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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빌드업이 승리했네요.

본문

극딜 씨게 박았고, 답변은 제대로 못했네요. 



'우리가 뭘 믿고 당신들을 한번 더 믿어야 합니까?'



계속 일그오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 질문이 유효해졌습니다. 진짜 이건, '여차하면 일그오로 갈 유저들도 나올거고 계속 유저이탈 현상이 가속화 될 건 알고 있을텐데,' 를 품고 있는 질문으로 들렸거든요.



이런 성격의 간담회에서 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못한다는 건, 승패로 치면 사실상의 승리(2round)니까요. 



다만 세트 게임으로 치면 고작 2라운드 승리니 계속 지켜봐야겠죠. 몇세트나 하고 1세트가 몇 라운드인지 어떻게 아나요. ㅎㅎㅎㅎ



확답이 제대로 된 게 거의 없었어요. 다만 회사차원이라는 걸 제하고 본다면, 납득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도 있었고,

질문하는 총대분들 쪽도 질문의 빌드업을 위해 거의 4시간중 마지막 49분에 모든 걸 쏟은 느낌입니다.





흠. 저는 개인적으로 [미워도 다시 한번] 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네.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실망감이 워낙 커서 1~2달 이상은 좀 쉬고 싶거든요.



아무튼 금일 총대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질문 목록 짜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인사드리며 수고하셨다고 이 자리에서 인사드립니다.



본론. 

그래서 트럭 또 언제 뽑을 건데여? 이건 트럭 가야해여.

무성의하다기 보다는 회사차원의 일이라 법적근거 때문에 함부로 답변했다가는 불리해질 게 뻔하다지만.

그래도 가야져 이건 킹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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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23:44:54 (2900일째)
잔고는 어제처럼 오늘도 붉은 빛이었다.
답해다오 딜라여. 서번트는 어디 있는가.
내 지갑은 찢어진 폐로 가쁘게 숨이 멎었다.
하지만 딜라이트, 그 곳에도 최애캐는 없었어.

댓글목록 72

Tenk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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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다시 한 번은 지금까지 운영했던 겜들까지 합쳐서 보면 얘네는 몇번을 다시 본 건지 모르겠습니다.



페그오 갤러리에서 간담회 준비할때 익명의 유저가 넷마블 대기업이라 아무리 한심해보여도 영악하게 굴거라고 악마의 대변인까지 되주면서 열심히 대비했는데 현실은 아무튼 봐달라고 징징대는 대가리들.



윽 이게 대기업?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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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gulim">말씀하신 부분, 그러니까<b>&nbsp;'넷마블 대기업이라 아무리 한심해보여도 영악하게 굴거라고'</b></span>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b><br /></b></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전 마지막 45분에서 존나 영악한 새끼들. 씨발 대가리 박고 살려달라고 징징거리네? 와 사악한 새끼들. 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단순 면피가 아니라 개인으로서는 본부장 자리도 걸고 이걸 정상화하겠지만 회사차원의 문제라 함부로 말할수가 없다.'</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라고 해서, '개인'과 '회사'를 분리시켜서 징징거렸거든요.</span></div>

<div><font face="gulim">저 본부장 개인이 못지켜도 회사로서는 그 개인만 징계때리면 되는 거니까 결국,</font></div>

<div><font face="gulim"><br /></font></div>

<div><font face="gulim"><b>'그래 저 본부장이란 놈도 지 자리 이제 걸 각오로 임한다고 했으니 잘 하겠지.'</b></font></div>

<div><font face="gulim"><br /></font></div>

<div><font face="gulim">라는 반응을 기대하는 거 같아요.</font></div>

<div><font face="gulim"><br /></font></div>

<div><font face="gulim">그래서, 제 결론은 본론입니다. 트럭 빨리 보내죠</font></div>

<div><font face="gulim"><br /></font></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br /></span></div>

해츨링아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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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는 대충 초반만 보다 껐는데,</div>

<div><br /></div>

<div>어느 높은 사람이 '제가 직접 나왔다는 것이 회사가 이 사태를 진지하게 보고 있다는 어쩌구 어쩌구'라는 요지의 말을 하더군요.</div>

<div><br /></div>본인 스스로가 '아! 니네가 징징거려서 대기업 임원인 내가 여기까지 나와줬잖아! 뭘 더 바래?'같은 오만함으로 느껴져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아시필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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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대표단 앞에서 조직이 어쩌고 사회 어쩌고 운운하는 것도 진국이던데요. 한참 고개 수그려야 할 고객 상대로 꼰대짓을 대놓고 시전하는데, 직장내에선 얼마나 더 꼰대일지 모르겠습니다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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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면에서 저는 '아니, 그래서 뭐 어쩌라고.' 스러웠네요.

