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꿈을 꾸었습니다.[대충 오버로드 비슷한 꿈]
2021.02.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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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러니까,
응애. 나 애기 길원. 입니다. 길마는 아니고 원더링[MMO에서 돌아다니고, 탐험하는 플레이스타일] 성향의 플레이어였습니다.
당연하지만 만랩이죠.
오버로드 틱 하게, 종족은 [인큐버스 3/인큐버스 로드1/폴른 데몬1]을 찍은 [팔라딘10/디바인 챔피언 오브 굳 5] 이 메인인 캐릭터입니다. 성향은 로우풀 굳. 게임 시스템상 만랩은 50이었습니다.
밀리캐에 인큐버스 특유의 근력 약함을 보조하기 위해 전사계/마검사계 하이브리드 직업을 1~3정도로 찍먹 했어요.
어. 꿈속의 저는 매 월급의 1/2를 게임에 때려박는 진성 겜창이었죠.
공성전 도중, 상대편 길드의 수성 병기를 디바인 챔피언의 스킬로 막다가, 스킬 효과가 종료되는 시점에, 아군 길드의 공성병기와 수성병기의 공격 사이에 끼어 사망. 깨어나 보니 이세계에 진입했더라~ 하는 꿈이었습니다. 게임 관련 인터페이스가 전혀 뜨지 않더라구요.
다만, 마음대로 행동하려고 하면, 폴른 데몬의 본성(졸라리 착함)과 팝업 형식으로 보이는 팔라딘&디바인 챔피언의 경고 때문에 행동도 착한 사람의 그걸로 고정되어버렸습니다.[고구마;;; 고구마;;; 사이다를 줘...! 블랙가드로 타락해버릴라...!]
나 짱 Thueeeeeeeeeee를 시전하기에는 캐릭터 성향에 휘둘리는 일이 없지 않아서,
속마음과는 달리, 팔라딘과 디바인 챔피언의 힘을 잃지 않으려고 고구마를 일부로 먹었죠.[도덕건전...으으으윽!]
이 세계는. 음. 꽤 리얼했습니다. 종족 구성원이 되게 다양했었어요. 소설이나 애니로 나오면 돈법사에서 이 놈! 할 비홀더도 그냥 마을 주민1이었고.
일리시드 팔라딘 이라던가, 천사 블랙가드라던가도 있었습니다. 덤으로 여기 일리시드 친구들은 뇌가 주식이 아닌 듯 평범하게 호두 먹고, 고기뜯고 하더군요.
여하튼 팔라딘 RP하는 느낌으로, 도시의 범죄자를 소탕하고, 인근 이 종족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마을로 돌아오면서 꿈에서 깼네요.
기억에 남는 대사요?
천사 블랙가드 : 타락한 악마! 무엇이 너를 타락시켰나! 무엇이 너를 빛으로 이끌었나!
맨드란 : 컨셉 이 각청아![뻐억!]
요새 욕구 불만인가? 이런 꿈을 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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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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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고는 어제처럼 오늘도 붉은 빛이었다.
답해다오 딜라여. 서번트는 어디 있는가.
내 지갑은 찢어진 폐로 가쁘게 숨이 멎었다.
하지만 딜라이트, 그 곳에도 최애캐는 없었어.
답해다오 딜라여. 서번트는 어디 있는가.
내 지갑은 찢어진 폐로 가쁘게 숨이 멎었다.
하지만 딜라이트, 그 곳에도 최애캐는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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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TrueCentipede님의 댓글
<div>나도 저런 꿈이 필요해~</div>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div>월급 1/2를 4년간 부었는데 상대 길드원에는 기스도 못내요 와아.....(뒤진다음 경치 복구템이라도 있었던 건지, 그냥 수십번을 죽여도 복구되서 나왔다고 하질 않나 아오;;)</div>
어설픈은자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신기한 꿈을 꾸셨군요~</font><br /></div>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div>저요? </div>
<div>저도 한 20번은 죽은 듯</div>
공자님의 댓글
<div>전 꿈꾼 다음에 그거 기억하시는 분들이 대단하더라구요</div>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div>....사망할 뻔 했습니다.</div>
물길랩소디님의 댓글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div><br /></div>
<div>어느 회사 야겜 시나리오입니까?<br /></div>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div>블랙가드인건 뭐, 그냥 저 천사가 섬기는 신이 악신이었나보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