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번에 S20으로 바꿀까 하고요.

최소한 현대소비사회가 성립되고나서 한참 팔리는 최종소비제품들의 신상이 1년단위로나 그 이하로 안나온적이 거의 없을겁니다...(그카같은 일부 컴퓨터 부품정도만 주기가 2년이나 3년이지...)

보통 신상품이 안나오기 시작하면 그 제품이 이제 안팔리는 퇴물이거나 아니면...그 회사가 망하거나...사업을 접었거나니까요...

대충 과거에 비하면 그런 정보취득이 쉬워서 그리 느끼시는거지 이 세상 거의 모든 제품들은 다 꾸준히 신상을 1년이하 주기로 돌려먹었죠...빨라진건 없어요?

저도 비슷하게 느끼는데 스마트 폰 같은 기기들은 부속만 교체해서 업그레이드가 안되니 그런 느낌이 크더군요....

모듈형 조립식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가 괜찮아 보였는데 말이죠.

정상입니다.(?)

저는 쓰기 불편하거나 못 쓸 정도로 고장나기 전 까지는 그냥 계속 씁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의 경우 화면크기-소형화의 양립/처리능력/사운드 등이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히 상향평준화 되어서 그렇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div><br /></div>

<div>더이상 스펙업 할 부분이 카메라와 소프트웨어적인 부분밖에 없다보니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새로운 폼팩터가 나오지 않는 이상 플래그십모델을 더 살것같진 않네요. 그냥 쓰던 노트10+ 배터리 교체해서 사용하는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div>

어느시점까지 오니 적어도 휴대폰은 한 두세대 전을 사도 괜찮지 않나 싶죠.

저는 역발상으로 스마트폰은 오히려 저가형이나 중고폰으로 요즘 고르고 있습니다.

<div>왜냐하면 저가형도 성능향상 덕분에 제가 쓰기에는 부족한게 딱히 없는데다가 유사시 수리비도 저렴하고, 다른 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도 가격이 싸서 부담없이 기변이 가능해서 좋더군요.</div>

<div>중고폰도 마찬가지로 가성비는 좋은데 기기 성능 상향평준화로 인하여 크게 부족한 부분도 없고요.</div>

<div><strike>덕분에 S9+ 쓰다가 어느새 폰만 4번 바꿨습니다</strike></div>

막상 중저가들은 뭔가 나사빠진 느낌이라 오래쓰기가...

<div>유지/수리 등의 측면에서 보면 불리할 게 없습니다.</div>

<div>중저가형도 2017년쯤부터 출시되는 모델은 그래도 기본적인 건 갖추고 나와주는 추세라 고사양 게임 같은데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고, 오래쓰기는 더욱 유리한 부분이 있는게 고장나도 수리비가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div>

<div>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제품과 비교해보면 갤럭시 S20울트라는 액정 파손시 파손액정 반납 기준으로 수리비가 30만원 이상, 노트20 울트라도 같은 비용이 청구되는데 A21s는 그 수리비면 아예 신품을 새로 사도 돈이 한참 남으며, 액정파손시 수리비도 4만원대에 불과합니다.</div>

<div>에시당초 구매할 당시에 지불했을 가격부터가 저렴하니 고장나면 수리하는 것 외에도 이참에 새로 다른거 사자고 부담없이 생각할 수도 있죠.</div>

<div><br /></div>

<div>저같은 경우는 폰을 새로 구매하게 되면 폰 기종별 판매가격과 유사시 지출될 액정 수리비, 배터리 교체 비용까지는 미리 조사해보고 구매결정을 하는데,&nbsp;<span style="font-size: 9pt">성능이야 물론 다른 제품이 더 좋을수는 있겠지만 가성비에 중점을 두면 중저가 제품도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봐서 예전에는 프리미엄 고가폰 위주로 샀지만 최근 들어서는 가성비 위주로 노선을 갈아타게 되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strike>에시당초 폰으로 게임 같은걸 안하다보니 굳이 고사양이 필요가 없더군요</strike></span></div>

<div>엄마꺼 보는데 뭔가 은행어플 여는데도 빠릿빠릿하지 않아서...오래쓴다고하면(대충 재약정까지하면서 쓸거라면) 그냥 보험깔고 쓰는게...

차라리 1-2년내로 바꿔쓸거라면 그럴때 중저가가 나을거같...

물론 전 한 2년반 s9+ 쓰다가 노트20울트라로 체인지했습니다만...</div>

<div>해가가면 갈수록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자체들도 무거워지는지라...그 한계선이 중저가들이 더 빨리오죠...<br /></div>

그래서 언제부턴가 스마트폰은 최신기종이 아니라 그 직전 모델을 사서 한 3년 정도 쓰게 되더군요. 아이폰 사용하는데 6S 나올 때 5S 구매했고, 7 나왔을 때 6S, X 나왔을 때 8+... 그리고 12 나오기 직전에 11프로. 애초에 요즘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은 한 세대 정도 올라간다고 해도 성능 체감이 그리 크지도 않고 말이죠.

이제는 스마트폰 살때 가장중요한게 액정수리비용이 얼마인지가 가장중요하게 생각되더군요

그 생각으로 3060ti 구매를 안했다가 비트코인이 떡상해버렸습니다...

삼성전자의 지인 왈: 전자제품은 그냥 필요할때 사는게 가장 잘 사는 거야.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게 나오거나 지금거 가격이 내려가기 마련이지.<br />

그 논리로 중고 제품으로 싸게 풀어지면 그때 사는 습관이 생겼죠

그래서 언제나 신형 전단계를 구입하는군요

놋8을 기계값 3년약정을 걸었고 이제 한달 남았습니다.

<div>그 사이에 액정이 금이 쫙쫙 가서 아무튼간에 약정 끝나면 바꾸긴 바꿀텐데</div>

<div><br /></div>

<div>...21은 일단 발열 이슈있다는것부터 좀 꺼려지고 20은 어떨지 모르겠네요.</div>

어지간한 고사양겜 아니면 그정도 온도로는 큰 문제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요...<br />

내용은 모르겠고 짤보고 댓글남깁니다!

<div>이곳이 지옥이라는 곳이군요!</div>

그렇긴 하죠. 특히 스마트폰이 너무 한거 아니냐할정도의 속도.

<div>s20이 반년도 지나기 전에 퇴물이 됨.</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