리예의약장수님의 댓글

실피리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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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건 이겼다고 보기도 어려운 것이, 결국 유저들의 목적은 아직 달성되지 않아서...

<div>실질적으로 이번 간담회는 유저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불만이 실제 어느 수위까지 도달해있는지를 넷마블 직원들에게 체감시켜준 것에 불과하다고 보입니다. 이제 넷마블이 실제로 겪었으니 반응을 하...기는 할까요. 솔직히 그것도 의심스럽네요.</div>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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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적었듯이, 그냥 라운드 승리에요.

<div>게임 승리, 또는 세트 승리가 아니라요<span style="font-size: 9pt">.</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그래서 킹참죠. 어서 트럭을 보냅시다!</span></div>

떠돌이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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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shut up! take our truck!!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odeng100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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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회에서 주총꾼 하면 재밌겠다. 돈 줘도 안받고 안나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카라나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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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를 주총꾼하고 묶어서 소액주주의 도를넘은 행패라고 경제지들이 두들기면서, 현 주주총회의 제도개혁이 필요하다고 기사가 날듯요....

달빛청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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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음공지 내용 잘 보고 결정하겠지만... 다음공지에 이번 큰 사건으로 유저피해를 어찌 보상할것인지, 잘 할 보증은 무엇인지 봐야할거라 봄.<br /><br />개인적으론&nbsp;트럭 언제나 다시 보낼수 있다고 각오하고 한그오 해야 한다 여기는데...<br /><br />...<br /><br />ㅅㅂ 이게 게이머냐! 이게 게임 즐기는거냐고!!!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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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말이 무서웠죠.

<div>'거 트럭 보내는 거 우리 가챠하는 거보다 얼마 안들어서요. 언제든 각오하세여?'<img src="/cheditor5/icons/em/em2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네. 공룡쪽 행동이 슬쩍 굳는거 처럼 보였습니다.</div>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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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건 이긴것도 뭣도 아니지 싶습니다.</div>

<div>그냥 황공룡에게 이번 간담회는 요식행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고,</div>

<div>황공룡측 대표로 나왔다는 놈은 지금 사태에 대한 이해는 커녕 책임 돌리기에 급급하다는 것만 확실해진 건데여.<br /></div>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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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승리, 세트 승리, 라운드 승리에서

<div><br /></div>

<div>라운드 승리는 그냥 1점 정도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div>

근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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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간담회로 유저들 마음이 돌아서 우릴 지지해준다라는<span style="font-size: 9pt">&nbsp;기사 쏟아질겁니다&nbsp;</span><img src="/cheditor5/icons/em/em78.gif" alt="" border="0" style="font-size: 9pt; 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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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의미를 담아서 트럭을 보내죠.<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신사옥으로요<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슬레이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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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달군 인두로 지지는거겠지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의욕제로님의 댓글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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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정말 직책별로 나뉘더군요  반응이.



부사장? 이사람은 그냥 열심히 하겠다 같은 원론적인 반응이고

pm? 이 사람은 일정에 시달려서 그거 진행하기 바쁜거같고(검수보다는 어떻게든 납품기한을 맞추는 쪽)

네로좌?(이분 정확한 직책은 모르겠지만 커뮤니티들을 보면 네로 좋아한다고 네로좌라고 불리는듯) 이 사람이 자세한 업무진행풀이나 추가설명하는거 보면 실제업무처리하는 실무자 같은데 ㅇㅅㅇㅋ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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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좌가 해당 팀 총괄 책임자고, 푸쉬맨이 운영팀장? 뭐 그랬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div>실무담당 외엔 좀 시큰둥 하달지, 수동적이랄지. 반응이 꽤 극명하게 갈렸어요.</div>

<div><br /></div>

<div>질문답변도 저 둘이 할수 있는 걸 다 말한다고 한다면, 부사장이랑 본부장은 원론적 + 한발물러섬 이었죠.</div>

<div><br /></div>

<div><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br /></div>

<div>물론 그렇다고 트럭 안보낼 건 아닙니다.</div>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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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6.gif" />

닥터회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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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저 대표 중 하나는( 1억씩 쓰던 사람)은 과금 비용으로 넷마블 주식 사고 있다고 그리고 주주총회 때 봅시다 하니까 사측 사람들 얼굴 썩는게 실시간으로 보이더군요.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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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실시간으로 좀 거리가 됐는데도, 특히 부사장의 얼굴이 찡그려지는게

<div><img src="/cheditor5/icons/em/em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br /></div>

<div>간바루Joy~&nbsp;</div>

팡링잉X황링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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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보면 진행자와 부사장이 캐리한겁니다.

