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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너무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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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새로 방영하는 드라마, 마우스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사이코패스의 범행 예방을 위해 국가가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수집하고,태아의 유전자에 싸이코패스 유전자가 있으면 강제 낙태시킨다는 법안을 논한다는 건 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이며



태아에 인권이 있냐는 건 또 뭡니까?



게다가 사이코패스 유전자가 있기 때문에 자녀 또한 사이코패스라는 것은 연좌제와 다를 것이 뭡니까?



이건 나치가 저질렀던 T-4 프로그램의 확장판입니다.





그것보다 더 경악스러웠던 것은, 구도상 선역으로 나오는 형사가 저지르는 일입니다.



정신적 충격을 받은, 고작 8살이나 되어 보이는 애한테, 살인자의 얼굴을 기억해보라고 다그치는 게 무슨 짓입니까?



그리고 적법 절차를 밟지 않고, 어떠한 영장도 없이 개인의 가택을 수색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권리로 할 수 있는 겁니까?



제가 가장 용납되지 않는 것은 그 형사에 대한 동정심으로 그 짓거리들을 정당화하려는 점입니다.



이걸 다시 생각해보면 벤데타는 정당하다는 거 아닙니까?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정신나간 전개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꼭 사이다패스를 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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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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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런 막장 상황을 다룬 드라마들이 장르로 따로 있습니다. 세상 자체가 뭔가 맛이 가버린 것만 같은 체재로 유지 되는 사회를 다룬 드라마들이 있지요...



다만, 그런 소재의 작품들은 결말부로 향해가면서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하나는 그 체재가 여전히. 계속해서 유지가 되며 무너지지 않는 절망이 그대로인 희망이 남아나질 않거나. 반대로 씨앗이라도 남기며 언젠가 무언가 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여지라도 남기는 케이스. 인간비판의 절망이 드러난다고 봄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해피엔딩. 말도 안되는 사회 체재가 무너지고 사람들이 살아갈 자유와 희망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 하기 위한 작중 장치 정도로 취급할 수 있다면. 그 어려움 속에서도 인간찬가의 가치가 빛이 나겠지요.



인간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관람 포인트지요. 다만, 세상에는 그러한 기준도 없이 그냥 아무렇게나 만들어져서 엉망진창으로 나와 비판만 듬뿍 받고 욕 하게 만든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가는 것들도 있습니다. 결말까지 방심하면 안됩니다. 그러한 드라마들은 정말 결말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멋진 작품이 되지만, 반대도 되기 쉬우니 말이죠.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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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극적인 전개였죠.

작품은 사이코패스인자를 가져도 살인마루트vs선량한시민 루트가 될것인가 의 대립같은데.



초반 이걸 논하기 위해 나온 저 다툼과 법률이 너무 선을 넘었긴함.

고질라는사랑입니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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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과연 사이코패스를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요? 영상 메체에서 가공된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진짜 사이코패스요.  사실 그들의 범죄율은 일반인에 비하여 높지 않고 생각보다 높은 지능을 가지지도 않으며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가진다는 걸 알고 쓰는 건가 싶어요.

에리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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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거 감상 게시판 글 아닙니까?

깊은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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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계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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