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판타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많이 없을까요??
2021.04.10 22:10
1,171
38
0
본문
아얘 없다고는 못하는 게, 이런 D&D물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네. 다크 선 입니다. 신규 캐러를 만들면 3랩부터 시작하라고 점핑해 주는 친절한 세계관이죠.
사실 3랩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여기가 개차반 심지어 모든 종족 및 직업이 사이키커 소양(마법사 제외)
네. 하지만 이게 눈에 띌 정도로는 아니에요. 에버론 같은 근세풍에 대량 생산이나 자칫하면 현대풍의 묘사도 가능한 판타지는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
판타지 풍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별로 없어요. 게임으로 치면 켄시...? 켄시 + 마법이란 건데.
왜 없을까요?? 좀 많이 전형적인 용과 기사. 마법과 검의 세계와 아포칼립스라는 건 잘 접점이 없어서일까요??
의외로 나오면 재밌을거 같은데...
- 1.07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맨드란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26
포인트 100
경험치 36,277
[레벨 27] - 진행률
44%
가입일 :
2017-01-12 23:44:54 (2909일째)
잔고는 어제처럼 오늘도 붉은 빛이었다.
답해다오 딜라여. 서번트는 어디 있는가.
내 지갑은 찢어진 폐로 가쁘게 숨이 멎었다.
하지만 딜라이트, 그 곳에도 최애캐는 없었어.
답해다오 딜라여. 서번트는 어디 있는가.
내 지갑은 찢어진 폐로 가쁘게 숨이 멎었다.
하지만 딜라이트, 그 곳에도 최애캐는 없었어.
-
모바일게임 - [림버스] 그놈의 4장 클리어 + 우.미.다! 클리어+ 5장공략 진행중입니다.15시간 28분전
-
모바일게임 - [젠존제] 이걸로 이번 가챠는 끝났습니다.2024-12-28
-
감상게시판 - [리:메멘토] 하얀 그림자. 감상문.2024-12-25
-
모바일게임 - [젠존제] 와 미야비 세팅 종료! 그리고 이 다음은....2024-12-22
-
모바일게임 - [젠존제][붕스] 희비가 교차하는2024-12-20
-
모바일게임 - [젠존제] 호시미 미야비 획득 완료!!!...인데....2024-12-19
-
자유게시판 - 연차소진용 휴가중입니다.2024-12-17
-
모바일게임 - 마비카 획득을 위한 빌드업 진행중!2024-12-14
-
모바일게임 - 에 뭐...... 덤덤이지만, 미야비 1돌했습니다. 성능 진짜 죽여줍니다. 와아...... 딜사이클이 전반적으로 빨라지는 듯 합니다. 진짜로 2돌까지 가면 현재 딜량의 2배를 줄거 같습니다. 와아....10시간 7분전
-
자유게시판 - 축하합니다. 지금시기에 취업 자체가 힘든데 취업하신 건, 상황을 떠나 축하 받아 마땅하죠.13시간 40분전
-
모바일게임 - 이번 버전 가챠.아직 30일 남았습니다 하려면 할 수 있으요!!16시간 44분전
-
모바일게임 - 아. 겁나 비싸서 포기한 게임;;;2024-12-26
-
감상게시판 - 제 경우 운영관련 부분은 게임에서 배제하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게임은 게임자체로만 봐야한다고 생각해서리;;;하지만 게임은 서비스측면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쪽을 중시하거나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커뮤니티를 확인하신 후 게임 플레이 여부를 결정하시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요..2024-12-25
-
모바일게임 - 빌리 퀘스트가 있어서 일단 얘 엔진이랑, 디스크 세팅해주고 있습니다. .....베,베터리만 좀 더 있었으면...!!!2024-12-23
-
모바일게임 - 다음에 할 일은 하루마사/빌리 성장입니다. 빌리의 경우 아직 못깬 퀘가 있어서;;;;; 어쨌건 시간과 배터리만 있으면 클리어는 됩니다. 네.,.....그런데 제 배터리 다 어디갔죠??2024-12-23
-
모바일게임 - 갸아아아아아악!!!!!스타레일은 포기하고 마비카만 얻고 빠져야겠습니다! 감당 불가!2024-12-21
전체 233 건 - 1 페이지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맨드란 913 0 2021.05.16 | |||||
맨드란 1,088 1 2021.05.16 | |||||
맨드란 1,823 1 2021.05.04 | |||||
맨드란 1,415 0 2021.04.26 | |||||
맨드란 653 2 2021.04.11 | |||||
맨드란 1,172 0 2021.04.10 | |||||
맨드란 869 1 2021.04.10 | |||||
