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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이전 게시물

전작 재미있게 본 작가 후속작을 드랍할땐 참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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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필력에 문제가 생기거나  대충쓴게 아니라



작가분이 변화를 시도했는데 그게 안맞아서 못보는거라.





전작에서 시원하고 호쾌한 캐릭터를 쓰시던 분인데



후속작 주인공이  수동적이고 끌려다니며  자존감 부족에 



긴 사회생활 경력에 비해 어리숙하기까지 하다면...







원래 사이다 찾고 주인공이 끌려다닌다고 불만 표하는걸 혐오하는 편인데



그런 저로서도 조금 버거워서  힘들게 따라가다가



작가의 말에 즐겁게 감상하셨기를 바란다는 말에  무릎을 팍 치고



즐겁게 봐야할 글을 왜 힘들게 따라가나 하고 차기작 기원댓글을 달고 하차했습니다.



글 짜임새 자체는 여전히 좋은데 주인공 묘사만 들어가면 아마도 일부러그러는듯 복장터지는 상황이 계속돼서.





주인공이 그렇게 된 핑계 자체는 있고  아마도 작가는 그런 주인공이 극복하고 성장하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지금은 바닥치는 모습을 보여주지 싶은데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이 삶은 밤고구마 큼직한걸 다섯개쯤 물없이 먹는 느낌이던차에  작가의 말을 보고 대오각성하고 탈출했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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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Novellis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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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이 작가 글 재미있다, 해서 계속 보는데 점점 실망하게 되다가 결국 드랍해서...저같은 경우 유성 작가의 아크는 재미있게 봤는데 로열 페이트는 '이거 좀...많이 그런데'했고(그래도 정주행함), 이후 아크 후속작인 아크 더 레전드는 환호하다가 매우 실망해서 그 작가 작품 드랍했습니다.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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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어요~ 좋은 요리사가 만들어봤자 싫어하는 음식은 마음에 안 드는 게 당연하니까요~이모티콘

suzan4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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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흔하긴 하죠. 필력이 좀 모자라도 소재가 쩔면 그냥 대충 보는데, 필력 쩔어도 소재나 전개가 영 취향에 아니면 그건 못 보겠더라고요.

가시가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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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아하는사람이 만들어도 싫은건 싫은거지요. 어쩔수 없는거에요.이모티콘

해츨링아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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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80화까지 재밌게 보던 글을 작가가 갑자기 급커브틀어서 하차했습니다. 매일 자정만 기다리던 이유였는데 참 허무하네요.

아스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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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런 작가가 그나마 수준이 높기는 하다고 생각합니다.

차기작이라고 내놓는 게 전작의 자가복제밖에 없으면, 처음 한두 번은 손이 가다가도 결국은 식상해서 손이 안 가죠.

............그리고 전작보다 더 유치하고 수준 떨어지는 차기작만 내놓는 작가는 최악이지....

Sperma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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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계열 양판소를 쓰는 작가분들이 완결낸 다음 새로 쓰는 글에서 자주 느끼는 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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