곡괭이로 30명이 두시간동안 깨다가 포기하고 기계가져와서

<div>해결했던게 생각나네요, 제설은 근무지 주변은 사람만한 눈사람들 만들어서 굴려서 해결하고(팔꿈치, 머리로 깨기 놀이했었네요;;) 새벽, 밤에는 주변 도로 너까레로 밀다가 계속 내리니까, 군인들 다 철수 시키고 비행기 엔진 양쪽에 두개 단 특수차가 와서 쓱 지나가니 수분 1도 안남은 뽀송뽀송한 도로되는거 보고 감탄한 기억이 나네요</div>

assass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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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지내시길.. 방한이 최우선입니다.&nbsp;<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cheditor5/icons/em/em67.gif" border="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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