맨드란 885 1 2021.04.02 | |||||
맨드란 2,755 1 2021.04.02 | |||||
맨드란 830 1 2021.03.27 | |||||
맨드란 817 1 2021.02.07 | |||||
맨드란 1,967 1 2021.02.07 | |||||
맨드란 3,415 1 2021.02.06 | |||||
맨드란 773 1 2021.02.06 | |||||
맨드란 496 0 2021.02.05 |
댓글목록 38
레드K님의 댓글
제로이아님의 댓글
물론 밖은 몬스터에게 점령되어 있고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댓대래~ 댄~ 소드 마스터어어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다 썰어버리니
아스펠님의 댓글
그리고 사실 생각해보면 판타지는 대부분 포스트 아포칼립스입니다. '위대한 고대문명'이라고 해두면 '내가 생각한 최강' 설정놀음을 해도 되니까 말이죠. 왜 현대에는 없냐면 그 문명이 망했으니까. 그거 아포칼립스잖아.
말씀하신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는 알지만, 솔직히 다크 선도 꽤 오래 전에 있었던 사건 때문에 그냥저냥 죽지 못해 사는 세계관이잖아요. 그 틀로 보면 그레이호크나 포가튼 렐름즈나 에버론이나 사실 포스트 아포칼립스입니다.
꼭 게임용 세팅이 아니라도 대부분의 판타지 세계관은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많습니다. 반지의 제왕도 포스트 아포칼립스고.........따져보면 황금시대 같은 거 나오는 그리스신화도 포스트 아포칼립스고.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다크썬은, 그쪽 새계는 죽지못해 산다기 보다는....죽으나 사나 거기서 거기죠 뭐...뒤지면 영계로 가서 언데드 몬스터가 되어서 왁왁 거리다 돌아오니;;.(.....)
다만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넓은 의미라면 멸망후 문명 태동중이 아니라 그 문명이 번성하여 국가가 만들어지고 여기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만.... 좀더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가지는 좁은 의미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아스펠님의 댓글의 댓글
법과 질서를 잘 지키던 시민들이 갑자기 총 들고 강도짓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막장이 된 세계...........그런데 그거 잘 따져보면 중세 초기 유럽 수준이거든요. 네, 상상력이 보여주는 하한선이 대충 거기인 셈입니다.
그러니 대부분 중세 유럽 수준을 유지하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찍어봤자 중세 초기 정도로 하락......별로 느낌이 안 살지 않습니까. 그 이하로 추락하는 건 상상력이 안 되고.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아스펠님의 댓글의 댓글
녹괴물 아포칼립스 자체는 멋진 아이디어라 생각하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인 만큼 녹괴물을 완전히 절멸시키지 않고서는 얘기가 진행되지 않을 텐데 그건 또 그 나름대로 안 좋은 거 아닌가 싶군요. 녹괴물은 대단히 훌륭한 시스템적 몬스터 아니겠습니까.
........아니면 녹괴물은 녹인 금속을 체내에 응축해 저장하기에 녹괴물 하나 죽이면 인생역전이 가능하다던가.....골드러시 느낌이 나게 말이죠.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ida님의 댓글의 댓글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천미르님의 댓글
낡은 총에 큰 배낭 둘러메고 헤진 가죽자켓에 방독면 차림으로 통조림이나 기름 따윌 구하면서 떠도는.....판타지 세계관이면 포스트 아포칼립스 강림할 경우 편의주의성 마법 요소 같은 걸 빼버리면 식량조달부터 대체 어떻게 해야하지 하면서 막혀버리더라고요;
Eida님의 댓글
로도스도 따지고 보면 판타지 기준 포스트 아포칼립스입니다?(아무말
새터나이님의 댓글
디다트 작가의 플레이 더 월드 - 몬스터가 지구 침공해서 망했다는 설정
검미성 작가의 망겜의 성기사 - 역시 몬스터들이 지구 침공하는 바람에 망했다는...이쪽은 애매하게 망해서 초반부 한정으로 도시는 있는데 전기도 못쓰고 택시도 사람이 직접 수레 끄는 걸로 나오죠
노히트런님의 댓글
반쯤 이미 아포칼립스(...)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주인공이 대체로 졸라 세서 문제가 안 될 뿐~
데이워치님의 댓글
대부분의 판타지는 잘나가던 고대문명... 같은게 팍삭 무너지고 그위에 재건된 세상.. 이라던가 하는 설정이 흔하지 않나요?
