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IT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본문
재취업한지 두달쯤 됐고 예전부터 사고싶던 컴퓨터 견적을 짜자! 라고 생각했지만!
코인 나쁜놈!!!! 1660super외에는 살수가 없잖아!!!
그래서 방향을 바꿔서 고장나서 불편하던 키보드와 마우스를 구매했습니다.
마우스는 로지텍G102 2세대 2.6만.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할인 및 E쿠폰 3000원 준다길레 구매했는데 왜 쿠폰이 안오는건지 모르곘네요
기존에 쓰던 g102 는 검정색에 미끄러운 느낌이 나는 보디였다면 이번 제품은 재질이 까끌까끌한 마찰감이 있어서 그립이 편하네요.
작년에 나온 기존모델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길레 샀습니다.
기존 마우스가 미끄러워서 검지를 세워 클릭하는 버릇이 생겼는데 다시 편하게 그립잡고 클릭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키보드는 콕스 CK108 게이트론 블랙레드 갈축입니다-6만원
애는 구입후 좀 애먹었는데 한글세팅이 안되더군요. 영문만 되길레 구글신에게 물어봤더니 101키 키보드라 윈도우 언어설정에서 세팅해줘야 된다네요.
잡지식이 늘었습니다.
이번에 갈축을 산 이유가 있는데 기존 키보드가 선물받은 청축 키보드였습니다. 키압도 꽤 되고 소리도 커서 밤에 거실까지 타자음이 들립니다.
그래서 조용한 키보드를 찾으려고 알아봤는데 키보드의 세계는 마경이였습니다.
청축 갈축 황축 핑크축 키압 작동방식 등등. 선택장애가 오는 내용 뿐이라 유툽에서 각 키보드 음량비교하는 영상을 참고해서 구매했습니다.
확실히 기존 키보드보다 소리가 작고 키압도 낮아서 가볍게 타이밍 할 수 있네요.
다만 BACK과 스페이스 누를 때 소리가 딱딱 끽끽 거리는 느낌이라 이부분은 서서서 적응해야 될듯 합니다.
계속 검정색 키보드만 쓰다 색이 들어간 키보드를 쓰니 뭔가 예뻐보이는건 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넷플릭스 시청용 태블릿
갤럭시탭A7 10.4 WIFI 입니다. 28만원, 악세3만 총 31만원.
아버지가 갤럭시9으로 넷플보기 불편하시다고 싼거하나 구해보라는 오더를 주셔서 일주일간 미친듯이 당근당근당근 소리들으며 중고 뒤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당근은 업체들이 점령한 상태더군요. 물론 제품이 나쁘거나 한건 아니지만 핸드폰 5종을 5개 연속으로 한번에 올리는건 좀
위 두제품보다 오래걸린이유는 제품군을 도저히 줄일수가 없더군요. 어찌어찌 2018년 이후 제품만 구매하기로 정하고 갤럭시탭A 10.1 이후 모델들을 뒤졌습니다.
넷플릭스만 보실거라 그닥 높은 사양이 필요한건 아니었지만 막상 당근을 보다보니 갤탭6이나 LITE가 40만원대에 나오거나 갤탭5SE가 30만원에 나오는등
참 사람 선택장애 오는 매물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갤탭6 LITE만 사도 원신돌리기 참 편해질텐데!!!!
하지만 넷플과 뉴스 스포츠만 보실 아버지한테 저 스펙이 필요한가. 중고라 내구성이 로또라는 문제점. 대부분 AS보증기간이 지난제품들. 나보다 빠른 당근고수들 등등
여러 문제로 구매를 못했습니다.
그러다 스펙확인용으로 보던 나무에서 각 시리즈 정리가 된걸 봤는데 거기서 눈에 들어온게 위 제품이었습니다.
2020년 후반기 모델. 인강용으로 나온 적당한 스펙 및 33만원이라는 출고가. 스피커4개(중요). 7000이상의 배터리
가격 마지노선을 20-30만 사이로 잡았기 때문에 성능 좀더 좋은 중고를 사는것 보다 신제품을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 아버지께 제품 설명 드리고 OK받았습니다.
이건 화-수요일 사이에 배송예정이라 아버지 넷플릭스용 세팅하면서 이것저것 테스트 해볼 생각입니다.
어쨋든 일주일간 당근을 경험한 느낌은 중고시장은 정말 마굴입니다. 간간히 사람 호구잡는 제품들이 섞여있어서 너무 힘드네요.
PS. 현재 갤럭시S7을 쓰고 있어서 폰을 바꿀까 생각중인데(약정은 한참전에 끝남). 원신 가볍게 일퀘 돌리는 수준을 찾고있습니다.
새 폰을 사기엔 최근 약정이 너무 답이없어서(9만요금제 6개월) 중고나 자급제 폰을 알아볼 생각인데 정확한 중고 시세나 자급제 시세를 모르겠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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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엔세이테님의 댓글
그렇게... 제 손에는 어느새 62만원짜리 커스텀 키보드가 놓여있었습니다...
루현님의 댓글의 댓글
데이워치님의 댓글
루현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