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오타쿠이고, 그걸 한 번도 숨겨본 적 없습니다. 주변에서 뭐라 하건 신경써본 적은 없지요.

그래서 저번에 고3 졸업사진 찍을 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진격의 거인]에서 나온 조사병단의 [심장을 바쳐라] 경례를 취했습니다.

뭐, 저 자신은 멋지게 찍힌 것 같아서 만족 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진격의 거인 결말이 음.... 일단 대차게 망했다고만 언급할게요.

저도 나무위키로 본 거지만 그것만 봐도 단행본 구입 의욕이 싹 사라지더군요.

단행본에서 결말 수정한다고는 하던데, 이거 결말 수정 안 된다면 제 인생의 흑역사로 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 인생이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