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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 고구마 소설 개인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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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사이다 소설만 찼는 이유 는 이거라고 생각됩니다 저역시 마찬가지구요 


1:현실에서 스트레스 받는데 내돈주고 소설에서도 스트레스 받어야하나요?


2: 하루에 한편연재하는데 고구마 고구마 고구마 이렇게 게속 암걸리게 하면 울화통 터지죠 (저같은 경우는  진짜 재미있거나 표현잘하는소설은 안보고 일주일정도치 몰아서 한번에 결제합니다 )
그 스트레스 받는내용을 며칠을 질질끄는데 이렇게되면 1번 이유가 적용되버리거든요 .. 그래서 그냥 결제율 확떨어지면서 안보는거구요 


결국 편당 결제 시스템이다보니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단행본이거나 이미 완결난 작품이면 한번에쭉 볼수있으니 빌드타거나 그런것도 잘볼수있는데 

연재 따라가는 작품은 그게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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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2

Eid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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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무료분에서는 난리치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도 성립합니다. 맞는데 틀린말이에요.

삼족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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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 고구마라고 표현하는게 각자 기준이 다르니 애매 하긴하네요 전 일단 무료분에서는 말안하고 유료분에서는 아 이건 돈주고 볼만 하다



그런데 고구마가 게속 나온다 싶으면 윗글처럼 연재작 모왔다가 한번에 보고 그래도 말끔하게 스토리 연결 못하면 그냥 안보던가 하거든요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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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선발대[랍시고] 1화부터 난리를 치죠. 옳고 그르고 만을 따진다면 딱잘라서 그르다고 해도 되는게 사이다족의 행실입니다.

나쁜말쓰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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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구매층이 대여점에서 편당결제로 바뀐것도 있죠. 대여점 시대에는 독자들이 좆같건 말건 작가 꼴리는 대로 BL 드리프트, 간살, 통수, 연중런 하거나 엔딩 조져버려도 결국 돈 들어오는 곳은 대여점이고 독자들이 직접 뭐라 할 방도가 없으니 그냥 무시하면 그만이였는데. 지금은 그러면 바로 댓글창 쪽지함 불타고 구매수 하락하죠. 전에도 독자들은 좆같았지만 표현할 수단이 없었던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족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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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미묘한게 고구마라고 하는것도 각자 다들 기준이 다르니 뭐라 할수도 없네요 ...  개인적의로 가장 고생하면서 읽은소설은    데로드 앤 데블랑  이지만 명작이라고 여기고



가장 욕하는건 제목은 기억안나는데 패더리소설 네기마 동생이였나? 누나였나 뭐엿지 하튼 굴리고 굴리고 굴리고 굴리고 아니 .. 뭔 고구마를 먹이다못해 질식사 시킬려는 소설 이유 없이 굴리기만 하는거 ....

나쁜말쓰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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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스프링필드 같네요.

닥터회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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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으면 인보고 다른 작품으로 넘어가면 다행인데 분탕을 치고 박살을 내고 떠나는 사람이 있어서 이게 일종의 서사의 차이라는 걸 이해해도 힘든 겁니다.

삼족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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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동감 합니다 전 그냥 맘에안들면 그냥 떠나거든요 근데 그게 취향이라 잘보고있는사람도 있는데 굳이 개판쳐놓고 가는거보면 그건좀...





아 딱하나 저도 개판치는 거 있네요  BL 표시안함  중간에 이상하게 분위기 만듬 사람들이 물어보면 BL아니고 브로맨스라고 우김  그러다가 나중에 BL로 표시하고 전환 ...  이건 저도 개판침,,,,

닥터회색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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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웹소는 소설과 다른 서사구조를 가진 새로운 장르가 맞습니다. 형태적으로 일반 소설과 다르죠. 그런데 그런 소설만있어야 하듯 굴며 박살내는 사람들 때문에 이 싸움이 계속되는 겁니다. 장르적 합의를 가지고 연구되기에 너무 힘들어요.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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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구마라고 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표현합니다. 독자에게 엿먹이면 고구마에요. 발암이거나. 주인공이 누가봐도 명확한 길이 있는데 별 다른 이유도 없이 그 길로 안가고 한참 돌아서 가는 맥이는걸 싫어하고 이걸 고구마라고 부릅니다. 이런 작가 한 분 알고 있어서... 극혐하는 소설 작가이긴 해요.

