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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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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대한지 3개월이 되가는데,

자대 배치 받고도 아무것도 안하고 심심해하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환자거든! 군대에서 제일 서러운 환자! 꺼이꺼이.

훈련소에서 충격과 공포의<각개전투를 하다 어깨 신경이 손상됐습니다.

신경은 병원서도 못 고친다고 입실도 안 시켜주고 3개월 더 있다가 다시 상황을 보자고 하는구먼요. 내 신경을 워쩌나아아

아무래도 먼저 갔다온 사람들 말 중에 열심히 해봐야 부질없다는 말이 괜한게 아닌거 같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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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8 13:38:13 (4919일째)
아라짓 제국 율형부사, 사라말 아이솔.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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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페니시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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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밖으로 외진 나가세요</div>

<div>못고친다고 가만 봐두면 신경은 더위험합니다. </div>

<div>신경과 갈테니 보내달라고 중대장에게 말하세요</div>

Lem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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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요 의가사라니?! 라는건가요?

타락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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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nbsp;제가 군생활 하면서 허리 디스크 완전히 나가서 불구 된 사람 3명 보고 십자인대 끊어진 사람 4명 봤습니다. 그외 기타 사유로 사망자가 2명 그외 다치는 사람은</div>

<div>&nbsp;</div>

<div>부지기수로 봤습니다. 당장 외진가세요. 어서 외진가세요. 농담아니라 두 번 말했습니다. 늦으면 손쓸 수 없습니다. 진짜 이 나라에 충성하면 x같이 대해줍니다.</div>

<div>&nbsp;</div>

<div>최대한 스스로 자기 몸을 돌보시는 수밖에 없어요. 얼른 나오세요.</div>

플레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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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는 아플때 상황을 보자는 말은 우리가 어떻게 손 써줄수는 없으니 그냥 기다리겠다. 라는 말입니다.

<div>그리고 군대 내에서도 의무대나 군병원에서 못하면, 밖으로 외진 보낼줄텐데요...<br />&nbsp;



<div>자기 몸 알아서 챙길려면 병가를 내서 수술을 받고 오던가.. 의가사 관련해서 알아보던가 해야할겁니다.</div></div>

해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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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외진 간다고 땡깡... 부리세요. 그냥 뒀다가 더 다치면 나중에 고생입니다.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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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무대는 진짜 믿을수없는 곳이라 고쳐준대도 의심해야 하지만 거기서 손 못댄다했으니 당장 외진가는수밖에 없습니다.<br />당장 분대장-&gt;소대장라인을 통해 외진가겠다고 땡깡을 부리세요.<br />

Ast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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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바로 다음 기수에서 한명이 폐렴으로 골로 갔죠..... 아픈데 제대로 조치를 안 취해주면 자력으로 어떻게든 해야 합니다.

아키츠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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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병원은 물리계열로 적당히 다친사람이 적당히 입원해 있는 장소입니다. 심각한 후유증이 동반되는 어려운 병을 가진 사람이 있을곳이 아니에요. 빨리 부모님 한테 연락해서 외부병원에 가보자고 말해달라고 이야기하세요. 환자가 땡깡써서 안될때는 부모님까지 모셔오는게 그나마 낫습니다. 부모님이 아들 걱정되서 외부병원에 데려간다고 하면 뭐라고 할 사람 없죠. 신경다친거면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증상에 따라서 나중에 시간지나면 돈을 수천억을 들여도 못고치는 후유증이 남을수도 있습니다.

extraBe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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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제 군대 고참 중 한 명이 중대장에게 제발 병원 좀 보내달라고 빌었지만 살다살다 처음보는 인간쓰레기인 중대장은 쿨하게 씹었죠. 그리고 그 고참은 휴가도 짤리는 불행속에 4개월을 고통받다 휴가 나가서 무사히 수술받고 돌아왔죠. 중대원들은 환영의 의미로 그전까지 쓰던 깡통 대신 중대에서 직접 제작한 치질환자용 의자를 선물했습니다.<br /><br />&nbsp;군대에서 몸 다치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최대한 땡깡 + 빽 + 안되면 헌병대 소원수리까지 동원해 어떻게든 치료 받으세요.<br />

블러드카니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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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참 나갈때 조용히 나갔나요? 혹시 중대장 찌르고 가거나 하지는 안았는지?

블러드카니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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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좀 이상하다 싶으면 외진가야됩니다..진짜로요....

Necklac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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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이면 외진가세요 위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