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 하면 발바닥 부분에 쥐날 것 같은 포즈 라고 생각합니다.

잭오 챌린지가 유행하기 시작한 시기에 길티기어 신작에서 잭오 dlc를 발표했습니다

아마 그거 가지고 길티기어 유저들끼리 잭오 관련 해시태그 붙이고 놀다가 밖으로 퍼진듯합니다

여러 캐릭들을 봤는데, 다들 하나같이 자세가 요망한 것이 그거 참... 크흠! 큼! 큼!

하지만, 실제로 그 자세 따라하려면 허리나 척추 전반. 다리 근육이 유연하면서도 탄탄해야 된다는 게 함정. 그래서 도전이 될만하죠. 따라하기 자체는 되지만, 제대로 따라할 수준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니까.



자세 자체가 잠깐은 몰라도 오래 유지 하려면 몸을 정말 유연하게 잘 다듬어줘야 하는데 그게 아니면 까딱하다간 허리 주변이 시원칞은 사람은 "우두둑" 을 당하고 "으어어억!" ... 좀 무리가 오죠. 반면 몸이 탄탄하고 유연하다면 잠시 취하는 것에 아무 지장도 없으니. 평소 유연성을 꾸준히 관리해왔다면 자랑하기엔 딱 좋지 않나 싶습니다.

유행이 퍼지다 못해 로봇으로도 그리는 기묘함...

초호기로 잭오 챌린ㅈ....

사람이 따라하는 거였나요? 2d 나  건프라 같은 걸로 하는 걸로만 알았는데...

주로 올라온건 짤인데  사람이 따라하는것도 있습니다.

토네가와의 달군 철판 석고대죄 버전도 있더군요. 눈 버렸어요.

한마 유지로가 돌판 두개 위에서 잭오챌린지를 자세 그대로 팔을 바닥에 안짚고 띄운채  버티는것도 봤습니다(...)

문넷에서 잭오 출시 영상을 보고 그걸 봤었다는 것도 잊고 있었는데, 이후 기이하게도 같은 포즈의 짤이 계속 보여서 '뭔가 어디서 본적 있느 ㄴ자센데 뭐지?.'했었죠.



그 분기 화제작이나 인기 신작 게임 관련 짤이 많은거랑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조회수나 추천 수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쉬워졌으니 그에 편승해보려는 경우도 더 많아졌겠죠.



차라리 저런게 낫지 않나싶어요(완전히 안전한 것 같진 않지만). 예전에 미국에서 사탕처럼 생긴 세제 먹던거나, 달리는 차에서 내리는 거였나 타는 거였나 같은게 유행했던거 생각하면.

구체적으로는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두번째 DLC 캐릭터가 잭오라고 발표가 났을 때

'드디어 솔형님의 사모님이 참전한다!'라는 플로우가 뜨니까 어떤 사람이 '근데 솔형님의 사모님 전작에서 이러고 나왔는데?' 하면서 문제의 그 포즈를 들이댔습니다.

거기에 '그게 뭐 문제있냐?'라면서 반발하는 분들이 챌린지를 그리면서 유행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음... 저도 원본은 아직 못찾았고, 건너건너 들은 카더라입니다.

상관없는 얘긴데 뜬금없이 식객 왜곡 밈도 유행하더군요. 재밌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