요즘은 여기서 명확한 길이 있는데 별 다른 이유도 없이 돌아가는 부분에서 명확한 이유가 있어서 길을 돌아간다 할지라도 요즘 독자들이 고구마라고 느낀다는겁니다. 저는 이걸 보통 빌드업이라고 부르는데 말이죠.

삼족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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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생각 비슷하시네요

전 고구마라고 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표현합니다. 독자에게 엿먹이면 고구마에요. 발암이거나. 주인공이 누가봐도 명확한 길이 있는데 별 다른 이유도 없이 그 길로 안가고 한참 돌아서 가는 맥이는걸 싫어하고 이걸 고구마라고 부릅니다. 이런 작가 한 분 알고 있어서..  <이건 사람 엿먹이는거고



요즘은 여기서 명확한 길이 있는데 별 다른 이유도 없이 돌아가는 부분에서 명확한 이유가 있어서 길을 돌아간다 할지라도 요즘 독자들이 고구마라고 느낀다는겁니다.

저는 이걸 보통 빌드업이라고 부르는데 말이죠. <<< 여기는 전 편수 몰아서 한번에 봅니다 대충 10~15편 정도 면 해결되거든요

suzan4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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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은 빌드업에 대한 참을성 기준이 기존 소설과 같을 수가 없죠.

종이책이 빌드업에 책 반권 분량을 투자했다고 가정해보죠. 독자들은 그냥 결과를 기대하면서 계속 볼 수 있습니다. 끽해야 2~30분 정도면 결과가 나오니까요.

웹소설에서 책 반권 분량이라고 하면 편당 결제로 대충 12편 정도는 될겁니다. 그럼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시간은? 하루에 한편씩, 2주는 족히 걸리죠.

결국 들어간 활자수는 같아도 독자가 결과를 받아보기까지의 시간이 달라요. 그 시간만큼이 스트레스가 되고 기대감을 희석시키게 됩니다.

빌드업 구성이 복잡하거나 주인공이 고난이 있고 말고 뭐 그런건 그냥 부차적인거죠. 그 시간 간격 자체가 독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빨리빨리 결과를 내서 재미를 만족시켜주는 사이다 소설에 인기가 몰리는거고요.

삼족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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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서 상황봐서 10~15편정도 몰아서 봅니다

Sperma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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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빌드업 쌓을 시간이 엄청 촉박해졌어요. 먹먹하게 쌓았다가 한방에 터뜨리는 게 아니라, 그냥 통념적인 답답한 상황 가져와서 그때마다 뚫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로 연재되는 거 같아요.

카바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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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도 맜있는 고구마는 결국 먹는 법이죠

사람들이 고구마를 싫어하는 이유는 2번이 가장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고구마는 결국 전개속도를 희생 시키니까요

Neoterr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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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부분은 그냥 트롤링이 목적인 것 같지만요. 단행본 시절에도 그런 사람들은 있었지만, 웹소설에는 글에 직접 리플을 박을 수 있어서 더 자주 보인다는 느낌?

블록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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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그러려고 작정해서 그런다는 글 쓰는 사람도 있는 판이니.

Neoterra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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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때려치우면서 그러는 사람은 모르겠는데 1화랑 무료분부터 그짓하는 사람들은 100% 트롤 맞죠.

지루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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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사실 빌드업이라고 보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사이다패스에 입맛을 들린 찍먹 독자들이 빌드업을 참지 못하고 떠나가는 것이고요.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빌드업 된 것을 어떻게 처리하냐는 쪽이겠죠.