<div><br /></div>

<div>실무진 갈려서 새로 들어온 애들에게 뭘 바라냐? 할 분들이 없지않아 있을텐데 그래서 간담회 니들이 6일날 하겠다는거 들어줬잖아?&nbsp;</div>

<div><span style="font-size: 9pt"><br />그</span><span style="font-size: 9pt">때까지 얼추 파악도 제대로 못한 모습인데 유저가 그걸 이해해야 하나? 싶고 PM은 진짜 스케줄은 어느정도 꿰고 있지만 거기서 한계고</span></div>

<div><br />진짜 진행자랑 부사장이 그래도 말 잘해서 다행이지 그것도 못 했으면 지금의 불판이 더 커졌을겁니다.(그렇다고 불판이 줄은것도 아닌게 함정)</div>

<div><br /></div>

<div>근데 간담회 최종으로 보면 넷마블은 여느 게임 간담회처럼 노력하겠다.로 일관된 논리를 말했고 유저측은 니들 못 믿겠다.</div>

<div><br /></div>

<div>여기서 더 문제 터지면 주주총회랑 신사옥때까지 갈꺼니까 알아서 해봐라로 끝났죠</div>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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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부사장이 아니라 푸쉬맨이랑 총괄팀장 아니에요? 본부장이랑 부사장은 구멍이면 다행인 레벨이던데?

팡링잉X황링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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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부사장이 다 캐리했습니다. 후반에야 게임 내적문제 질문이 자꾸 나와서 사업부장이 전담급으로 이야기 해서 그렇게 보이는면이 크죠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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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죠. 근데 결국 아는게 없어서....

팡링잉X황링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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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이 사실상 우리 이렇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라는 어필용이라면 초반에 나름 잘했죠.

<div><br /></div>

<div>근데 그 이후가 말씀하시것처럼 아는게 적은데다가 게임 내적문제가 나오니 바로 침묵이...</div>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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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자리에서 침묵 = 구멍이죠.

<div>아주 큰 구멍은 아니지만요.(본부장은 진짜 큰 구멍)</div>

팡링잉X황링인님의 댓글의 댓글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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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user-select: auto" />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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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6.gif" />

팡링잉X황링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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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달이떨어진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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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한 사람은 부사장이 아니라 사업부장일걸요? 속칭 네로좌

팡링잉X황링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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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적었지만 초반에 부사장이 탱킹을 거의 다 했죠 후반에야 게임 내적 문제를 질문이 들어가니 사업부장쪽에서 계속 설명하다보니

<div><br /></div>

<div>그렇게 보여지는거죠</div>

마성의오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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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연락 보고 상담 줄여서 연보상 이 안되어 있다는거 부터가 막장인데요 이거 때문인지 몰라도 넷마블 킹오파도 운영이 막장인거보면 할말을 잃어버립니다

공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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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만의 외출에,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즐겁게 놀다 들어왔습니다만....

<div>넷마블 놈들 진짜...</div>

월야의주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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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 그... 번역 문제 나올 때 있잖아요? 거기서 넷마블 측 답변이&nbsp;



<div>고객 측 사람에서 단기계약을 맺어 어찌고 저찌고 하는 곳에서 열이 받다 못해 피가 식더군요.</div>

<div><br /></div>

<div>이 대답은 말입니다. 니 잘 하니까 와서 열정페이로 알바나 하다가 라고 씨부린거에요. 갤에서 본 비유로 말하자면</div>

<div><br /></div>

<div>회식 중에 치킨이 안 익게 튀겨져서 클레임을 걸었더만&nbsp;</div>

<div>'님 그렇게 잘 하시니 알바로 이 가게에서 일하시죠?' 라고 사과랍시고 대답한거에요.</div>

<div>그것도 직장 회식이라 다 양복 입고 직장동료들 옆에 있어서 사회인인거 뻔히 아는데.</div>

<div><br /></div>

<div>전 이 대답 듣고 넷마블 이 놈들은 페그오의 고객을 대학생 백수로 여기고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div>

<div>저런 대답은요. 높으신 사람 놈이 아래로 깔아보는 시각이라는 죽창마려운 시각입니다.</div>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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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때 커피 마시다가 주루륵 흘렸습니다. 병신인가 싶더군요. 나오리라 예상하지 못한 말이었습니다.

