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은 어렵다

2021.09.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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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다양한 인물상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사람을 열받게 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관심을 줘도 싫어하고 안줘도 싫어하는 '아니 뭐 어쩌라는 거야' 타입
슬금슬금 기어오르다 선을 넘어서 화를 내면 웃음으로 무마하고 넘어가려하고 다시 또 반복하는 '넌씨눈' 타입
그리고 이 둘이 결합해서 '신경쓰지마' '아 좀 알아서 도와줘봐 눈치없어?' '아....근데 너도 잘못한거지 이건'
꽤나 기억도 안날만큼 어릴때부터 교류하고 있던 편이라 어느정도 참으면서 교류를 이어왔는데
근래에 여러요인으로 편두통이 올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며칠 쉬려고 부모님에게만 연락을하고 소식을 다 끊고 좀 조용한곳에서 좀 쉬면서 생각을 좀 정리해봤습니다.
남과 교류를 하면서 어릴때부터 서로 양보하자, 화해하자 이러면서 교육을 받잖아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내가 전혀 배려가 느껴지지 않는 사람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고 상처받아야 하는지 좀 이기적으로 생각해서 나를 먼저 챙겨야하는거 아닌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쉬고 돌아오자마자 기어오르길래 정중하게 '○○○씨 우리 이제 그만 교류합시다. 만나기 부담스럽네요 앞으로 이런자리 없었으면 좋겠고 연락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이쪽에서 교류를 끊었습니다.
그후로 저쪽에서 저를 뭐 쫌생이다 뭐다 라고 언플을 하는것 같았는데
담담하게 그냥 그사람이랑 교류하기 더 피곤했다. 라고 선을 긋고 아예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걸 보여주니 더 이상 제 앞에서 그 사람의 이름이나 행적이 언급되는일은 없었습니다.
있으니만 못한 관계지만 사람관계가 그렇게 가벼운게 아니다라고 생각하다가 스스로 끊어낸 관계인데
오히려 그후로 스트레스도 덜받고 사람을 대하는 법을 조금 더 배우게된 계기가 된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우가 있으신가요?
관심을 줘도 싫어하고 안줘도 싫어하는 '아니 뭐 어쩌라는 거야' 타입
슬금슬금 기어오르다 선을 넘어서 화를 내면 웃음으로 무마하고 넘어가려하고 다시 또 반복하는 '넌씨눈' 타입
그리고 이 둘이 결합해서 '신경쓰지마' '아 좀 알아서 도와줘봐 눈치없어?' '아....근데 너도 잘못한거지 이건'

꽤나 기억도 안날만큼 어릴때부터 교류하고 있던 편이라 어느정도 참으면서 교류를 이어왔는데
근래에 여러요인으로 편두통이 올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며칠 쉬려고 부모님에게만 연락을하고 소식을 다 끊고 좀 조용한곳에서 좀 쉬면서 생각을 좀 정리해봤습니다.
남과 교류를 하면서 어릴때부터 서로 양보하자, 화해하자 이러면서 교육을 받잖아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내가 전혀 배려가 느껴지지 않는 사람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고 상처받아야 하는지 좀 이기적으로 생각해서 나를 먼저 챙겨야하는거 아닌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쉬고 돌아오자마자 기어오르길래 정중하게 '○○○씨 우리 이제 그만 교류합시다. 만나기 부담스럽네요 앞으로 이런자리 없었으면 좋겠고 연락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이쪽에서 교류를 끊었습니다.
그후로 저쪽에서 저를 뭐 쫌생이다 뭐다 라고 언플을 하는것 같았는데
담담하게 그냥 그사람이랑 교류하기 더 피곤했다. 라고 선을 긋고 아예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걸 보여주니 더 이상 제 앞에서 그 사람의 이름이나 행적이 언급되는일은 없었습니다.
있으니만 못한 관계지만 사람관계가 그렇게 가벼운게 아니다라고 생각하다가 스스로 끊어낸 관계인데
오히려 그후로 스트레스도 덜받고 사람을 대하는 법을 조금 더 배우게된 계기가 된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우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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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vole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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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 12:27:25 (359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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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호시린 / 타이거죠 - 아 담당자 나오라고 ㅋㅋㅋ 왜 픽스안하냐고!!!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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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포켓몬스터 - 첫수로 한카뺏긴것도 그렇고 후에도 계속 압박이 계속되는게 역시 육성형 무서워...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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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포켓몬스터 - 초반에 먹은걸 바로 배로 되돌려주는 게임 이거 관객은 미쳐날뛰겠구만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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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게시판 - 오프닝이 다들 러닝크루라고 부르더군요2025-04-16
댓글목록 3
레포링님의 댓글
일찍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아 그런타입이구나~ 하면서..
Erinn님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
제 자신이 Volvole님이 말한 타입이 아니길 바라지만, 다른 누군가가 봤을 때에는 저또한 그런 타입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 그것에 대해서 주의하면서 살아가는데 고생하고 있네요.(누군가와의 관계에서 안 좋아지는 것을 안 좋아하는 타입이다 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