상쾌하게 터트리는 것까진 못해도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은데 그걸 쌓고 끝내는 경우가 많으니....

샤리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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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쓰려면 해당 편에 사이다도 같이 쓰세요.

너무 많은 분량을 써야되서 힘들다구요? 그럼 고구마 소리 들으면서 글 쓰셔야겠네요.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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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패스 취급 당하면서 글 읽기 싫으시다구요? 한편 정도는 참으면서 그런 말을 하세요. 단 한편조차 갑갑하시다고요? 그럼 계속 당하셔야겠네요.]

샤리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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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과거보다 사이다 거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면서 계속 당할수는 없을것 같네요.

사이다패스가 늘수록 작품의 댓글창은 지저분해지고. 그러다 작가가 나서고.. 작가 멘탈 깨지고 연중하거나 습작처리하겠죠.



사이다패스야 고구마였던거 안보게되니까 '어짜피 노잼이였음' 하고 말지만.

그 작품을 좋아하던 독자들은 더 큰 데미지를 입겠지요.



차라리 댓글을 막아버리는게 가장 확실하지만, 작가가 댓글을 못보면 의욕이 뚝 떨어지니까요.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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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당해야 마땅할 것 같네요.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데미지나 입히는 족속이니 더더욱 강하게 당해야겠네요.

사이다패스가 비정상이라는 확고한 기준을 세워야 자가측의 멘탈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테니 가능하면 법제화도 노려봐야겠네요.



통장 잔고를 보면 의욕 생겨요.

경풍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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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불편함을 드러내는 사람들은 그냥 목소리가 큰 사람이라고 보는게 맞는듯요 모 웹소 작가 커뮤에서는 댓글의 지적은 신경 끄고 24시간 내 조회수를 신경쓰라는 말도 있고요. 하차할 사람들은 보통 조용하게 하차하니까요 사이다패스가 많아진게 아니라, 작가가 눈치를 더 많이 보게 되었다가 맞는 것 같아요

관산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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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현실이 고구마인데 창작에서 굳이 고구마 보고 싶은 생각은 안 들죠. + 연재호흡에선 독자들 인내심이 훨씬 더 약해지는 것도 팩트입니다.

책으로 읽으면 잘 참는 독자도 편당연재 따라가다보면 더 쉽게 인내심을 잃게 됩니다.



사이다패스 사이다패스 말은 많은데 대부분의 사이다패스는 그저 개인의 반응일 뿐입니다.

그게 모여서 하나의 흐름이 되어버리다보니 반감을 사고, 반발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죠.

특정한 선을 넘는 행동에는 비판을 하되, 그렇지 않으면 그냥 개개인의 의견으로 존중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서양웹소설계에선 사이다패스 못지 않게 고구마패스도 많습니다.

주인공에게 고난이 너무 없다, 스토리가 너무 편의주의적이다, 좀 더 위기가 있어야 한다,

악역이 왜이렇게 약하냐, 너 지금 동화 쓰냐, 캐릭터가 왜 이렇게 완벽하냐 흠결이 있어야 인간답다 등등.

자기가 작가도 아니면서 온갖 부분에 참견을 하고 비판에 비난을 일삼죠.



고구마패스든 사이다패스든 중요한 건 선을 지키는 겁니다.

그 선을 넘었을 때, 선을 넘은 부분만큼만 비판을 해야 하는 거지

싸잡아서 무분별하게 비난하는 건  그 자체로 그릇된 행동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이다를 좋아하는 건 감정에서 비롯된 의견의 표출이며 여기엔 논리가 끼어들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내가 싫으니까 싫다는 건데 어쩌겠습니까. 하지만 그걸 분별있게 표현하면 되는 거죠.



나 혼자 '이건 고구마다. 읽기가 힘들다.' 이러면 단순한 의견의 표현인데

100명 정도가 한꺼번에 '이건 고구마다' 하면 사이다패스로 매도당하는 게 현실입니다.

