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Vc3Z-bG6Eo





제가 좋아하던 아티스트 SOPHIE가 오늘 세상을 떠났습니다.



보름달을 보러가다 실족사했다고 추정되며, 레이블 관계자에 의해 발견됬다고 합니다



SOPHIE는 그래미 일렉트로닉 어워드에 정규 1집으로 노미네이트 된 적 있으며, 일본 아티스트 아무로 나미에와 하츠네 미쿠를 이용해 합작을 하기도 했습니다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 팝과 인터넷 문화에 대한 오마쥬로 가득한 장르인 버블검 베이스에다가 하드한 텍스쳐가 참 인상적인 음악을 합니다



정치적 올바름이니 뭐니 하는 세상에 자기 성별에 대한 이슈와 별 상관없이 거의 항상 좋은 음악을 뽑아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가버리네요



요즈음 여러모로 큰 일들이 펑펑 터지고 있기도 하고 두세달 전에도 좋아하던 아티스트가 세상을 떠난 참이라 좀 암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