HackB님의 댓글
어떻게 보면 중앙정부가 소멸한 지 오래라 지역별로 따로 놀던 초중반 눈마새도 훌륭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아닐까요.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HackB님의 댓글의 댓글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gus6970님의 댓글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주술과 원시적인 신앙이 지배하는 야만인 코난 더 바바리안"
같은 것과 뭐가 다른걸까요.(...)
거기다 멸망을 했다지만, 흔적이 남아있고 이를 찾고 발굴(?) 해내며 다시 문명의 기틀을 쌓아올려나갈 가치를 보여주는 것과 달리. 판타지풍 문명이 싸그리 멸망하게 되면 그 순간 남는 건 야만인의 시대 말곤 나올만한 게 있을까요? 그런 작품을 과연 굳이 볼만한 재미가 있기는 한데 그건 이미 야만인. 코난 더 바바리안 작품 하나만 해도 지분의 상당수를 차지했다고 봄니다.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어지간한 건 이미 나왔습니다. 그저 사람들이 잘 찾지 않게 되면서 가라앉아있다뿐이지요.
헌데 어차피 특정한 요소를 가진 작품을 찾다보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물이 아주 조금씩 밖에는 들어오지 않는 작은 우물 물이랑 비슷한 원리죠....
처음 발견했을 땐 맛있는 신선한 물이 꽤 가득 있었지만, 알고보니 수맥이 그리 크질 않아서(마이너) 들어오는 물이 적었고 생각없이 퍼마시다보니 물이 별로 나오지를 않는 걸 나중에야 깨닫지만, 새로운 우물을 찾자니.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그런 상황이지요.
반면 수맥이 크거나 거대한 강물(나일강) 은 맛은 별로인데 양이 많다... 뭐 그런 느낌입니다.
세세하게 따지게 되면 점점 조건은 좁혀지고 그에 따라 필터로 걸러지면 양은 더욱 더 줄어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로셀턴트님의 댓글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 말대로 판타지의 배경에서 그런 상황을 만들려면 꽤나 기발한 아이디어가 필요한것도 필요한만큼 동시에 그동네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만들만한 껀덕지가 뭐가 있을지도 고민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좀비? 그자식은 우리중에서 최약체지." 이런 소리 듣는게 판타지인데(...)
Didact117님의 댓글
DavidS님의 댓글
우리가 경험하는 현대와 달리 판타지는 존재하던 사회 시스템부터 생각해야 하니
suzan40님의 댓글
화려하고 찬란했지만 재앙으로 멸망한 고대 제국 설정 같은건 흔하디 흔하잖아요?
그 직후, 혹은 회복되지 못한 세계를 다루면 다크 판타지, 시간이 오래 지나서 다시 문명이 쌓아올려진 배경이면 일반 판타지겠죠.
나태하고무료함님의 댓글
거의 모든 판타지 장르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현 시대보다 기술(마법)적으로 뛰어난 고대문명이 존재 = 멸망전 현대문명
마을 밖으로 나오면 이 쑥밭에서 고블린이, 저 풀밭에선 오크가 튀어나오는 몬스터들 = 매우 위험한 외부 크리쳐
이렇게 치환해서 본다면 판타지는 이미 훌륭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이라 거기에 추가로 아포칼립스 요소를 끼얹기 힘들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Icthultu님의 댓글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슈이네스님의 댓글
판타지라면 그 갭이 느껴질만한 차이가 없죠.
기껏해야 고대에 봉인되었던 무언가가 나타나 세상이 막장이 된다 정도인데, 평소부터 몬스터가 활보하다보니, 좀 더 센 몬스터들이 활보하는 수준이니까요.
오메가님의 댓글
백색의큐베님의 댓글
그 유명한 히어로즈 마이트 앤 매직도 고대 SF문명이 연관되어 있는걸요.
데빌시키님의 댓글
moonlight00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