마치 그 100명이 작당해서 작품을 망치려고 모의라도 한 양 비난당하죠.

그럴 땐 조용히 선작을 삭제하고 해당 작품을 떠나는 게 가장 현명한 행동이 되겠지요. ㅎㅎ

삼족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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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고의로 트롤러 짓하면서 여론만들고 그거에 작가님 내상입어서 연중&리메이크 들어가면 멀쩡한독자들도 각혈하게 만들죠 중도를 지키는데 참힘든거같습니다

관산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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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사소한 비판에도 내상 입고 연중하거나 리메이크하는 작가의 경우에도 멀쩡한 독자들 각혈하게 만들죠.

고의로 작품을 망치려고 여론몰이를 한다면 그건 명백히 선을 넘은 행위지만

사실 그걸 구분하는 라인은 명확하지 않고, 제지할 방법도 특별히 없기 때문에 결국 멘탈을 다지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뭐 플랫폼에 따라서는 댓글 삭제, 블랙리스트 등재 등의 대처법도 있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또 독자의견 무시하고 좋은 리플만 남긴다며 욕먹고 멘탈 터지는 작가도 있고... 딜레마는 딜레마입니다.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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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파는 집에 와서 고구마 왜 파냐고 난리치는 영역에 이른지 오래입니다. 냉정하게 의견으로 받아들일 단계는 애저녁에 지났어요.



서양까지 안가도 다크패스로 가득하던데요. 무조건 구르고 굴러야만 명작이라고 우기는 족속들이 버섯 포자 마냥 우글우글.

DawnTrea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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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 적극 공감이요 솔직히 현실에 너무 불만이 많으니까 고구마를 불호하게 되는 것이죠

사이다물은 시원하고 통쾌하며 자극적이니까 선호하는 것이고요

정지표지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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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랄까... 작품을 현실에 두고 보는게 아니라 그 세계 자체에 빠져드는 타입이라....

아무리 답답해도 핍진성과 개연성만 지켜주면 두근두근 하면서 봅니다.

고난과 고통, 스트레스와 절망에도 불구하고, 결국 주인공은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걷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방향과 구도이지 쉬운 길이 아니잖아요?

저는 그걸 이뤄내고 있는 주인공을 보면 대리만족하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엔딩이 해피라면 뭐든 좋아합니다.

반대로 잘 가다가 배드엔딩 내버리면 몇날며칠을 우울해지지만요 ;;

그럴 때면 정말 작가를 욕하고 싶어집니다....

동물농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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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싫긴 하지만 개연성 있는 고구마는 별 상관 없습니다

근데 작위적인 고구마.. 아무리봐도 이해안가는 고구마는 매우화남

라이젯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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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고구마라면서 소설 내용을 비판하려면,

원래 그런 분위기의 소설이 아니었고 그래서 유입했는데, 전개가 한참 사이다스럽게 진행되다가 갑자기 큰 스트레스를 주는 고구마가 나왔을 때,

 

혹은 개연성이 맞지 않게 억지로 고구마스런 전개가 나왔을 때,



정도가 맞지않나 싶습니다.



그 외엔 소설 자체의 비판이 목적이 아닌, 단순히 본인의 호불호를 나타내려고 이래서 좋았고 이런 점은 취향이 아니었다 말하는 경우인데, 사실 이것도 본질적으로 잘못되었다고 하기엔 힘들죠. 다만 단순히 호불호에 관련된 이런 식의 리뷰는 무료 소설이나 웹툰 댓글에 적는 건 개인적으로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 그대로 취향문제니까요.



유료로 넘어가면 좀 애매해지는데, 돈주고 산 상품가지고 이게 취향이라서 좋았다, 혹은 불호였다 정도는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다만 이게 작가님에 대한 비난 목적이 되면 안되겠죠.



사이다패스는 전개상 필요한 시련인데도 계속 사이다를 요구하거나 작가님을 비난하는 식의 태도가 있을 때 문제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이다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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