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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을 따라오는 현상이 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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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를 마치고 운전할 일이 있는 어제의 일인데.


과로+24시간 이상 깨어있음의 연타를 맞으면서도 어떻게든 하이패스를 넘어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도중에


머리속으로 "아 오늘 왠지 굉장히 불길한데" 라는 굉장히 확고한 감각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눈을 빠르게 깜빡이면서 전방을 보는데 보이는것이.



​장례식 문의.

사이드 미러 너머 옆차에 보이는것이.

​사망보험광고차량

​백미러에 보이는것이 

조용하게 달리는 구급차


굉장한 소름이 돋으면서 재빠르게 휴게소의 한구석에 자리잡고 눈을 감았다 뜨니

5시간이 지나있네요;;;

새삼스럽게 피곤한 상태에서는 운전하는게 아니라는거랑
뭔가가 목을 살짝 쓰다듬고 지나간 느낌이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 오늘이니.

다들 운전하실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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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0 14:11:42 (621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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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데이워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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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조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그냥 운전연습 수준이지만요

이에나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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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었다면 살아남은 것이 이상할 정도의 강렬한 복선이었군요.

휴게소에서 자고 가신 것은 훌륭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기나기소나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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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진짜 복선이네요

실제로 그 상황이었는데 굉장히 공포스러우셨을것같네요

TrueCentiped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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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다행입니다. 저런 게 예고죠.

정말 다행입니다.

가시가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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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집에가면 바로 쉬자...!' 했으면 큰일 났을듯...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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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땐. 진짜 위험하죠....불안이라는 경고등이 마구 켜지는 참. 말이나 글로 몇자 적는 그 무언가를 넘어서는 그 느낌...(한번이라도 경험을 해야 와닿는 것도 참;;;)



실제로 무슨 특이한 뭔가가 아예 없다고 할 수 없는 게 바로 그런 우연의 일치가 연이어지는 상황인데... 이러니 특이하거나 괴이한 일에 대해 구설수가 사라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이 닥쳐오고 나서야 늦었다는 걸 깨닫고 후회하거나 경고와 감을 받아들이고 바로 휴식을 취했다의 차이는 정말 크죠...



아무튼 큰 사고 없이 넘어가셔서 다행입니다.

Clachet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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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정한 위기예측인가.....이모티콘

그것보단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Icaru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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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운전이 끝나면 집에서 편히 쉬어야겠어...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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