<div><br /></div>

<div>"존나 꼬운거 같은데 알바할래? ㅎㅎ"&nbsp;</div>

<div>였거든요.</div>

월야의주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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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보고 영상 송출하면서도 상대방에게



<div>백수니까 일자리 준다는 감각으로 알바 제시한다&nbsp;</div>

<div>란 답이 돌아올거라곤 상상도 못 했습니다.&nbsp;</div>

<div><br /></div>

<div>간담회 한다고 하니까 총대들 뒷조사 돌리고 신상 알아고보 기타등등</div>

<div>할거 같으니까 변호사 고용해야한다 뭐 해야한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div>

<div>근데... 근데... 백수 취급이었네요. 허.</div>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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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아니 진짜 총대분들 얼굴 시뻘개진 게 보일 지경이었어요.<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user-select: auto" />

<div>이 다음부터는 그냥 이 악물고 질문하셨고;</div>

달빛청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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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부분 이상했는데...<br /><br />그 이후 분위기 살벌해지더군요.<br /><br />방송이 전문방송처럼 얼굴 확 보이는 거였으면 진짜 그 감정이나 넷마블측 인상이 잘 보였을텐데... 전체화면뿐인게 현장느낌이 ...(먼산)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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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뭐 실제로 그런 의미로 할말이 아니라해도 유저들 상대로 말 골라서 잘해야 하는건데...</p>

안수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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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뒤로 미룰때는 말빨로 유저를 압살할 준비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div><br /></div>

<div>이게 도대체 뭔가.....</div>

달빛청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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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게이머입장에서 개발자 하면 신이라 이해할수도 있지만 넷마블회사원들이라고 해서 신이 아닌거죠.<br /><br />그냥 회사원임. 그것도 낙하산한번 내려와서 존나 큰 사건 치고도 3주동안 파악못하는 ㅄ 회사원.&nbsp;<br /><br /><br />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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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했겠지만 뭐 빡세게는 안했겠죠

블러드오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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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픽업 가죠? 가야합니다. 신사옥까지 보내고 보내서 상시 경계 시켜야합니다.&nbsp;

<div><br /></div>

<div>이게 2월 달 까지 기다리게한 꼬락서니냐&nbsp;</div>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크리미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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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로 엿먹이지 않는 이상 절대 정신 못차릴거 같은데

then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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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풀영상 유튜브에서 방금 2배속으로 보고 왔는데 희망이 없어보이네요



<div>접속은 안 했지만 핸드폰에 한그오 앱 안 지우고 있었는데 지금 삭제 눌렀습니다</div>

<div>이제 영영 할 일 없겠네요 그냥 일그오랑 프리코네나 해야지...</div>

<div><br /></div>

<div>간담회 준비를 잘 했나 싶었더니 말하는 꼬라지 보니까 제정신이 아닌 거 같았어요</div>

<div>중간에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div>

<div>유저들의 요구가 추상적이니 뭐니 하면서 사과는 계속 드리고 있지만</div>

<div>(총대 측에서 구체적인 약속을 요구하는데)뭘 어떻게 약속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부사장이 말하는 거 실화인가요?</div>

wil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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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게임계 3대 대기업...?

<div><br /></div>

<div>이게...?<span style="white-space: pre"> </span></div>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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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넷마블 자살 사건 터지고 그 뒤로 나갈 사람은 나가기만 하고 제대로된 사람은 그 자체가 진짜 안 들어오고 있었다고 밖엔...

<div><br /></div>

<div>자기들 처한 상황이 어떤지 아직도 정신을 "안" 차렸군요.-_-;</div>

<div><br /></div>

<div><br /></div>

코르테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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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일반인도 할수 있으면 공매도 박고 싶어지네요..

moonlight0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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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 트럭 들어오세요. 갑시다. 4차 픽업!!!!!!!!!!!!!!!<img src="/cheditor5/icons/em/em3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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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7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가즈아아아아아아!!!!!!!

비겁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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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지면 일부 뇌절이 확정픽을 NC 리니지급으로 갈지도 모르는데

트리플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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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러고 월급 받아 먹는건가 싶었습니다.

<div><br /></div>

<div>보통 제품을 관리하는 사원은 품질유지하면서 원가 절감하기, 품질개선하면서 원가 유지하기, 두개 다 중요하게 보고 연말 개인평가 잘 받기 위해&nbsp;</div>

<div>피땀흘려 일하는데...</div>

<div><br /></div>

<div>위법하지 않는 선에서 품질을 떨어트리는 것도 상관없이 최소한의 원가로 제품 구성하기라는 개념은 도대체 어느 별에서 온 개념인건지 모르겠네요.</div>

자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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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들 운영은 유지시키거나 개선하는 사람을 지워버리는 것이 완성본인 것 같더라고요...

에스브릿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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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직원들이나 번역가 실명보호도 안해주고 바로 밝혀버리는건 개인적으로 보기 않좋더군요. 책임을 직원이나 번역가에게 떠넘기는것 같이 보여서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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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번역한 분들 실명을 듣고 놀랐습니다. 이쪽 바닥에선 나름 잔뼈가 굵은 분들인데 어떻게 번역 퀄리티가??

<div><br /></div>

<div>....아오 진짜.</div>

월야의주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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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경우는 딱 하나죠. 시간과 예산이 겁나 짜다는거.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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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쪽 계통에 대해 잘 아는 분 아니면 그냥 텍스트로만 번역했을때 문제가 많은건 어디나 같습니다. 게임만이 아니라 영화 소설 여기저기... 다만 일그오랑 텀이 2년이나 있는데 좀 미리미리 파악하고 대비할 시간은 충분할것 같은데</p>

아카라나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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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후에 주어질 일에 대비해서 지금 무급으로 파악하고 대비하는걸 번역가에게 기대할 순 없죠.....

<div>그런건 하청을 주는 쪽에서 시스템적으로 보조하거나 해야 할 부분이지, 번역가가 열정노동으로 때워 넣을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div>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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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당연히 검수는 번역가가 하는게 아니라 넷마블쪽이 검수해야 하는 일이죠</p>

Nida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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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번역 쪽에서 이런 거에 대해서 알아 볼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애당초 이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번역의 질이 상당히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div><br /></div>

<div>저는 약간 다른 게임 통역 쪽이기는 했지만, 게임 통역의 가장 큰 문제가 영어 &lt;-&gt; 한국어(혹은 다른 언어)를 잘 하면서, 게임도 잘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는 거였으니까요.</div>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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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앗, 아앗....

<div>시간을 잘 안주면 어쩔수 없긴 하죠. ㅠㅜ 아니 그럼 업데이트 시기에 맞춰서 미리 번역작업은 해야 할텐데, 어떻게 저렇게 주먹구구로</div>

<div><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br /></div>

때려치고부산내려왔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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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날짜 뒤로 미뤄서 변명을 하려고 한 수작이 깨졌으니까</div>

<div><br /></div>

<div>이런 수준 낮은 답변이 나올거라고는 생각했지만</div>

<div><br /></div>

<div>진짜 저 따위 답변이 오다니....</div>

<div><br /></div>

<div>아직도 뭐가 문젠지 모르나보다. 아니면 잘 거 다자고 쉴거 다 쉬면서 준비했나<br /></div>

Armadaflee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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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니 왜 게임업계에서 유저들을 그렇게 개돼지 취급하는지 알 수 있는 내용이네요...

<div><br /></div>

<div>이미 유저들은 10년, 20년 전과는 다르게 나이도 들었고 사회인이 되었고 예전처럼 소위 말하는 어두운 PC방에서 담배 뻑뻑펴대며 인생 갈아넣는 그런 시대에서 벗어난지 오랜대</div>

<div><br /></div>

<div>정작 저 사람들은 근본적인 인식이 여전히 20년전에 머물고 있으니 유저들을 이렇게 취급하는거죠. 어휴...</div>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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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게임을 떠나, 저 사람들이 현재의 뉴스, 사회, 정치 등에 관심이 없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div><br /></div>

<div>그래서 착각했죠. 일반적으로 덕후성향이 짙은 분들이 저런데 관심을 잘 안두니까.</div>

<div>그냥 저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슈메이커'라 착각하고 있는 거 같아요.</div>

<div>이슈를 만드는 건 우리지 다른 사람들이 아니다! 하는 뭐 그런 근자감?</div>

<div>그게 없으면 잘 설명이 안되는 거 같은데. 음.....</div>

<div><br /></div>

<div>어쨌건 라운드 2에서 득점했고,&nbsp;</div>

<div>트럭 안갑니까??</div>

아카라나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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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쪽이 사업다각화니 뭐니 하면서 슬슬 게임쪽에서 발 빼려는 듯한 모양새를 내기도 하고, 원체 악명이 자자해서 멀쩡한 답이 나올거라고 생각은 안했습니다만.....

<div><br /></div>

<div>적당히 운영하고 항의들어오는건 대충 넘기다가 유저줄어들면 접고말겠다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실줄은 몰랐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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